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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노하우] 12월 돈버는 독서모임 - 돈뜨사차
독서멘토, 독서리더
시간에 쫓기며 3일만에 급하게 읽은 책. 여러 사례가 나오고, 멋있는 말인데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이 뭔지 정확히 파악이 안됐다.
작가는 투자에 있어 좀 보수적인 것 같기도 했고, 월부에서 하는 말이랑 반대되는 이야기도 있는 것 같아서 읽는 내내 어렵다 느꼈다.
챕터19에서 다행히 정리를 한 번에 해줘서 한 결 나았다. 다음에 다시 읽는다면 마지막 정리된 걸 먼저 읽어 볼 것 같다.
후기 쓰면서 이해 안됐던 부분이 이해되는 부분도 있어서 신기하다.
어쨌든 제목이 돈의 심리학인 만큼, '역사는 반복되진 않지만, 그 역사 속에서 행돈하는 사람들의 패턴은 심리를 바탕으로 비슷하게 움직인다.' '행운과 불운, 성공과 리스크' '역사는 계속 흐르지만, 그 속에서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는 건 정말 소수의 사건, 그 때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떻게 해야할 지 멍하니 정신 못차리고 있을 것인데, 그 때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정말정말 중요하다' 나는 보통 그 때 정신못차리고 가만히 있는 쪽이었는데, 가만히 있는 것도 하나의 선택이다. 다음엔 다른 선택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책과 강의에서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 “저축하기, 돈을 모으는 것과 불리는 것과 지키는 것은 다른영역이다, 소비의 특성(물건을 소비할 것인지, 미래를 위해 투자할 것인지: 투자재에 소비할 것인지)”
리스크와 안전마진에 관한 부분은 조금 어려웠다. 다음에 읽을 땐 이해할 수 있기를 ㅜ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돈의 심리학
2. 저자 및 출판사: 모건 하우절
3. 읽은 날짜: 2024.06.03
4. 총점 (10점 만점): 9점/ 10점 어렵다
STEP2&3. 책에서 본 것 & 깨달은 것
“최고의 교육을 받고 최고의 연줄을 가진 사람보다 훨씬 더 나은 결과를 낼 수 있는 분야가 또 어디 있을까? 그러나 토자의 세계에서는 이런 것이 가능하다. 금융은 soft skill이고 sofkt sill에서는 아는 것보다 행동이 더 중요하다.”-p.16
“사람들의 투자 의사결정은 본인 세대의 경험, 특히 성인기 초기의 경험에 크게 좌우되었다.”-p31
“우리는 불과 20년에서 50년 정도의 경험밖에 없는 현대적 금융 시스템에 완벽히 적응하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p43
➜ 투자와 경제에 대한 작가의 생각, 또 다른 시선. 금융, 경제, 투자가 어렵고 유동적이며 제맘대로라고 느껴지는 이유. 그만큼 역사가 짧고 별거 아니기! 때문
“법과 상관없이 사업을 추진했다. 이 얼마나 위험한 분석인가? 아마도 한 명은 운이 좋아 법망을 피해가고, 다른 한 명은 리스크의 편에서 끝났을 텐데 말이다.”-p58
“리스크와 행운을 정확히 집어내는 것은 너무나 어렵다.”-p.60
“성공에서 행운이 차지하는 역할을 인정한다면, 리스크의 존재는 우리가 실패를 판단할 때 나 자신을 용서하고 이해의 여지를 남겨야 한다는 뜻임을 아는 것이다.”-p.64
➜ 행운과 불운, 행운≒성공, 불운≒리스크, 실패할 때 리스크를 못파악했다는 자책보다, 행운이 부족했다고 생각하며 나를 용서할 줄 알아야 한다, 행운때문에 별것 아닌 일도 성공이 될 수 있다. 맞나?
“오늘날에는 도대체 어디까지 가져야 충분한지, 도무지 한계라는것이 없어 보인다.”-p.70
“유일하게 이기는 방법은 처음부터 싸움을 하지 않는 것이다. 이 정도면 충분하겠다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내가 가진게 주변 사람들보다 적더라도 말이다.”-p78
“이것들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은 리스크를 언제 멈춰야 할지 아는 것이다. 내가 '충분히'가졌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다.”-p.80
➜ 요즘같은 세상에 만족, 충분은 끝이 없다. 내가 어떻게 생각하냐에 따라 다르다. 물질적이든, 비물질적(ex명성, 업적)이든. 물욕과 욕심이 올라올 때 생각하자.
“얼음층을 유발하는 것은 눈의 양이 많아서가 아니다. 아무리 적더라도 그 눈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p.88
“경기 순환이나 주식거래 전략, 투자 등에 관한 책들은 많다. 그러나 가장 강력하고 중요한 책은 '닥치고 기다려라'가 되어야 한다.”-p.94
➜ 여기서 또 나오는 시간의 힘, 복리의 힘. 모든 경제학 책에서 말하는 공통된 것이니 그만큼 믿을만 하겠지?
“돈을 버는 것은 버는 것이다. 이를 유지하는 것은 별개다.”-p.103
“좋지 않은 시기에 절박함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주식 파는 일을 한 번 막는 것이, 크게 성공할 주식 수십 가지를 고르는 것보다 평생 수익률에는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p.109
“경제도, 시장도, 커리어도 종종 비슷한 경로를 따른다. 상실 한 가운데서 성장이 일어난다.”-p.113
“장기적으로 낙천주의의 이점을 누릴 수 있을 만큼 오래 버티려면 단기적으로는 편집증을 가질 필요가 있다.”-p.114
➜ 와 진짜 어렵다. 편집증적으로 좋은걸 골라서, 낙천주의 적으로 기다려라, 그리고 번 돈을 잃지마라.
“당신이 오늘 또는 내일 또는 다음 주에 내리는 의사결정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남들이 모두 미쳐가는 몇 안되는 날에 당신이 어떤 의사결정을 내리는가 하는 점이다.”-p.127
➜ 꼬리가 모든 것을 좌우한다. 이럴때 난 보통 가만히 있는다. 관망도 선택이다. 더 좋은 선택지는 없는지 항상 생각해야한다.
“내 시간을 내 뜻대로 쓸 수 있다는 게 돈이 주는 가장 큰 배당금이다.”-p.139
“돈으로 시간과 선택권을 살 수 있다는 건 어지간한 사치품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가치다.”-p.142
➜ 열기 처음 들을 때 포스트잇에 써둔것, “자본을 바탕으로 시간의 여유가 있는 삶”이 생각났다. 경제적 자유를 이루어 내가 하고싶었던 것이 작가가 말하는 것과 같아서 신기했다. 더 나아가 현재의 사치품을 사는 것보다 미래의 시간과 선택권을 사는게 이득이지. 생각했다.
“현대 자본주의는 사람들이 성공한 척 흉내 내도록 도와주는 것을 하나의 산업으로 만들었다”
“대부분 백만장자가 되고 싶다고 할 때, 그 실제 의미는 '나는 백만 달러를 쓰고 싶어요'라는 뜻일 수도 있다. 그리고 그건 말 그대로'백만장자'가 되는 것과 정 반대의 길이다.”-p.163
“문제는 소비 부자의 롤모델은 찾기가 쉬운 반면, 자산 부자의 롤모델은 찾기가 어렵다는 점이다.”-p.165
➜ 도파민에 절여진,, 쇼츠와 릴스와 각종 SNS에 대한 진짜 일침.. 정말 정교하게 잘 썼다. 인스타에 절여질 때 뇌에 새겨야지 진짜.
“부를 쌓는 것은 소득, 투자수익률과 거의 관계가 없다. 저축률과 관계가 깊다”-p.172
“어느정도 선을 넘어서서 소비를 하는 것은 대게 자존심의 반영이며, 내가 돈이 있다고 혹은 있었다고 사람들에게 보여주려는 행위다.”-p.176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신경을 덜 쓰면 욕망도 줄어든다. 여러번 언급했듯 돈은 금융보다 심리와 더 많이 연관되어있다.”-p.177
➜ 저축도 모든 부자가된 사람들이 입을 모아 하는 말. 허세낀 소비에 대해 뼈 때리는 말. 저축=수입-지출, 지출=자존심. 물건을 사고 싶을 때 한 번 더 생각하기. 필요해서 사는 것인지, 사람들에게 보여주려는 자존심에서인지.
“돈과 투자에 대해 생각할 때 지난 역사를 무시해야 한다는 건 아니다. 대신 중요하게 고려할 사항이 있다. 일반적인 것, 즉 사람들이 탐욕이나 공포와 맺고 있는 관계, 스트레스를 받을 때 행동하는 방식, 인센티브에 반응하는 모습 같은 것들은 시간이 지나도 그대로인 경향이 있다.”-p.217
➜ 과거에 대한 저자의 생각. 한 번 일어난 똑같은 일이 또 일어나진 않지만, 그것을 대하는 사람들의 심리는 반복된다. 글을 읽을 땐 무슨말인가 싶었는데 후기 쓰면서 이해가 된다.
“안전마진의 목적은 예측을 불필요하게 만들기 위한 것.”-p,224
“버틸 수만 있으면 확률이 낮은 상황에서도 이득을 취할 때까지 살아남을 수 있다.”-p.226
“실수의 여지를 생각할 때 엄밀한 의미에서 '견딜 수 있는 것'과 '정서적으로 가능한 것' 사이의 차이를 간과하기 쉽다.”-p.228
“미래 수익률을 추산할 때 역으로 실수의 여지를 이용하라. 나의 경우 평생 미래 수익률이 역사적 평균보다 3분의 1 더 낮다고 가정한다.”-p.229
“그 분리한 경우의 대가가 파산이라면, 95%의 유리한 경우가 있다 해도 그 위험은 감수할 가치가 없다.”-p.230
➜ 리스크, 안전마진에 대한 내용 너무 어려웠다. 위험을 감수하되, 파산의 위험이 있는 것은 하지 말아라, 리스크에는 진짜 리스크와 정서적 리스크가 같이 있다. 둘 다 커버하기 위해서는 예상치를 더 낮게 잡아야 한다. 라는 뜻인 것 같은데, 그럼 너무 목표치가 높아지고 리스크는 커져서 투자하기 더 어려워질 것만 같은데....
“하지만 중요한 건 우리가 다른 게임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돈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점은 내가 시간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이해하고, 나와 다른 게임을 하는 사람들의 행동에 설득당하지 않는 것이다.”-p.279
➜ 나와 같은 게임을 하고 있는자, 아닌자, 그런 영역, 아닌영역 구분하기. 모든 걸 다 잘 할 수 없다. 또한 내 게임의 기한도. 몇년짜리를 하고 있는지, 몇 시간 짜리인지.
“비관주의는 낙관주의보다 더 똑똑한 소리처럼 들리고 더 그럴싸해 보인다.”
➜ 비관적인 말만 듣고 방관/관망하지 말자. 그런 소리는 더 설득력 있어보이고, 사람을 움직이지 않게 하는 것 같다.
“사람들은 돌팔이 날씨 예보관은 믿지 않으면서 돌팔이 금융가는 믿는다.”-p.313
이유는 “내가 마주치는 모든 것에서 가장 이해하기 쉬운 이유를 찾는다.”p.317
“리스크란 내가 모든 경우의 수를 다 생각했다고 여길 때 남는 것이다.”-p.320
➜ 딸이 청구서를 이해 못하는 이유. 아는게 없지만 아는게 없다는걸 깨닫지 못하므로. 왜냐면 무슨일이 벌어지는지 자신이 아는 몇 안되는 지식을 바탕으로 스스로에게 얘기하기 때문. 내 안의 무지가 나를 설득하고, 나는 문제가 문제인지도 모르게 선택하고, 틀리게 된다. 내가 다 안다고 생각하고 대비했을 때 남아있는것이 리스크.
“일이 잘 풀릴 때는 겸손을 찾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일이 잘못될 때는 용서와 연민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p.333
➜ 행운과 리스크에 관한 이야기. 일이 잘 풀린다고 내 덕도 아니고, 안된다고 내 탓도 아니다. 부자의 그릇. 이 또한 앞서나간 사람들이 입을 모아 하는 말.
“반드시 따라야 할 기본적 원칙들은 있다. 그러나 중요한 재무 결정은 저녁 식탁에서 이뤄진다.”-p.345
➜ 선택할 때 밤잠을 잘 잘 수 있는 선택인지 생각하기. 남의 말만 듣고 한 선택은 결국 버티지 못한다. 내가 찾아보고, 내가 선택하고, 내가 믿을 수 있어야 밤잠을 잘 잘 수 있지 않겠나?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 소비욕구, 물욕이 올라올 때 “소비=자존심, 보여주기위한 허영심, 남들은 물건에만 관심있지, 그 물건을 한 사람에겐 관심 없다” “현재의 사치품을 위해 돈을 쓸 것인지, 미래의 시간과 선택의 자유를 위해 돈을 모으고 불리고 기다릴 것인지” 생각하기
- 인스타 도파민에 절여질 때 “현대 자본주의는 사람들이 성공한 척 흉내 내도록 도와주는 것을 하나의 산업으로 만들었다” “널려있는 소비의 롤모델 말고 성공의 롤모델은 누구인지”
생각하기.
- 행운과 불운과 성공과 리스크가 있다. 누구의 탓도 덕도 아니다. 그냥 운일 뿐임을 알기.
- 욕심이 너무 커져서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 “물질적, 비물질적 만족의 끝이 없음“을 생각하기.
- 내가 하고 있는 게임이 무엇인지 알고 다른 것과 비교하지 않기. 그 게임에서 제대로 된 선택인지 생각하고 행동하기.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나의 게임이 무엇인지 정의하라.”-p.339
같은 맥락으로 “하지만 중요한 건 우리가 다른 게임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돈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점은 내가 시간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이해하고, 나와 다른 게임을 하는 사람들의 행동에 설득당하지 않는 것이다.”-p.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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