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부에서 듣는 첫 번째 강의이자 부동산관련 인생 첫강의입니다.
많이 아프지만 살이 되고 피가 되는 강의였던지라, 듣고 나서 제 삶을 돌아보고 참 많이 반성했습니다.
강의가 재미있어서 웃고 있었지만, 웃는게 웃는게 아니었다는...
1) 느낀점, 결심 : 지금이라도 정신차리고 시작하자!
위기란: 지금 현재가 위기인줄 모르는 것.
진짜 위기란: 현재가 위기인줄 알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자산없는게 리스크다.
근로주의가 리스크다.
네, 이게 딱 접니다. 20대, 30대 아니 40대 중반이 넘어갈 때까지 투자라는 생각 자체가 없었고, 그냥 회사다니고 월급 받아 생활하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저축이나 종자돈이라는 개념이 희미했고, 다시 오지 않을 이 시기를 즐겁게 잘 보내는 것이 우선이었으며, 돈이 적더라고 스트레스가 적은 쪽을 선택했습니다. 내가 늙어서 일 할 수 없을 때가 온다는 것이 실제적으로 느껴지지 않았고, 또 어떻게 해야 할지도 잘 몰랐던 것 같아요.
내 머릿속에 ‘부동산’은 항상 ‘투기’와 연결되어 있었고, 돈이 많아야 할 수 있는 것이라는 편견에 나와는 상관없는 일로 여겨졌어요. 몇년전 너바나님과 너나위님의 책을 읽었을 때도 감탄은 했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생각 못했습니다. (그때라도 열심히 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ㅠㅠ )
40대 후반에 맨당에 헤딩 해야하는 제가 할 수 있을까 불안감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지금이 내인생에 가장 빠른 시기이므로 얼른 열심히 해보자하는 결심을 하게 된 것이 첫 번째 수업의 가장 큰 수확입니다. 부끄러움이 파도처럼 몰려오지만, 용기를 내어 많은 선배들과 멘토, 선생님들을 앞에 둔 새내기가 되어보렵니다.
2) 새로 알게된 점, 깨달은점
: 자본주의 시대에 근로주의로 살면 답이없다. 소유권을 가지라.
- 근로주의
-소유권이 있어야 한다.
강의 대부분이 깨달음을 주었지만, 내게 가장 강하게 다가온 것은 위의 2가지입니다.
내가 철저한 근로주의를 살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
집을 소유하면 집값 하락의 위험에서부터, 세금, 수리의 불편함 등이 있어, 그냥 임차하여 사는 것이 맘 편한 일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것이 잘못된 생각이었음을 알았습니다.
댓글
완성 축하드립니다. 와! 중요한 포인트 다 정리해주셔서 복습하는 느낌이였습니다. 같이 파이팅해서 근로주의를 벗어나 소유권을 취급해요. ㅎ_ㅎ
걷기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자산이 없는 게 리스크라는 점, 소유권이 있어야 한다는 대목 , 저역시 크게 공감됐던 부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