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돈버는 독서 모임 깨주]그릿 - 독서후기

  • 23.10.03

월급쟁이부자들 독서스터디 :: 후기


책 제목 : 그릿

저자 및 출판사 : 비즈니스북스

읽은 날짜 : 23.09.25-23.09.30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그릿 #꾸준함 #끈덕짐 #성취심리학 #노력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1) 저자 소개

: 앤절라 더크워스

2) 도서 소개

끝나지 않는 역주행 돌풍!

켈리 최, 자청, 신사임당…

셀럽, 리더, 언론이 추천한 새로운 자기계발서의 고전!


국내 50만 부 돌파, 150쇄 기념 《그릿 GRIT》 골드 에디션 출간!

“당신에겐 ‘그릿’이 있는가?”

실패, 역경, 슬럼프를 이겨낸 사람들만이 가진 성공의 비밀!


2016년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교육, 산업, 방송할 것 없이 전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책 《그릿》이 국내 50만 부 돌파, 150쇄를 기념한 골드 에디션으로 다시 우리를 찾아왔다. 이번 리커버는 고급스러운 하드커버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 이 책이 끊임없이 역주행을 하며 전세계 600만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는 이유는 성공에 있어 가장 중요한 태도이지만 오늘날 그 의미가 퇴색되어버린 열정, 노력, 끈기의 가치를 우리에게 다시 상기시켜주기 때문일 것이다. 최근 새로운 시대의 성공 비밀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펼쳐라! 자신만의 성공을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아이의 성취감을 길러주고 싶은 부모들에게, 도전을 멈추지 않는 기업가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줄 것이다.


말콤 글래드웰이 쓴 추천사처럼 이 책은 성공하는 사람을 구분 짓는 특성은 ‘열정’과 ‘끈기’라는 단순한 진리를 우리에게 다시 한 번 상기시키고 있다. 수십 년간 찾아온 ‘성공의 비밀’을 과학적으로 증명하며 우리가 어떻게 우리 자신의 의지를 통해 목표를 이뤄낼 수 있을지 보여주는 이 책은 더 나은 삶을 추구하고자 하는 우리 모두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다.


‘그릿’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힘이며 역경과 실패 앞에서 좌절하지 않고 끈질기게 견딜 수 있는 마음의 근력을 의미한다. 누구나 중요하다고 생각만 할 뿐, 그것이 성공에 있어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지 못했던 ‘그릿의 힘’을 저자는 10년에 걸친 연구 결과와 실증 사례들, 각계각층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생생하게 보여준다. 나아가 우리가 어떻게 ‘그릿’을 기를 수 있는지 이 책에서 명쾌하게 제시한다.


2. 내용 및 줄거리

성취 심리학에 호기심을 갖게 해준 책


서문 평범한 나는 어떻게 ‘천재들의 상’을 받게 되었나

제1부 그릿이란 무엇인가

제1장 그릿, 성공의 필요조건

태도, 성공한 사람들의 특별한 공통점

어떤 사람이 비스트를 통과하는가?

그릿은 어디에서든지 통하는가?

‘잠재력’과 잠재력을 ‘발휘하는 것’의 차이


제2장 우리는 왜 재능에 현혹되는가?

43p

기하학 수업의 첫 시험에서 르엉은 D를 받았다.

“그래서 어떻게 했니?” 내가 물었다.

“낙담했죠. 정말 실망했지만 그 일을 곱씹고 있지는 않았어요. 다음에 어떡해야 할지 거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선생님을 찾아가서 도움을 청했어요. 기본적으로 제가 무엇을 틀렸는지, 바른 풀이는 무엇인지 이해하려고 노력했어요.”

12학년에 올라간 르엉은 두 개의 미적분 수업 중에서 최상급 과정을 들었다. 그해 봄에 그는 AP 시험에서 5점 만점을 받았다.

성취의 근원을 찾아서

재능을 편애하는 사람들

재능 중심 경영이 불러온 파국

우리가 재능 신화를 버려야 하는 이유

61p 재능만 강조할 경우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노력’에 대한 관심을 잃게 된다는 것이다.

▶노력의 결실이 중요하다는 것은 언급된 예처럼 어린 시절부터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이를 쉽게 간과하고 있었다. 재능이 뛰어난 사람만이 성취를 누릴 수 있다는 잘못된 사실에 현혹되어 있었다. 재능보다 노력을 통해 맺는 결실이 얼마나 중요한 지, 더 큰 성취를 누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아무리 재능이 뛰어나더라도 낙담하고 실망하며 실패를 곱씹고 있다면, 발전은 없을 것이다. 실패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집중하고, 극복을 위해 노력하자. 그러면 높은 재능을 뛰어넘는 힘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재능에 현혹되는 일 또한 없을 것이다.


제3장 재능보다 두 배 더 중요한 노력

성취=재능*노력*노력

71p 내 이론에서는 동일한 환경에 놓인 개인들을 고려할 때 각자의 성취는 오직 재능과 노력 두 가지에 의해 좌우된다고 본다. 물론 기술이 향상되는 속도인 재능도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노력은 위의 등식에서 한 번이 아니라 두 번 인수로 고려된다. 노력을 통해 기술이 생긴다. 동시에 노력은 기술을 ‘생산적’으로 만들어준다.

▶ 필자는 재능보다 노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재차 강조하고 있다. 성취하기 위해, 재능도 중요하지만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 노력의 크기를 더 크게 한다면 성취의 크기 또한 더 커진다는 것. 10년 넘게 성취이론에 대해 연구한 전문가가 내린 결론임을 잊지 말자. 아무리 뛰어난 재능도, 속도가 붙은 노력을 이길 순 없다는 것을 잊지 말자.


81p 많은 이들이 시작했던 일을 너무 빨리, 너무 자주 그만두는 듯하다. 어느 날 하루 기울이는 노력보다는 다음 날, 그다음 날도 눈을 뜨면 러닝머신 위에 올라갈 각오가 되어 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

▶ 나에게 딱 맞는 충고다. 강의를 완강하고 찾아온 연휴에 벌써 열정 가득했던 마음이 살짝 식었다. 열정을 다해 달리고자 마음먹었던 시작과는 달리, 너무 빨리 식었다. 그리고 또 강의가 시작되면 강의를 듣는 노력에 의미를 부여할 내 모습이 뻔히 보인다.

이제는 스스로가 그러지 않았으면 한다. 어느 날 하루 열심히 살았다고 칭찬하기보다, 눈을 뜨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행동들과 의식하지 않아도 반복되는 행위들을 묵묵히 해내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82p 노력하지 않을 때 당신의 재능은 발휘되지 않은 잠재력일 뿐이다. 재능이 기량으로 발전할 수도 있지만, 노력 없이는 불가능하다. 노력은 재능을 기량으로 발전시켜주는 동시에 기량이 결실로 이어지게 해준다.

▶ 성취=재능*노력*노력. 노력이 0이라면 성취도 0이라는 말. 부동산 공부를 시작한 요즘, 미래의 내 성취가 어느 정도일까 궁금한 날들이 부쩍 늘었다. 근데, 성취를 궁금해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는 것을 어느 순간 깨달았다. 궁금증을 가진 이유 자체가 재능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내가 부동산이라는 분야에 재능이 있는지가 궁금했던 것이다. (=센스가 있는지, 감이 있는지) 성취는 내가 들이는 노력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성취는 ‘노력’에 의해 정해진 한도 없이 쭉쭉 무한정 늘어날 수 있다. 나의 재능은 분명 충분히 존재할 것이다. 노력을 통해, 잠들어 있던 재능을 발휘해보자.


제4장 당신의 그릿을 측정하라

85p

“그릿은 학생이 매우 관심이 있어서 계속 고수할 용의가 있는 일에 노력을 기울이는 거에요.”

“맞아요.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하는 거지만 그냥 사랑에 빠지면 안 되고 사랑을 지속시켜 나가야만 하죠.”

▶ 이 부분을 읽고 떠오른 한 단어. 중꺾그마.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그냥 하는 마음.

이루고 싶은 일, 사랑하는 일이 있다면 지속시켜 나가라. 그냥 계속 그 방향을 고수하고 노력을 기울여라. 꺾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지속한다면, 이루어져 있을 것이고, 관심과 사랑은 더 커질 것이고 그러면 멈추고 싶어도 멈추지 않고 자연스레 계속 성장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열정에도 끈기가 필요하다

당신의 ‘최상위 목표’는 무엇인가?

‘할 수 있다’의 함정

때로는 경로 변경도 필요하다

위인과 일반인을 구분 짓는 네가지 지표


제5장 그릿의 성장 비밀

그릿과 유전, 환경의 상관관계

나이가 들수록 그릿도 성장한다

그릿을 기르는 네 가지 방법


제2부 ‘포기하지 않는 나’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내 안에서 그릿을 기르는 법)

제6장 관심사를 분명히 하라

열정을 좇는 건 정말 허황된 일일까?

열정은 발견하고 키우는 것

열정은 계시처럼 오지 않는다

열정적 끈기를 만들어주는 부모의 역할

관심사를 파헤쳐라. 그리고 인내심을 가져라


제7장 질적으로 다른 연습을 하라

최고가 되고 싶다면 ‘의식적인 연습’을 하라

의식적인 연습은 모든 분야에 적용될 수 있을까?

지독한 연습의 기쁨과 슬픔

의식적인 연습을 100퍼센트 활용하는 법


제8장 높은 목적의식을 가져라

더 큰 목적을 위해 움직이는 사람들

그릿의 기초가 되는 동기, 이타성

생업과 직업, 그리고 천직

천직은 어느날 갑자기 찾아오지 않는다

승자가 되면서 동시에 타인을 돕는 법

좋아하는 일을 할 때 목적의식이 생긴다

목적의식을 기르는 세가지 방법


제9장 다시 일어서는 자세, 희망을 품어라

227p 그릿을 좌우하는 희망은 이와 다른 종류다. 이 희망은 우리의 노력이 미래를 개선할 수 있다는 기대를 바탕으로 한다. 내일은 나아질 것 같은 ‘느낌’이 아니라 나은 내일을 만들겠다는 ‘결심’이다. 투지가 강한 사람이 품는 희망은 행운과는 전혀 상관이 없으며 다시 일어서려는 자세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 투지가 강한 사람은 행운에 인생을 걸지 않는다. 노력하는 자신에게 인생을 건다. 지금까지 본 성공한 사람들 중, 운을 성공요인으로 말한 사람은 없었다. 노력과 결심이 성공요인에 꼭! 포함되어 있었다. 이 성공요인들이 산 정상으로 이끌어줄 이정표와 같다.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요인을 따라간다면 분명 정상에 도착할 수 있음을 기억하자. 산을 오르는 데, 운이 좋았다고 산 정상에 도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다시 걷고 또 걷고, 힘들어도 다시 일어나서 걷는 사람이 산 정상에 도착할 수 있다. 미래의 성공한 내가, 당당하게 나의 의지와 노력이 성공요인이었다고 말할 수 있길 바란다. 운이 좋았다는 두루뭉술한 얘기를 하지 않길 바란다.


‘통제할 수 없다’는 생각에 가로막힐 때

231p 무력감을 낳는 요인은 고통 그 자체가 아니라는 사실을 최초로 입증해줬다. 문제는 자신이 ‘통제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고통이었다.

▶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어쩔 수 없었다.’고 생각할 때가 많다. 그렇게 내 그릇이 작아진 것 같다. 그릇이 작다보니, 시도조차 하지 않으려 할 때가 많다. 그런 상황에서도 ‘어쩔 수 없어. 이게 내 능력인걸.’이라며 자기합리화를 반복한다. 언급된 실험과정을 읽으며, 좀 새로운 느낌을 받았다. 지금껏 반복된 고통 그 자체가 무력감을 낳았다고, 할 수 없는 상황의 자기합리화를 만들었다고 생각했다. 고통 그 자체에 빠져버려서, 고통을 통제할 수 있는 나 자신을 까먹고 있었다. 고통은 통제할 수 있다. 실험개의 3분의 2가 고통을 통제하지 못해 낑낑대는 동안, 3분의 1은 고통을 통제하고 무력감에서 빠져나왔다는 것을 기억하라. 넘어져서 생긴 상처의 아픔에 걸음을 멈추지 말고, 스스로 넘어지지 않는 방법을 찾자. 또한 넘어져도 상처를 치료하는 법을 배우자. 상처가 있어도, 아프지 않게 걷는 방법을 찾자. 고통을 통제하는 사람이 되자.


역경을 낙관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세

낙관적 사고방식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말과 행동의 불일치를 경계하라

247p 성공하지 못한 간부들은 ‘안주’해서 그렇다고 말해왔는데 곰곰이 생각할수록 그게 아닌 것 같더군요. 진짜 원인은 ‘나는 더 배울 것이 없다. 이게 나다. 이것이 내 방식이다’라는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 성공한 사람들이 항상 강조해 온 ‘지적겸손’을 이 책에서도 강조하고 있다. 지적겸손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또 한번 새기게 된다. 나 또한, 나는 더 배울 것이 없다. 이게 나다. 이것이 내 방식이다. 라고 생각하며 행동했을 때, 좋지 않은 결과를 마주한 적이 꽤 있다. 그럼에도 지식적으로 겸손해지는 것은 쉽지 않다. 계속해서 경계하자! 스스로를 계속 시험하고, 배움에 끝이 없음을 기억하자.


시련에 강한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스스로에게 희망을 가르치는 법


제3부 ‘내면이 강한 아이’는 어떻게 길러지는가(아이들의 그릿을 키워주는 법)

제10장 그릿을 길러주는 양육방식

부모의 이기심을 엄격함으로 착각하지 마라

당신의 아이가 그릿을 갖길 원한다면

멘토, 현명한 교사, 지지자의 필요성

291p

“좀 더 열심히 하면, 좀 더 너를 채찍질하면 그 수준에 이를 수 있어. 노력해서 손해 볼 건 없지.”

“그 순간 제 생각이 확 바뀌었죠.” 콜먼이 말했다. “그때부터 ‘뭐하러?’에서 ‘왜 안돼?’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정말 좋은 대학에 못 갈 수도 있지만 노력하면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죠. 노력조차 하지 않으면 가능성이 전혀 없는 거잖아요.”

▶ 맞다. 노력해서 손해 볼 건 없다. ‘뭐하러 노력해?’가 아닌, ‘왜 안돼? 노력하면 되지!’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되자. 노력은 성취의 가능성을 높여준다. 노력하지 않으면, 그 가능성은 0이라는 것을 잊지말자.

제11장 그릿을 기르는 운동장

그릿을 완성하는 데 필요한 특별활동

당신의 자녀가 완성을 경험하게 하라

가난한 아이들에게 더 필요한 그릿 교육

어린 시절에 만들어야 할 마음의 근력

317p 2년간 지속해야 한다는 네 번째 조항을 추가하려고 한다. (중략) 딸들은 성장하면서 투지가 강해지기를 바라며 다른 기술처럼 투지도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연습 기회를 얻어서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자녀가 스스로 진로를 선택할 기회를 말살하지 않으면서 그릿을 기르도록 장려하고 싶다면 나는 바로 이 어려운 일에 도전하기 규칙을 권한다.

▶ 나의 삶에도 위 조항을 적용하려 한다. 생각해보면 나는 성공을 위해 어떤 행동을 2년간 지속한 적이 없다. 단기적으로 삶을 살아왔다. 습관을 만들겠다며 열심히 행동한 기간은 길어야 2주였다. 2달도 아니고 고작 2주! 긴 인생에서 2년은 매우 짧다. 내 과거에 후회가 남지 않도록, 과정이 부끄럽지 않도록 성공을 위해 2년간 지속할 무엇인가를 정하고, 2년 동안 지속해보자. 지속할 것은 독강임투. 다른 보기는 없다. 2년을 지속해서 미래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스스로 확인해보자.


제12장 강력한 그릿 문화의 힘

훌륭한 팀이 훌륭한 선수를 만든다

323p 집단에 맞추려는 동조 욕구는 매우 강력하다. 역사상 중요한 심리학 실험들 중 일부는 개인이 자신과 다른 행동이나 사고를 하는 집단에 금방 동조하게 되며 이는 대체로 무의식적으로 이뤄진다는 사실을 증명해 보였다.

“내가 보기에 투지를 기르는 어려운 방법과 쉬운 방법이 있는 것 같아요. 어려운 방법은 혼자 투지를 기르는 거죠. 쉬운 방법은 인간의 기본 욕구인 동조 욕구를 활용하는 거고요. 투지가 강한 사람들 곁에 있으면 본인도 더 투지 넘치게 행동하게 되거든요.”

▶ 혼자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가면 빠르고 멀리간다. 내가 속한 환경과 함께하는 사람의 중요성을 강조한 부분. 왜 함께해야 하는지, 속해있는 환경이 왜 중요한 지, ‘왜’의 답은 동조욕구! 월부환경에서 내 삶을 지속해야 되는 이유를 알았다. 월부환경에는 훌륭한 팀이 있고, 나는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기 때문이다. 훌륭한 사람들과 함께하며 무의식적으로 스스로를 성장시키고, 내 투지 또한 강하게 훈련시키고자 한다.


그릿을 설명해주는 문화의 정체성

326p

“실패는 애초에 생각하지도 않았고, 실패하려고 시도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런 일은 있을 수 없었습니다. 저라는 사람은 실패와는 거리가 멀죠.”

사실 열정과 끈기는 손익 계산이 맞지 않는다. 최소한 단기적으로는 그렇다. 포기하고 다른 길을 찾는 것이 ‘타당할’ 때가 많다. 몇 년 뒤에야 투지의 결실을 거둘 수도 있다.

그리고 바로 그 점이 투지가 강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이해하는데 문화와 정체성이 매우 중요한 이유이다. 예상 비용과 이익의 논리로는 그들의 선택이 잘 성명되지 않는다. 그들의 행동은 정체성으로 설명된다.

▶ 다이어라인을 직접 인터뷰한 것마냥, 이 부분을 읽고 감동했다. 실패는 애초에 생각하지도 않았다니. 너무 멋있다. 실패하려고 시도한 것도 아니라는 말도 너무 멋있다. 시도할 때부터 스스로는 분명 성공할 것이라는 자신감이 너무 부럽고, 멋있다.

열정과 끈기는 단기적으로는 성공과 가깝게 느껴지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그 끝에 맺어진 결실은 그 무엇보다도 값지고 큰 성공이라는 것은 매우 확실하다. 실패할 것을 겁내지 말자. 다이어라인처럼 실패를 생각하지 말자! 나의 시도는 실패를 위한 것이 아닌, 성공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자. 오래 걸리더라도, 계속해서 열정과 끈기로 버티자. 투지의 결실을 꼭 거두자.

그릿을 키우는 문화를 만드는 법

332p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결의를 다진다.”

“결단력, 탄력성, 끈기를 증명해 보인다.”

“일시적 실패를 계속 변명거리로 삼지 않는다.”

“실수와 문제를 포기할 이유가 아니라 발전의 기회로 삼는다.”

▶ 스스로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네 줄로 요약된 느낌이다. JP모건체이스 지침서라지만, 인생 지침서로 생각해도 좋을 것 같다. 특히 3번, 4번. 쓰는 이 순간에도 과거 나의 실수들을 떠오르게 한다. 과정에도 당당해지라는 양파링님의 말씀처럼, 3번 4번을 명심하고 행동한다면 어떤 과정을 겪든 나 자신에게 당당해질 수 있으리라 믿는다.


시호크스 팀 문화의 마력

347p “경쟁이라는 단어는 라틴어에서 왔습니다. 말 그대로 옮기면 함께 노력한다는 뜻이죠. 어원에는 다른 사람을 패배시켜야 한다는 뜻이 전혀 없습니다.”

347p 나는 조금씩 이해해갔다. 이 프로 미식축구팀에서는 단지 다른 팀에게 이기는 것만이 아니라 내일 자신의 오늘 기량을 넘어서는 것이 중요하다. 탁월성을 추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시호크스 팀에서 ‘항상 경쟁하라’는 말은 ‘자신이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라. 최선을 다하라’는 뜻이다.

▶ 경쟁이라는 단어는 항상 누군가와 치열하게 싸우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한 번도 어원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 나 스스로와 경쟁하라는 말에서도 게으른 나 자신을 패배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앞으로 경쟁은 그런 의미가 아님을 인지하자. 경쟁은 내가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것이다. 무슨 상황에서든 최선을 다하는 것이 “경쟁”의 참된 의미임을 기억하자.


348p

“시작도 잘해야죠. 하지만 시작을 잘하기는 쉬워요. 그리고 시호크스팀에게 ‘마무리’는 말 그대로 ‘마무리’만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코치의 대답이었다.

즉 마무리 잘하기는 시작부터 끝까지 매 순간 집중하고 정말로 최선을 다한다는 의미였다.

▶ 맞다. 시작은 쉽다. 마무리하는 것이 어렵다. 나는 마무리하는 것이 두려워 시작조차 하지 않은 적이 꽤 있다. 마무리를 못해, 마주할 낭비될 시간을 알기 때문에 시작하지 않은 것이다. 너무나도 어리석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말을 많이 들어보지 않았는가. 시작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나서! ‘마무리 잘하기’를 명심하자. 시작부터 끝까지 매 순간 집중하고 최선을 다해보자. 그러면 시작하는 것도 두렵지 않을 것이다. 마무리하는 것도 두렵지 않을 것이다.


350p “다른 모든 부정적이고 긍정적인 경험처럼 그 결정도 나의 일부가 됩니다. 나는 그 경험을 모른척하지 않고 직시할 것입니다. 그때가 떠오르면 다시 생각하고 받아들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경험을 활용해야죠. 그럼요. 활용해야죠!”

▶ 인생에 오답노트 하나쯤은 만들어놔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왜 시험공부를 할 때, 오답노트를 써본 경험이 분명 한 번씩은 존재할 것이다. 오답노트는 한번 틀린 문제를 다시는 틀리지 않도록 도와주고, 관련된 내용을 다시 한 번 정리하고 기억하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인생을 살며, 실수? 할 수 있다. 그러나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은 정말 바보 같은 짓이다. 인생을 낭비하는 것이다.

내 경험과 결정이 가져다주는 결과를 기억하자. 부정적인 결과라면, 나중에는 어떻게 긍정적인 결과로 만들 수 있는지 생각해보자. 긍정적인 결과라면, 내가 어떻게 행동했기에 긍정적인 결과로 만들 수 있었는지 복기하자. 모든 경험과 결정들이 나의 일부임을 기억하자.

제13장 천재가 아닌 모든 이들에게

지나친 투지가 나쁠 수도 있을까?

그릿이 성공의 전부는 아니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심리학 분야에 대한 첫 책이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엔 좀 어렵게 느껴졌다. 지금껏 읽어본 자기계발 도서, 부자들의 추천도서, 부자들이 쓴 책들은 ‘이렇게 해야 성공한다. 이렇게 해야해! 이렇게 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어! 그러니 이렇게 행동하도록 해!’ 처럼 앞으로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해 충고해주는 느낌이었다. [그릿]은 내가 왜 그렇게 행동할 수 없었는지, 행동의 근원? 원천을 심리학으로부터 이렇게 시작되기 때문에 잘못된 행동들이 반복된 것임을 알려주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잘못된 행동들을 자책하고 ‘왜 이렇게 밖에 행동하지 못하는 것일까!’라며 스스로를 한심하게 생각하는 부분들을 어루만져주는 느낌이었다. 그렇지만 어루만져주면서 다시 올바른 생각을 하도록 도와준다. 잘못된 행동이 반복되었기 때문에, 이겨내야한다고. 그릿을 강하게 길러, 본인 스스로도 이겨낼 수 있다고! 그리고, 이 책에는 많은 사람들을 인터뷰한 내용과 인용구가 참 많았다. 그래서 그런지 책을 굉장히 다양하게 읽은 느낌이 난다. 한 권을 읽었지만,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고 다양한 경험을 한 느낌이 든다 😊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그릿. 나는 그릿의 한국말인 ‘끈덕짐’이라는 말이 참 좋다. 끈기가 있고 꾸준하다. 나도 끈기가 있고 꾸준한 사람이 되어 성공하고 싶다는 다짐을 하게 해준다. 이번 그릿을 읽는 동안, 90일 습관만들기로 독서 50p 읽기 챌린지를 함께했다. 연휴기간이기도 하고, 처음 읽어보는 심리학적인 내용 때문에 책을 읽는 초반엔 글자가 잘 들어오지 않았다. 눈에서 글자를 튕겨내는 느낌도 들었고 책을 읽다가 잠시 딴짓을 하고 오면, 어디까지 읽었는지 기억이 잘 안 날 정도로 책의 내용이 뇌리에 박히지 않았다. 그러나, 읽었던 부분을 계속 읽고 또 읽고 다시 읽었다. 왜냐면 나는 그릿. 끝까지 해내는 것을 다룬 책을 읽고 있었기 때문에! 책의 중간쯤부터 술술 읽히기 시작했다.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너무 재밌었고, 앤절라 더크워스의 TED강의도 함께 보며 이 책을 앤절라가 말해주는 느낌으로 받아들이며 책을 읽었다. 마지막으로 가니, 책 읽는 속도도 빨라지고 표시할 부분없이 모든 내용이 참 와닿고 기억하고 싶은 구절구절이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며, 그릿을 몸소 체험한 느낌이다. 그릿의 중요성을 깨닫고, 시작도 중요하지만 끈질기게 끝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제대로 알게 되었다. 요즘 새로 시작하는 것들이 많아지며, 스스로 의구심을 가질 때가 많다. 내가 시작한 것들을 과연 잘 끝낼 수 있을까?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지만 나의 그릿을 믿고 끝을 향해 꾸준히 걸어가보려 한다. 그릿을 읽고, 월부TV에서 그릿 추천도서 영상도 시청했다. 거기서 너나위님께서 열정을 파란색 하트로 표현해주셨는데, 너무 찰떡인 표현이었다. 그릿과 함께하는 열정은 활활타오르는 빨간색 하트보다는 차갑고 차분한 파란색 하트와의 조합이 최고일 것 같다. 나 또한 처음에 열정을 너무 불태워, 뒤로 갈수록 지치고, 예전같지 않은 스스로의 모습에 좌절한 경우들이 있다. 그 좋지 않았던 경험들을 떠올리며 똑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도 한다면 한 그릿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끈덕~하게 묵묵히! 끝까지! 해내자!


5. 연관 지어 읽어 볼 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퓨처셀프



* 마지막에 책 제목과 작가 이름을 꼭 태그를 작성해주시고, 검색 가능으로 변경 부탁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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