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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스스로 판단하는 투자자로
성장중인 리윰입니다😊
오늘은 감명깊게 읽었던 책을 토대로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작년 하반기 갑자기
아무것도 하기 싫어져서
가만히 누워있거나
억지로 잠이 드는 날들이 많아졌었는데요.
그 때 동료분의 추천으로
책을 한 권 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알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저의 상태가
'무기력'에 빠진 상태라는 것을요.
특히 제가 겪은,
은밀한 무기력을 잠깐 설명하자면요.
' 아침부터 저녁까지 나름대로 바쁘게 무언가를 하고
무슨 일이든 열심히 했다는 사실에 만족하지만
마음 한편에 자리 잡은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는 상태. '
' 중요한 일에 쏟아야 할 에너지를
다른 일에 몰두하기 때문에
자기 일에서 점점 더 멀어지고 에너지를 허투루 낭비하는
악순환의 고리에 빠져든 상태. '
입니다.
저자가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남긴 질문도 함께 보실까요?
"당신은 혹시 바쁜 하루를 보낸 뒤에
공허함을 느끼는가?"
"뭔가 열심히 하고는 있는데
자신의 삶이 빈껍데기 같다고 느끼는가?"
저는 이 부분을 읽으면서
제 자신에 대해 점검할 수 있었습니다.
저와 같이
'이거 내 얘기 같은데?'
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억지로 짜내가며 하루를 끝내지 마시고
잠깐 시간을 내어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은 어떨까요?
먼저 무기력이 온 이유를 찾아야 합니다.
이유에 계속 노출이 되면
무기력도 학습이 된다고 합니다.
무기력은 크게 세가지 상황에서의 어떠한 이벤트로 찾아옵니다.
- 가정, 직장
- 사회 변화
- 기질, 성격
각각의 항목에 대해
내 현재 상태를 적어본다면,
적는 것만으로도 해결에 상당히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작년 하반기 제 상황은요,
사회 변화 : 가지고 있던 주식이 많이 떨어짐
_같이 시작한 친구는 많이 벌고 팔았음.
'왜 나만?' .. 이라는 생각
기질, 성격 : 의존성 높음. 완벽주의. 낮은 자존감
이 세가지가 주를 이루었음.
이렇게 정리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옆에다가 해결책을 함께 적어봤었어요.
주식은 제가 공부를 안하고
그냥 샀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였고,
기업의 가치가 나쁘지 않다고 판단하여
더 보유했고, 결국 약간의 이익을 보고 매도를 한 상태입니다.
성격에 대한 부분은 아직도 개선하기 위해
노력중인데요.
작년 하반기의 저보다는 여러 면에서
나아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을 힘들게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한 번 적어보세요.
해결책도 같이 떠오를 겁니다.
무기력하다고 느낀 다면
우선 두 가지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첫 번째,
무기력한 나는
'포로수용소에 갇혀 있는 포로 신세' 라는 점과,
두 번째,
'그 곳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사막 여행과 같은
지루한 여행을 해야 한다' 입니다.
'사막' 과 '수용소'는
뜨겁고도 차가운 곳이라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사막의 열기보다 더 뜨거운 '삶의 의미'를 찾아내야 하고,
수용소의 교활한 간수를 넘어설 수 있는
차가운 '자기 극복'을 이루어내야만
무기력을 극복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저는 이부분을 통해
내가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지 못했구나!!
그리고, 언제든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낙관주의와 자기 연민에 잘 빠진다는 사실을
알아차릴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무기력을 빠져나오는
지루한 여행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핵심은 이렇습니다!!
"무기력할 때는 목표 달성에 초점을 맞추어선 안 된다.
그 대신 '목적'을 가져야 한다.
무기력 탈출이라는 목적."
무기력한 사람들은
자신이 무능력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큰 목표를 달성할 수 있고
그걸 달성하면 무기력에서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능력 대비 큰 목표로 인하여
실패를 거듭하며 더더욱
무기력의 구렁텅이로 빠지게 된다고 합니다.
목표지향적이 아닌
무기력 탈출이라는 목적을 가질 우리들에게
사막 여행자의 가르침은 큰 도움이 됩니다.
이 여행자의 가르침이 주는 메세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 무기력에 빠졌을 때도 익숙한 것을 버리고
낯선 곳을 향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매 순간 우리는 안전지대를 벗어나면서
느끼는 불안과 두려움을 극복해야 하고,
또 있지도 않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그 용기가 우리를 무기력의 사막에서 벗어나게 해줄 것이다."
인간은 네 개의 엔진으로 움직인다고 합니다.
"동기, 인지, 행동, 정서"
이 4가지 인데요.
동시에 작동해야 마음의 시스템이 제 기능을 발휘하여
행동으로 옮길 수 있다고 합니다.
인지 전환, 정서 전환, 동기 강화를 통해
무기력에서 빠져나와
행동을 유지하는 상태를 만드는 여행을 하면 됩니다!
저도 이 부분을 무한 반복하고 있는데요.
가끔 작년 하반기처럼 몸도 마음도
무거워지려고 할 때,
책에서 제시한 방법들을 떠올려 봅니다.
이전보다는 빠르게 현실로 복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간단히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동기장애 극복
자신만의 이유, 마음속에 내재된 이유를 찾기
→ 무기력에서 벗어나기 위해
가장 첫 번째로 해야 할 일. 삶의 의미를 찾아보자!
2. 인지장애 극복
*인지 : 우리가 세상과 자신을 바라보는 방식
무기력 때문에 인지가 왜곡되면 자신은 할 수 없고, 해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인지 전환이 필요하다!
자존감 회복이 키포인트!
자신이 소중하다는 자존감을 확보해
열등감에서 벗어나고
유능감을 높혀 왜곡된 믿음을 변경해,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3. 정서장애 극복
용서해야 한다. 나를 위해.
부정적인 감정, 상황을 만든 환경과
타인을 모두 용서하기.
불안했던 감정이 사라지고,
내가 가진 것으로 타인을 도우며 얻는
만족감과 감동도 알게 된다.
4. 행동 유지
일단 시작 → 반복과 숙달
→ 유능감 얻기 → 행동 유지
저도 기나 긴 사막여행을 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이 책을 읽기 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지금은 제 상황과 상태를 받아들이고
어떻게 하면 빠르게 빠져나올 수 있을까?
적극적으로 고민을 한다는 점입니다.
이전에는
'왜 나만'
'왜 이렇게 힘들지'
'아무것도 못하겠어'
'나는 역시 안되나봐'
와 같은 부정적인 생각들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지금은 부정적인 생각이 들면,
일단 멈춤! 을 외치고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전하고 싶은 메세지가 많아
글이 길어졌습니다.
읽어주신 분들의 마음을 밝히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래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글을 남겨주신 멤버에게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로 감사함을 나눠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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