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세금 기준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
조금이라도 덜 내려면...
올해 미국주식, 해외주식(프랑스, 홍콩)으로
벌어들인 돈을 계산해 보니
12월 17일 기준
약 3,076만 원 정도 되더라고요.

여기서 기본공제 250만 원 빼고
단순 세율 22% 적용 시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로 약 622만 원을
내야 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물론 실제 계산방식은 훨씬 복잡함)

돈 벌 때는 좋았는데,
막상 내년에 세금 낼 생각하니
돈이 좀 아깝게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더라고요.
(뭐 올해 훨씬 더 많이 버신 분들 천지이지만
제 입장에선 저 정도도 최고 기록이라
매우 기쁨에 차 있는 중 ㅋㅋ)
올해가 가기 전에 저 양도소득세 금액을
최대한 줄여볼 수 있으려나요?
미국주식 세금 기준,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 계산 구조,
주식 양도소득세 절세 전략까지
조금이나마 덜 내려는
저의 몸부림을 시작해 보겠습니다..ㅋㅋ
1. 미국주식 세금 기준 핵심
: 양도소득세 기본 구조부터
한국 거주자가 미국주식을 팔아서
이익이 나면, 그 이익은 한국에서 과세됩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이건데요,
미국은 비거주자의 ‘주식 양도차익’에
과세하지 않는 경우가 일반적이라,
실제 세금 부담은 한국에서 발생합니다.
한국의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 세율은 22%
(소득세 20% + 지방 소득세 2%)
그리고 해외 주식 전체 손익에 대해
연 250만 원 기본공제가 있습니다.
즉 → 해당연도 순이익 250만 원 이하면
양도소득세 0원

즉, 미국주식 세금 기준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연간 해외 주식 순이익 – 250만 원)
× 22%가 끝!!
다만, 여기서 가끔씩 헷갈리시는 분들을 위해
과세 대상에 대해서도 정리해 봅니다.
‘미국주식’으로 잡히는 범위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에서
‘미국 주식’으로 분류돼 과세되는
대표 케이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 미국 상장 개별 주식
▶ 미국 상장 ETF / ETN
▶ 미국 상장 리츠(REITs)
▶ 미국 기업 ADR
※ 한국 거래소에 상장된 미국 지수 ETF
(국내 상장 ETF)는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
체계가 아니라 국내 금융소득 과세 체계로 갑니다.
미국에 직접 상장된 종목을
해외 계좌로 샀는지가 포인트!

미국주식 양도소득세 절세 전략:
올해 안에 할 수 있는 것들
여기부터가 저의 몸부림 파트.
아래는 내가 현실적으로 체크할 수 있는
미국주식 세금 절세 방법들입니다.
① 연말 손익 통산 활용
(손실 종목 정리)
올해 이익이 큰 상황이면,
손실 종목을 연말에 일부 정리해서
과세표준을 낮출 수 있습니다.
핵심은 “연간 순이익”이 과세 기준이라서,
손실을 확정하면 세금이 줄어든다는 점...

단, 무지성 손절이 아니라
다시 살 종목인지
포지션을 유지해야 하는지까지
같이 판단해야 합니다.
마침 TQQQ에 한 달 넘게 물려있었는데요,
올해 안에 오르기 어려울 것 같은데
손절하고 재매수를 하던지
아니면 일부는 많이 하락한 기술주를 사던지
올해 안에 결정을 지으려고 합니다.
현재로선 가장 현실성 있는 해결책이죠.
다만 이것도 매도 후 반영되는데에
D+2 거래일 소요되는거 아시죠?
따라서 미리미리 파셔야 됩니다!!
매도 권장일: 12/26 금까지
최종 매도 마감일: 12/29 월요일

만약 여기서 제가 손실 종목을 정리해서
1000만 원 정도 연간 수익을 줄이면
내년에 내야 할 양도세가
240만 원 가까이 줄게 되더라고요.

② 250만 원 기본공제
‘계정 분산’ 아이디어 (주의 필요)
가족 명의 계좌를 활용하면
각각 250만 원 공제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건 자금 이동 과정에서
증여 이슈가 생길 수 있어
규모가 크면 반드시 조심해야 하는데요.

특히 가족에게 증여 후 매도하는 방식은
2024년까진 증여 후 바로 매도해도
증여 시 취득가가 증여받은 사람의
주식 평가액으로 계산되었지만,
2025년부터는 1년 이상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나서 매도해야만
증여 시 취득가가 평가액으로 인정된다고 하네요..
따라서 이 방법도 저는 활용 불가...

③ ISA + 국내 상장 미국 ETF 활용
(중장기 절세 방향)
이건 사실 올해는 이미 글렀지만
중장기적으로 노려보면 좋을 방법이라 적었습니다.
미국 상장 주식으로 투자하는 게 아니라
국내 상장 미국 ETF로 우회하면
22%가 아닌 15.4%가 적용되니
훨씬 나을 수 있고,

ISA의 경우 200~400만 원까지
매매차익 비과세 + 9.9% 분리과세 적용 등
혜택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최대한 활용해 보려고 합니다.

④ 증권사 계산 방식
(선입선출/이동평균) 체크
증권사마다 손익 계산 방식이 다르고,
그 결과가 과세표준에 영향을 줄 때가 있습니다.
선입선출법, 이동평균법...
(솔직히 이거는 너무 머리 아파요)
가능하다면 “내 수익 구조에서
뭐가 유리한지” 확인해두면 좋은데

참고로, NH나무증권에서 올해
국내 증권들 중 처음으로
두 가지 계산 방법을 비교하는 서비스를
출시했던 바 있으니 참고하시길!
아마 내년 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기간에
또 서비스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근데 이거는 당장 내가 어떻게
계산해 볼 순 없는 것이므로
내년을 대비해 미리 알아만 두자구용...ㅎㅎ
여기까지 미국주식 세금 기준과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 조금이라도 덜 내려면
챙겨야 할 것들을 살펴보았는데요,
당장 올해는 손실 종목 손절을 할 수 있고,
내년엔 절세 계좌 활용이나
국내 상장 미국 ETF 투자를 통해
조금이나마 세금을 줄여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잘 버는것도 중요하지만 절세도 중요하죠!
절세 가능하다면 최대한 절세하고,
나머지는 기분 좋게 양도세를 내 보려고 합니다 ㅎㅎ
하지만 TQQQ 단타를 즐기는 저로서는
미국주식 양도소득세는 어쩔 수 없이
내야 하지 않나 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네요...
내년 5월 신고 기간이 임박했을 때
돈 없다고 발 동동 구르기 전에,
미리미리 세금 낼 돈은 따로 준비해서
빼 두시는 것도 하나의 꿀팁이겠습니다 ㅎㅎ
그럼 저는 다음 꿀 정보로 또 돌아올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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