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조원분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추천으로 처음 돈독모에 참여하게 되었다.
나의 욕심과 불가항력적인 상황에 놓여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게 되니
나름 하루 페이지 분량을 정하여 읽고 정리하다 보니 과제도 하루 전 제출해서 여유롭게 준비할 수 있었다.
열기반 수업 때 너바나님께서 필독서라고 추천해주신 📙 [자본주의].
이전에 읽었던 책이라 알고 있었다고 착각했었는데 다시 읽으니 또 새롭고 경제 흐름은 반복되는구나를 알 수 있던 책이었다.
돈독모 당일 줌을 통해 들어갔는데 뚜또??
너무 귀여운 닉네임.
카메라가 켜지니 젊은 청년으로 보여 처음에 튜터님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
이래서 선입견이 무섭군.
월부학교 5번, 2년반 연속으로 다니신 내공이 탄탄하고, 말씀도 청산유수 돈독모를 매끄럽게 이끌어주시는 대단한분이셨다~~^^
자기 소개를 하고, 먼저 책을 읽고 난 후 인상깊었던 부분을 조원들과의 공유했다.
인플레이션 때문에 상대적으로 자산이 줄어드는 자본주의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는
이 녹아내리는 자산에 대한 대비의 필요성을 느끼고,
은행은 안전하다는 신뢰감에 대한 고정관념을 깰 수 있다는 것,
행복을 결정할 수 있는 경제적 자유에 대한 생각에 대한 의견 등이 나왔다.
질문을 내던져 주셨는데 나 포함 다들 멘붕이었던 것 같다.
나는 당연히 노후자금이죠~ 했는데
경제적 문제 다 떼놓고 진정으로 자아실현을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나의 진정한 자유를 묻는 질문이었다.
새장을 열어줘도 새가 그대로 그 곳에 살려고 하는 건 아닌지,
나의 자아실현에 대한 생각을 해야 더 오랫동안 성장시킬 수 있지 않을까요 라는 묵직한 의견을 주셨다.
과거 취미생활에 열정적인 소비는 현타가 들면서 과연 행복했나 의뭉스러웠다면
월부에서는 무언가 결과를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느끼며 긍정적으로 변화되었다는 조원의 생각도 있었다.
이에 결과보다는 과정 자체를 즐기면서 행복해하고 있다.
여기에 격공했다. 😚
성장중독자!!!
성장을 한다는 것은 고통스러운데 그 과정을 겪고 뿌듯함을 느끼는 도파민에 중독되어 오래 남는 것 같다고 뚜또님께서 얘기해주셨다.
산을 힘들게 어느 정도 올라가 뒤돌아 경치를 보게 되면 돈이 조금씩 벌리고 있을 것이다~
꾸준히 성장한 그릇에 돈이 담기는 구나~
돈이 목표가 되면
어느 순간 다 똑같아진다.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야 맛집이 된다.
손님을 돈으로 보면 맛집이 되진 않는다.
과정을 즐기는 게 본질이다~
성장의 과정을 기쁨으로 느끼다보면 돈그릇이 커지는 커질 수 있다는 말씀을 덧붙여 주셨다.
주식과 부동산의 차이는 레버리지가 있냐 없냐~
레버리지를 쓴다는 것은 위험성도 있음을 항상 인지하여 신중해야 한다고 하셨다.
긴 시간 부동산투자를 공부한다고 해도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다면
1학년만 6년간 다니는 것과 같아.
학생처럼만 지내지말고 투자자로서 방향을 정하고, 행동을 해야한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잘 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1호기 매수할 때, 전 지역을 알아야 한다고 하는 건 불가능하다.
공부만 하고 1호기 마련하는 것과 실전 투자자로서 1주택 늘려가는 것은 정말 다르다
공부를 하면 성장하는 기쁨은 누리지만 강의료만 쓰는 거 아닌가 되돌아보고
투자자라면 행동을 하면서 돈을 벌어야 한다!!
나는 전세입자로서 집주인을 집값 올리기만 하는 나쁘고 얄미운 사람이라는 선입견을 벗어나
자본주의를 인정하고 잘 살아가는 사람임을 새롭게 보게 되었다는 지난 경험과
금융지식의 무지를 벗어나고자 경제뉴스를 보고 내가 할 수 있는 행동을 하게 되었다는 얘기를 했다.
뚜또님의 칭찬에 기분 좋아지니 어깨가 으쓱해져버렸다.
책 읽고 소비가 감정에 취약다는 것과 메타인지 부족함을 인지하고
깔고 있는 자산에 의해 상승장과 하락장에 감정에 휘둘리지 말자고 다짐하시면서
소비 부분에서 학원비, 보험료를 줄이는 놀라운 실행력을 갖추신 조원이 계셨다.
여기에 뚜또님께서 자산 재배치할 때 주의할 점은 쌀 때 팔지 말자고 조언해 주셨다.
내 통장에 꽂히지 않는 한 쓸 수 없다는 표현이었는데
뽱~ 터져버렸다.
일희일비했던 나를 발견하면서
현재 상황을 알 수 있는 메타인지를 높이고 할 수 있는 행동을 취할 것을 마음먹게 되었다고 하셨다.
이에 뚜또님께서
사이버머니 표현에 공감하시면서
돈을 벌었다고 경험했을 때는 보통 투자 후 3년차에 전세상승분 꽂혔을 때라고 하셨다.
시세보다 덜한 상승분을 받아도
회사에서 힘든 일 있어도 덜 스트레스 받게 되었다는 얘기를 들으니
나도 기분 좋은 상상을 하게 되어 좋았다.
오래하다보면 잘 알게 되는 순간 올라도 싸다, 내려도 비싸다를 알게 된다고 하셨다.
싼지 비싼지 모르니까 일희일비하게 되고 조급하게 비싼 것을 살 수 있으니
함부로 예측하기보다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 함을 강조하셨다.
너나위님의 격언.
튜터님을 통해 너나위님의 말씀을 전해들으니 더 두근거렸다.
여행, 부동산투자
주변사람들에게 더 좋은 선물해주고 싶고 밥 한끼 사주는 것
가족과 외식할 때
자산재배치로 가족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만족
아침 명상, 출근길 클래식 음악듣기 - 나 자신을 돌보는 시간
건강하게 임장하기
운동하면서 건강해짐을 느끼고 그 자체에 집중할 수 있는 것
주변의 자연을 만끽하며 기뻐하는 것
출근 전 달리기, 강의나 임보, 출근독서 - 시간 활용 만족감
임장 후 동료들과 삼겹살 맥주 한 잔하고 나면 힘든 건 기억 안 난다는 뚜또님.
시간을 정해 놓고
이 계획으로 하면 예상시간 대로 맞추면 시간을 맞출 수 있겠구나.
첫 돈독모 모임에 서툴었지만 내가 다른 사람들과 의견을 나누고 생각할 수 있다는 기쁨에 의의.
성장하고 있다는 자신감 획득.
동일한 주제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동료가 있는 환경이 좋아.
오랜만에 책 읽고 월부 환경에서 튜터님 말씀도 들을 수 있어 좋아.
행복할 수 있는 순간이 많다는 것을 다시 되새김할 수 있어.
내가 진짜 원하는 게 무엇인지 다시 생각. 투자생활하면서 성장의 기쁨과 원동력을 찾아봐야겠다.
조원들과 뚜또님 말씀처럼 돈독모는
동일한 주제를 가지고 나 혼자가 아닌 다각적으로 생각의 지평을 열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인 것 같다.
덜 긴장할 수 있게 편한 분위기를 조성해주시고 나의 조급함을 눌러주신 뚜또님과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함께 나눠주신 32조원분들께 감사합니다.💖
📌
당분간 임장을 못 가는 대신
운동 더 열심히 꾸준히 하기!!!
책 월 2권 읽기!!!
실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댓글
역시 후기 장인 썸머님..❤ 어깨가 으쓱하셨다니 ㅋㅋㅋ 부끄럽게 웃음지었을 썸머님 생각에 저도 괜스레 웃음이 나오네요ㅋㅋㅋㅋ 귀여우셔라~! 저도 당분간 임장 못가는 걸로 잠깐 침울해져있다가 다시 기운차리는 중인데요! 우리가 투자자로 성장하는 데 있어 임장이 전부는 아니니까요!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을 꾸준히 해나가면서 성장해나가면 될 것 같아요^^ (저에게도 하는 말..!) 독서하기 너무 좋은 목표입니다~!! 앞으로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