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24년 1월 '내마기'를 통해 처음 월부 생활을 시작한 '아우라썸머'입니다.
지난 주 임보를 쓰다가 조톡방이 시끌벅적 하길래 재밌는 논쟁이 있었나 봤더니
저에게 축하톡이 잔뜩 와있더라구요.
생각지도 못했던 '강사와의 만남'에 선정되었습니다.
저는 당시에 믿지 못하고 오류인가? 똑같은 아이디도 있나?
선정 안내 문자도 못 받았는데?
잠시 믿지 못하고 이상하다고 생각했죠.
선정 공지톡을 보고 나서야 두근두근거렸습니다.
감사인사를 나누면서도 현실감각이 떨어져 쓰던 임보엔 집중을 못 했죠. ㅎㅎㅎ
그렇게 기다리던 '강사와의 만남'이 어제였어요.
7시 딱 맞춰 와 달라는 공지에도 혹시나 늦을까봐 10분 전에 도착해서 기다렸습니다.
(애매한 대기 시간때문에 카페 이용은 안 했지만 여유있게 오시는 분들은 간단한 저녁 식사 후 근처 카페에서 임보를 쓰거나 독서를 하시면서 기다리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엘베타고 올라온 월부인들에게 다같이 인사를 나누던 것도 기억이 남습니다.
7시 땡 하자 월부 스탭 세 분께서 반갑게 맞이해 주셨어요.
이전 2월 자모님 오프강의에서 맨 뒷자리에 앉은 제 옆에서 챙겨주시던 스탭(아이디?를 제대로 못 들어서 죄송)께서 저를 알아봐주시니 반갑게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안내된 방으로 들어가면
인증팀장을 선정하고, 자기 닉네임을 쓴 라벨지를 가슴에 부착합니다.
놀이터에서 뵙던 그 닉네임이 새록새록 떠오르며 더 편해지고 반가움이 더 커집니다.
이 분들 사이에 제가 껴있다는 게 영광이죠.
선정 기준이 뭘까요?? 하며 저와 같은 마음으로 서로 의아하다는 분도 계셨어요.
아마 과제를 완수하고, 월부 커뮤니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시면서 성장하시는 분들이 이번 행운의 주인공으로 선정되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다들 겸손해 하셨지만 돌아오는 길에 팔로우를 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운빨이 더 적용한 듯 합니다 ㅎㅎ)
나만의 결론. 과제 완수하자 + 목실감, 월부 챌린지 적극 활용 + 그 다음은 운빨!
반갑게 맞이해주시고, 함께 고민을 공유해주신
@한나둘 @내일의 나 @날개핀레드불 @본능이 @빅쿨가이 @보은냥 @월부던피 님 모두 감사합니다.
다음에 뵈면 더 반갑게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각 방 준비가 되면 다시 전체 인원은 가운데 로비에 모여 강사님들을 환영의 인사로 맞이합니다!!!!!!
@제주바다 @권유디 @식빵파파 @한가해보이 님께서 '강사와의 만남'에 참석해주셨어요!!!
엄청난 박수와 환호성에 등장해주셨는데 정말 저에게는 연예인 보는 기분이라고 하면 설명이 될까요?
어안이 벙벙, 또 현실감 떨어지는 순간이었죠. 화면으로 보던 분들이 내 눈 앞에 다 계시다니!!!!
제주바다님을 시작으로 네 분의 환영인사를 마치고 다시 각 방으로 입장합니다.
저희 방은 식빵파파님, 제주바다님께서 들어오셨어요.
후기를 쓰다보니 칼럼 10여 개를 한꺼번에 필사한 기분입니다.
특히 초보자에겐 마인드 내용이 너무 소중했어서 최대한 담아보려고 했어요.
언제 또 올 기회일지 몰라 길게 썼는데요.
진하게 표시한 부분만 발췌해서 읽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
1차/2차 질의응답 시간이 끝나고 짐 정리를 마치면 다시 로비에 모여 마무리 인사 후
사진촬영이나 사인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 잠시 있습니다.
이때 다시 한 번 감사인사와 다음을 기약하며 다짐이나 목표를 공유하는 것도 좋아요. 말하고나면 이뤄지는 거 다들 알잖아요?ㅎㅎㅎ
줄 서서 기다리면서 이전 강의에서 알게 된 퓨미님과 꿈시부님도 오랜만에 뵈어 더 길게 이야기를 나누고
참석하신 다른 동료와의 대화를 나눌 수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네 분의 강사님께서는 긴 시간 동안 많은 분들의 고민을 들어주시고 도움을 주시려고 지치셨을 텐데
일일이 친절하게 응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거의 마지막이었던 저의 귀가까지 애써주신 스탭분들도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그리고 누구보다 제일 먼저 축하해주셨던 지기 19기 133조원에게도 감사합니다.
@뽀비 조장님, @쓰타트, @아리사, @아침잠, @알뜰나무, @앞마당부자, @앨리야, @에이드02, @에코프리
아낌없이 나눠주시고 투자 공부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신 실준 54기 69조원에게도 감사합니다.
@배배영 조장님, @꿈시부, @고투더썬, @아임어원더, @콩딩, @히네니솔
풋풋한 월부 새내기를 함께 지내고 지금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열기 74기 99조원에게도 감사합니다.
@허니메이드 조장님, @굳굳, @월랑, @마음은부자, @수숫, @강자의여유, @하트골드
사실 첫 내마기 수강에서는 제가 월부를 계속 할 줄 모르고 시작했기에 정말 여기까지 올 줄 몰랐습니다.
월부챌린지 목실감의 세계로 먼저 인도해 주고 지금도 왕성하게 활동하시는 저의 첫 조장님께도 감사합니다.
@퓨미 조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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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자기소개를 돌아가면서 인사를 나누고 각 1시간 동안 1인 1질문과 답변을 갖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남는다면 추가 질문 가능하다고 하던데 그럴 시간은 없었습니다. ㅎㅎ
식빵파파님의 닉네임에 대한 의문을 풀어주셨는데요.
식빵(반려견 이름) + 파파(남편을 두고 지음. 투자활동 권유했지만 실패)
어느덧 투자활동에 몰입한 자신을 발견했지만 닉네임 바꿀 기회를 놓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항상 정체를 공개를 하실 때마다 물의를 일으켜 한동안 머쓱했다고 하시네요. ㅎㅎㅎ
다양한 월부연차와 경험을 가지신 분들이 모였다보니 다들 질문을 잔뜩 준비해오셨어요.
고민도 겹치기에 여러 개의 질문(최소 10개??)을 꼭 가져오셔요!!
개인사정에 따른 투자 고민, 월부생활에 대한 고민, 공부 및 성장에 대한 고민 등 질문도 다양합니다.
저는 사소한 꿀팁도 물어봤습니다.
현장에서 강사님과 1:1로 물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니
저처럼 아~ 나도 현장에서 배울 수 있는 디테일한 질문을 준비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운 마음 들지 않게 여러 개 준비해두세요~~^^
어느 강사님께서 참석하는지 현장에서 알 수 있어서
미리 맞춤형 질문을 준비하지 못하는 건 아쉽지만
강의 후기 적을 때마다 이번에 '강사와의 만남'에서 물어봐야지~
기분 좋은 상상을 하며 질문 하나를 남겨보기를 권해봅니다 ^^
정말 그 상상의 기회가 온다면 당일 배정된 강사님 명단을 보고
이 분께는 이걸 물어봐야지 하는 게 있을 거에요. 그걸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의 질문과 답변을 경청하면서 배우는 것도 많아요.
매 단계마다 작은 목표 설정 + 나의 성장을 인지하며 쓰담쓰담 칭찬해주기 + 쉼
자신을 볼 때 부족한 부분을 보게 되는 것은 자연스럽다.
이 때 나를 제대로 보는 게 중요하다.
"나는 왜 저걸 못하지"
월부에는 잘 하는 사람 엄청 많은데 모자란 부분부터 보면 속상하다.
이 활동을 오래 지속하려면 나를 챙기는 것부터가 중요하다.
월부에 있는 동안 모르는 사이에 축적된 무언가 있을 것이고,
월부학교까지 가서 다시 기초과정으로 돌아가는 선택한 자체가 스스로에게 칭찬할 수 있다.
자신을 독려하며 쓰담쓰담 안아주길 바란다.
지속하기 위한 원동력에는 자신에 대한 믿음 또한 필요하기 때문에
복기를 할 때 잘한 점을 의식적으로 한 가지씩 꼭 넣었다.
'내 자신이 충분히 나아가고 있구나, 노력하고 있구나'라는 마인드세팅을 했다.
그리고 월부학교 9번 매번 다른 목표를 디테일하게 설정했었다.
과정이 끝나고 복기를 하면서 달성을 확인하며 즐겁게 지속할 수 있다.
정체된 느낌을 받게 되면 셀프 칭찬을 해줘도 원동력이 작을 수 있다.
그래서 작은 목표의 성공이라는 성취감을 쌓아가면 좋다.
강의가 끝날 때마다 오프시간을 가졌다.
'쉼'.
잠만 자는 것도 괜찮다. 사람은 충전을 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월부학교 9번 연속(27개월) 할 수 있었던 힘은 반드시 쉬는 시간을 갖는 것이었다.
기대와 부담감을 성장의 기회로!!
많은 경험을 가진 자신에게 조원들의 큰 기대를 받을 수 있는데 이 부담감을 원동력으로 사용해도 좋다.
'내가 조금 더 잘해야지, 더 알려줘야지'
성장은 어쩔 수 없이 힘든 것을 버텨내야 얻을 수 있다.
실전반에서는 기초반에서와는 다르게 '현장의 튜터' 역할을 해내보기를 바란다.
조원들에게 뭘 봐야하는지 놓칠 수 있는 포인트를 짚어준다던지, 임보쓰는 것을 더 알려준다던지라는
목표가 생기면 내가 해야할 것이 많아지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하게 된다.
조장을 맡으면서 나눔의 경험도 크지만, 제일 큰 건 또 다른 나의 성장이다.
'현장의 튜터'로서의 목표를 가지고 수행함으로서 나의 큰 성장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
기초반 조장의 역할 범위
일정에 맞추어 각 수준에 맞게 도움을 주면 좋을 것 같다.
초보의 경우 모든 단지의 단임을 할 필요는 없다. 현타올 수 있다.
무리하게 본인 시간을 빼서 매임까지 다 하기보다는
열심히 하려는 조원이 있을 경우 함께 매임하는 것으로 도와줄 수 있다.
좋은 조장님과 매물을 보고 같이 한다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매임하는 경험 자체만으로 기초반 조장으로서 역할은 충분하다.
다 알려주고 싶은 기버의 마음도 있지만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의 준비도 필요하기에
도움을 요청하는 조원들에게 같이 하는 즐거움을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
작은 목표 설정과 성취감 경험!
파워P인 나는 목표를 크고 방대하게 설정했었다.
그런데 목표는 이렇게까지 쪼개도 되나 할 정도로 잘게 쪼개야 한다.
그 작은 성취가 기분을 엄청 좋게 하기 때문이다.
예시.
단지장표 이 양식으로 15장 쓰기
나눔글 한 달에 3개 쓰기
강의 내용 중 마음에 들었던 부분(예. 공급)을 강사님처럼 임보에 똑같이 적용해보기.
이렇게만 해도 큰 변화!!
튜터님들의 마인드까지 모두 다 적용하려하면 사실 어렵다.
장기간 한 나도 한꺼번에 적용하기 어려운데 한 달 동안 그 많은 것을 적용하기란 어렵다.
잘게 쪼개서 지난 번과 다르게 성장했구나 느낄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해야 적용이 쉬워질 것이다.
마인드 관리
환경설정이 제일 좋다!
나혼자 한다? 진짜 어렵다.
함께 할 수 있는 환경으로 밀어넣어야 한다.
스스로 마음을 다잡는 게 어려워서 좋은 마인드를 가진 환경으로 갔다.
튜터님, 몰입해서 열심히 하는 사람들 곁에 가서 '같이 하자' 마인드를 잡았다.
강의에서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함께 하는 동료에게서 받는 마인드도 중요하다.
같은 방향으로 고생을 함께 하는 사람들과 지내는 게 흔들리지 않을 원동력이 되어 준다.
특히 기초반일 경우엔 더욱 그렇다!
경험 + 독서 + 시간
투자는 지식이 아닌 지혜!!
아무리 간접 경험, 강의 듣기를 해도 결국 투자는 내가 경험을 해야 실력이 비례하여 늘어난다.
투자 과정에서 별 일을 다 겪는다.
그 과정에서 월급쟁이 마인드가 아닌 CEO 마인드의 경험을 하게 되었다.
내가 투자한 내 집에 대한 책임은 내가 져야 한다.
독서의 힘이 크다.
극한으로 어려울 때 인풋이 되어야 하는데 그게 강의와 독서였다.
할 일은 많은 데 에너지가 없었다.
빠르게 힘을 얻을 수 있는 것을 찾다가 손웅정 감독님의 책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중 포스트잇으로 표시한 부분만 읽었다.
왜 독서를 하라고 하는지 알았다.
결국 투자는 혼자 결정하게 되는 것.
내가 중심을 잡고 해나가야 하는 순간에는 책을 꺼내 읽으니 에너지를 얻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
경험과 독서를 통해 고비를 겪고 극복하는 시간을 가지면 확실히 돈그릇이 커짐을 느낄 수 있다.
이런 삶을 언제까지 지속해야할 지에 대한 생각 공감한다.
여기서도 작은 성취의 중요성이 필요하다.
당장 투자를 해야지 하면서도 아직 먼 미래로 여겨진다면 지친다.
올 해 목표를 비교평가해서 싼 것을 뽑아낼 수 있을 정도의 앞마당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설정하면 좋을 것 같다.
초보의 경우는 투자방향성에 대해 고민이 많을 것이다. 투자코칭도 많은 도움이 된다.
기회가 되면 반드시 가족과 함께 참석해서 개인 사정에 맞게 깊숙하게 상담받아 방향에 관해 정리를 하는 것도 필요하다.
물론 비용 부담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시행착오를 줄이고 이상한 곳에 지출해서 돈을 날리기 보다 어려워하는 부분에 대한 고민을 없애고 눈에 보이는 목표를 설정할 수 있다.
정답은 없다
나는 정규과정에서 임장지를 선택할 수 없어서 뒤죽박죽으로 다녔다.
결국엔 앞마당 다 만들게 되어있다.
만약 비교평가를 선명하게 해보고 싶다면
이번에 만든 임장지의 인구 이동 연관 지역 TOP3로 확장시켜 가면 디테일하게 알 수 있다.
지금 임장지의 위상을 넓게 보고 싶다면 다른 광역시의 1급지로 갈 수 있다.
당장 투자하기까지 일정이 남아있다고 하면 한 지역을 깊이 팔 수 있다.
지역분석을 어떻게 하는지, 이 지역에서 싸다 비싸다를 어떻게 평가하는지를 연습할 수 있다.
이 과정을 거쳐 제대로된 앞마당 하나를 가지고 다른 광역시로 넘어가면 그것만큼 효자가 없다.
어느 지역을 가도 자신감이 생긴다.
조급한 마음으로 당장 투자하고 싶은 지역으로 가도
비교평가할 수 없는 실력이라면 잘 모를 수 있다.
강의 레버리지를 적극 활용하면 효율적으로 앞마당을 늘려갈 수 있다.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계속 붙들고 있으면 앞마당을 늘리지 못한다.
실력 성장에 도움이 안 된다.
일단 덮고 + 새로운 시작 + 복기 및 디테일한 목표 설정 + 실력이 늘면 재보완!!!
지금 하고 있는 지역은 최선을 다 하고 덮자.
다음 강의에 맞춰 임보를 쓰면 된다.
이 찝찝함은 나중에 언젠가 다시 그 지역을 가게 된다.
실력이 늘어난 상태에서 마무리 못한 지역 다른 구에 앞마당을 늘리면서 살짝 가본다.
그 때 내용을 보완하면 된다.
처음에 나도 기본 수준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임보였다.
그렇게 썼던 임보였지만 그 지역을 가면 신기하게도 그 내용이 기억나더라.
덮고 다음 과정으로 넘어가되 복기를 해야한다.
원인을 파악하고 다음 목표를 상향하기.
예. 단지분석을 15곳 했다 - 이유는 시간 조절이 부족했구나 - 구글 타이머 활용, 장표당 20분 컷!! - 처음엔 잘 안되지만 빨간색 줄어드는 것 보면서 몰입하게 된다. - 이 과정을 수치화해서 목표설정을 한다.(퇴근 후 3시간 동안 20분씩 9장은 쓰겠다!!)
목실감과 복기하는 것.
너바나님 뿐만 아니라 강사님, 튜터님 모두 이건 꾸준히 하고 있다.
이걸 꾸준히 해나가시다 보면 투자활동 하시면서 돈그릇은 키워질 것이다.
A단지 옆 B단지 간의 가격 차이 원인을 부사님께 여쭤보고 싶을 때
'거긴 원래 그냥 그렇다'고 답답한 답변을 들었다면.
그 부사님의 특징일 수 있다.
내가 잘못 물어봤기 때문보다는
자세한 정보를 모르거나, 그동안 당연한 가격이라고 인정해오신 것.
우선, 만약 내가 정말 궁금한 사항이 있어 전임해본다면
바로 대놓고 질문하기 보다는
이 단지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강력하게 어필하는 게 필요하다.
보통 옆 단지와의 가격차이가 발생했다면
구조, 커뮤니티 유무, 지상에 차가 지나다니는지, 조경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궁금한 건 부사님께 전략을 바꿔서 콕 집어 질문해보자.
"사장님, 여기 옆 단지랑 구조 차이가 있나요?"
"구조 차이는 없는데 가운데 기둥이 엄청 큰 게 있어."
이렇게 하나 미끼를 던져놓으면 사장님께서 아니다 싶으면 얘기를 꺼내주실 수 있다.
5억짜리 매물을 찾고 있을 때 없다고 한다면
그냥 끊는 게 아니라 4층, 고층, 타워형도 괜찮은거 없을까요?라고 물어보면 얘기를 꺼내주실 수 있다.
사장님 자체 판단하에 아예 얘기조차 꺼내시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물어 보는 것은 필요하다.
사실 구축 탑층은 투자하기 어렵지만 신축은 탑축이라도 좋다면 싸게 매수할 수 있다.
(대신 누수가 있는 경우는 당연히 제외)
둘 다 장단점이 있다.
자주 갈 수 있는 곳을 임장한다면 모르고 가도 괜찮다.
자주 가기 힘든 곳이라면 특히 단지가 엄청 많아 제한된 시간 안에 가치를 보기 힘든 지역이라면 가격을 모르고 간 상태에서 가치판단하기 힘들 수 있다. 최대한 시간 활용을 하기 위한 차원이다.
가격을 알고 가면 가격에 가치를 끼워 맞춰보려고 하는 단점이 있을 수도 있다.
이미 본인 스스로 가치를 보는 건지 끼워맞추기 하는 건지 느낄 것이다.
그것을 경계하면서 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둘 중 어느 것이 나은지 선택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입지 가치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나에게 맞는 것을 선택해서 하면 된다.
나의 경우에는 먼 곳의 임장은 온전히 가치를 평가할 수 있도록 준비를 빡쎄게 하고 갔다.
자주 갈 수 있는 곳은 자주 가면서 가치를 이해할 수 있었다.
다 같아보이는 구축도 특징이 있다.
보다 쾌적한 것은 보통 대형 평형이 껴있는 경우다.
멀리 있을 땐 영 아니어도 가까이가면 좋은 것도 있다.
손품으로 확인할 수 없는 현장에서 알 수 있는 가치를 아는 게 중요하다.
건물 상태, 주변 학교 및 상권, 구조 등을 보면서 땅의 가치와 사는 사람들을 파악하며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것이 무엇인지 접근해볼 것.
사람들이 좋아하는 그 수요를 그냥 인정하기.
부자동네를 좋아해서일 수 있고,
엄마들이 아이를 안전하게 키우고 싶어서 그 동네로 모일 수 있다.
단지 자체는 별로여도 동네가 마음에 들기 때문에 가는 것이다.
실제로 임장하다보면 랜드마크라고 기대하고 갔지만
실망할만한 단지가 있다.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그 가격을 인정해야 한다.
단지가 쾌적하냐 안하냐를 아는 것은 지엽적인 것일뿐.
그래서 사람들이 좋아하나
그것을 아는 게 중요하다.
그 동네에서 선호하는 요소가 무엇인지 알고 그렇다면 투자할 수 있는 것.
강남을 싫어해도 강남을 사지 않을 수 있나.
옛날부터 강남은 사람들이 좋아한다.
그렇게 접근하면 된다.
하지만 땅의 가치와 선호 이유를 알고 투자로 적용하는 게 쉽진 않을 것.
그걸 깨나가는 게 공부를 하는 이유다.
나도 강의 들었을 때 알려주는 게 너무 많고, 받아 적을 것도 너무 많아서 힘들었다.
요즘은 교재에 워딩으로 많이 써주니까 괜찮은 편 같다.
강의에서는 모르겠는 것들도 전부 알려준다.
들리는 내용이라고 생각해도 복습하면 안 남을 수 있다.
내가 경험한 것이 아니기 때문.
딱 내가 경험한 것만 소화할 수 있더라.
복습하려고 멈추기보다는 달리면서 소화시켰다.(물론 복습은 필요해)
억지로 소화시키는 시간을 가지려고 하면 멈춰진다.
시간과 경험을 통해 소화시키기를!!!
6~8월은 사람들이 집보러 다니지 않는다.
가을 즈음 사람이 보러 다닐 시기를 노려라.
보러오는 사람이 없다면 부동산에 많이 내놓고, 내 집을 팔아주려는 적극적인 사장님을 찾아라!!
보러오는 사람이 있다면 가격 조정을 해줘라.
이 때는 내가 갈아타려고 하는 집을 많이 깎을 수 있다면 더 깎아줘도 되지 않겠나.
사고 나면 오만 가지 걱정이 들 것이다.
리스크 없는 투자는 없다.
싸게 샀다고 생각해도 시장 상황에 따라 더 싸질 수 있다.
고난은 반드시 온다. 그걸 버텨야 값진 열매를 준다.
그리고 1호기의 매도에서는 돈 벌고 매도하는 경험이 필요하다!
버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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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놓친 부분도 있을 수 있으니 같이 읽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본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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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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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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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쿨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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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핀레드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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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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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부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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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빅쿨가이 : 썸머님 이렇게 정성스운 후기 대단하십니다!! 어제 만났을때 어색했지만 내적 친밀감이 마구 솟아 올랐어요!! 월부에 있다면 언젠가 만날거라 믿으며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
그행 : 와우... 썸머님 후기만 읽어봐도 뽑히신 이유를 짐작 가능한디요? ㅎ 디테일한 살아있는 후기 잘 읽었습니다ㅎ 인사도 제대로 못드려 아쉬워요~ 다음에 또 뵈면 꼭 인사드릴께요~
날개핀레드불 : 썸머님 엄청 세세한 후기 덕분에 어제 일이 그대로 떠오릅니다 ㅎㅎ 후기 작성하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포기 하지 않고 꾸준히 나아갈 썸머님의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
꺼야 : 썸머님 후기 퀄리티가 어마어마 하십니다 ^^ 정말루 모든 내용꽉꽉 담겨있는 것 같아요 ㅎㅎ 덕분에 공부 많이됐습니다 감사합니다
본능이 : 썸머님 세세한후기 너무 감사합니다~ 다시 복기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앞으로도 쭉 월부 생활하며 또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내일의 나 : 썸머님 후기 감사해요 😊 언제간 또 봬요!
소발대발 : 썸머님 정말 상세한 후기공유 감사드립니다😁😁 앞으로의 성장 더욱 더 응원하겠습니다💪
지꿀 : 와,, 이렇게 정리를 찐으로 해주시다니. 한참 봤네요 ㅎㅎ 감사해요 썸머님!!
고투더썬 : 출근길에 썸머님 후기보고 저도 마인드를 다시 다졌습니다ㅎ한동안 목실감을 못썼는데ㅜㅜ 역시 기본이 제일 중요!
한나둘 : 썸머님 정리 감사합니다! 우리 다음에 또 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