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 77기 1지 않는 투자로 사2좋거1 성장하조 왕돈] 첫 조모임 후기

설레는 마음으로 첫 조모임을 진행했다. 오전에 지인 결혼식 및 일정이 있어서 1시간 가량이나 지각을 한 민폐 조원으로 조모임에 참석하게 되었다.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던 자리였다.

다들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고, 투자 및 재테크 공부에 진심인 것이 느껴졌다. 바쁘다는 핑계로 아무 준비없이 모임에 참석한 나 자신이 한없이 부끄러워 지기도 했다. 덕분에 큰 동기부여도 되었고, 더 큰 열정이 생겼다. 새벽같이 일어나서 밀린 강의를 들었고, 못다한 과제도 완료했다. 조모임이 아니었다면, 어영부영 6월을 보냈을 것이고, 5월과 별반 다르지 않을 내가 되어 있었겠지만, 이번 조모임을 통해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다양한 연령층, 서로 다른 상황에서 왜 투자를 시작했으며, 어떻게 투자를 준비하고 있는지도 들어볼 수 있었다. 아직 20대로 보였던 결무해님과 치즈가이님은 이른 나이에 공부를 시작했다는 것이 너무 부러우면서도 대단했고, 벌써 은퇴까지 했지만 아직까지 열정을 잃지 않고 공부하시는 미나래님을 보며 나도 꼭 저렇게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다들 자신의 상황에서 더 발전하려는 모습이 너무나 대단해 보였다.

다음 조모임때는 좀 더 친해져서 투자에 관련된 이런저런 노하우도 들어보고, 내가 생각한 방향도 공유하면서 더 유익한 시간을 만들어보고 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