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7기 84조 매니매니스]

24.06.11

먼저 바쁘다는 핑계로 강의 수강 시작 자체가 늦어지다 보니


계속 일정이 밀리고 밀려서 뒤늦게 수강후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중간에도 충분히 쓸 시간은 많았지만 게으른 탓에 늦어진 점 많은 반성을 합니다.


강의 내용중에 너무 나도 많은 부분들이 많이 와닿고 느낀점들이 너무 많아서


일일이 다 열거 할 수는 없지만 특히


너나위 님과 너바나 님 두분 모두 강조하는 것들이 제일 처음 부분의 노후대비에 대한 내용 이었습니다.


저는 소방공무원 일을 하면서 구급 출동을 최소 한달에 100건에서 150건 정도의 출동을 나가고, 연에 1000건에서 1500건에 가까운 출동을 나갑니다.


저는 출동을 나가면서 뵙는 환자들 중 70% 이상분들이 대부분 나이가 많으신 분들이시고 그 중에는 보호자 수배를 하기 힘들어서 병원 이송자체가 힘들고 치료 조차도 제대로 받기 힘든 분들이 많으시고, 보호자가 있는지 여부는 확인이 안되지만 자식들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은 마음에 혼자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신다고 생각하고, 본인 스스로 제대로된 수입이 없고, 나라에서만 지원을 받는 돈으로만 생활을 하다보니 제대로 된 케어를 받지못하고 세상을 떠나시는 분들을 정말 많이 마주하게 됩니다.


그런 상황을 겪다보면 지금은 먼 미래라고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이 강의를 강하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했고, 이게 남일은 아닐수도 있고, 나에게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며 경각심이 생겼습니다.


제 아이가 10일 후에 이 세상에 처음으로 제 사랑하는 와이프의 뱃속에서 나오게 되어 밖의 빛과 소리를 만나게 됩니다. 저의 공주님에게 최선을 다해 부족함 없이 키우고 싶고 가난을 물려주고 싶지도 않고, 저보다 어쩌면 더 힘든 세상의 풍파를 격게될 조그마한 아이에게도 짐이 되고 싶지 않은 마음이 크다보니 특별히 이 노후 빈곤과 위기에 대한 부분들이 너무 많이 와 닿았습니다.


이번 비전노드를 만들면서 느낀 점은 앞으로의 미래와 내가 원하는 인생을 살고 노후 준비와 내 부모 자식에게 짐이 되지 않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공부하고 노력해 나가야지 단순히 행복한 삶을 위한 성공도 있고 만족하는 삶을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행복한 미래를 위해 꿈꾸는 것 보다도 더 닥칠 위기를 만나고 싶지 않고 대비하는 마음가짐으로 이번 강의를 들으며 열심히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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