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릿의 사전적 의미는 투지, 끈기, 불굴의 의지를 모두 포함하는 개념으로 쉽게 얘기하면 요즘 많이들 얘기하는 중꺾마(중요한건 꺾기지 않는 마음)이 아닐까 싶다. 하고자 하는 일에 노력을 쏟아붓는다면 못할 일이 없다는 것이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핵심이다.
나는 스스로가 그릿이 강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원대한 계획은 세우지만 이런 저런 핑계로 끝까지 마무리 지었던 일은 별로 없었던 것 같다. 책을 읽기 전까지는 그릿의 개념 자체를 모르고 항상 계획을 성공하지 못하는 스스로에 대한 자책과 실망이 반복되었는데, 책에서는 그릿도 연습하면 기를 수 있다고 하니 희망이 생기는 느낌이다.
바로 적용하고 싶은 점은 그릿 습관을 만들기 위한 의식적인 연습이다. 그릿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는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서 계속 연습하다 보면 의식적으로 생각하며 시작했던 일을 점차 자동으로 하게 된다는 것이다. 흔히 말하는 루틴이나 리추얼을 말하는 것이다. 항상 루틴을 만들고자 노력했지만 같은 장소, 시간을 지킬 생각은 못했었는데 앞으로는 아침 시간을 활용해 책상에 앉아 꼭 해야하는 일들을 먼저 하는 연습을 해야겠다.
또 뚜렷한 목적의식의 힘은 자기지향적인 동기와 타인지향적인 동기가 함께 해야한다는 것도 신선한 충격이었다. 이때까지 내가 세웠던 목표는 모두 자기지향적인 동기만을 가져왔기 때문에 기버의 마음을 갖는 것이 처음엔 조금 생소하고 낯설었다. 내가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컸다. 나도 아직 이렇게 부족한데 내가 남을 어떻게 도울까
그런데 다른 사람들을 위한 것이 결국은 나를 위한 것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아서 삶의 목표를 수정해보는 시간을 가져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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