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7기 121조 왕돈]

  • 24.06.11

| 1주차 강의 개인적인 소감

: 배움에는 절약이 없다.

투자의 첫 단계는 절약이라고 생각했다. 그 동안 봐왔던 많은 재테크 및 부동산 컨텐츠에서도 월부 채널에서도 본인의 재정상태를 파악하고 지출과 생활비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고, 나 역시 지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하지만 배움에도 인색해져 있었다. 책 살 돈 그거 몇푼 아까워 매주 도서관을 들락거렸고, 유료 강의들은 너무나도 비싸게 느껴지며 무료 컨텐츠들만 찾아 헤맸다.


곧 갈증이 생겼다. 무료 컨텐츠들에서는 비슷한 내용만 반복하는 느낌이었고, 내가 생각한 것이 맞는지, 내가 궁금해하는 것에 답을 줄 사람이 없었다. 마침 첫 경매로 수익이 생기기도 했고, 많은 사람들이 보는 강의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첫 유료 강의를 결제했다.


아주 좋은 선택이었다. 계속해서 내 집 마련과 투자 사이에서 고민하던 나에게 오프닝 강의부터 답을 주었다. 모든 내용들이 내가 궁금했거나 헷갈렸던 부분에 대해 방향을 설정해 주는 것 같았다. 몇몇 재테크 컨텐츠에서 배움에는 아끼지 않는다며, 강의비만 몇 억을 썼다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왜 그런말을 하는지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앞으로도 공부하는 데에는 허용가능한 범위에서 아끼지 않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장기적인 플랜 세우기

숫자를 가지고 노는 것을 매우 좋아했다. 매달 가계부를 쓰고 계산하고, 투자하는 분야마다 수시로 수익률을 계산한다. 하지만 과거와 현재만 계산해볼 뿐이고, 단기적인 수익률만 예상해보았다. 하지만 이번 강의와 과제를 통해 나의 최종 목표도 구체화해봤고, 이를 위해 필요한 기간과 자금, 수익률도 계산해보았다.

30억. 사실 막연하게 생각한 금액이었지만, 정말 30억이면 은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쉽진 않겠지만 불가능한 목표도 아닌 것 같았다. 한 걸음, 한 걸음 열심히 걷기만 해왔던 내가, 어디로 걸어야 하는지, 어떻게 걸어야 하는지를 깨닫게 된 계기가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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