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겸손하고 열정적인 투자자 험블입니다 :)
요즘 뉴스를 보면
서울 집값이 상승하고 있다는
기사를 많이 접하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를 봐도
서울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거래량 또한 꾸준히 증가하면서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느낄 수 있는데요.
특히 마포, 서대문, 은평 등이 위치한
서북권은 매매수급지수가 전주 대비
2.8포인트를 올라 21년 10월 이후로
2년 7개월만에 100을 넘기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중 하나인
서대문구의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사람들이 요즘에 많이 관심갖고
매수하는 단지는 어디 일까요?
서대문구는 서울의 서북쪽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북쪽으로는 서울의 관문인 은평구
동쪽으로는 종로구, 남쪽으로는 마포구와
접하고 있습니다.
저는 서대문구를 대략 6개 정도의
생활권으로 구분해보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2호선 역세권에 신축 단지가 많고
마포와도 인접해 사람들이 좋아하는
북아현 생활권
교통은 조금 불편하지만
뉴타운 사업으로 균질한 모습을 갖추며
아이들 키우기에 정말 좋은 환경인
가재울 뉴타운 생활권
3호선을 통해 도심, 강남으로 빠르게
접근이 가능하고 생활편의상권도 많아
꾸준히 수요가 있는 서대문, 홍제 생활권
위 생활권들은 대표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모여 사는
생활권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생활권 중 요즘 거래량이
유독 눈에 띄게 증가하는 단지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서울은 교통이 중요하니까
역세권 주변 단지들을 많이 찾겠지?
그래도 요즘엔 신축을 좋아하니까..
교통이 조금 불편하더라도
신축을 많이 찾지 않을까?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아실에서 24년 4월~6월까지
최근 2~3개월 간의 거래량을
검색해봤습니다.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2010년식 이상 연식이 준수한
단지들의 거래량이 많았습니다.
북아현 생활권의 경우
2호선 역세권에 상권도 우수하고
마포와도 인접하며 연식도 좋기 때문에
사람들의 관심이 많다는 걸
가격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가재울 뉴타운의 경우
역세권은 아니지만 단지가 모여 있어
균질함을 갖추고 있고 연식도 좋아
아이를 키우는 사람들도 굉장히 좋아합니다.
거래량 1,2위를 차지한 두 단지를 보면
최근 최소 1억 이상 오른 가격에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현장에서도 매수 문의가 많다보니
매도자들은 물건을 거두거나
심지어는 가격을 올리는 등
온기가 도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거래량과 가격, 현장 분위기 등을 통해서
요즘 신축에 대한 선호도를
느껴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일부 단지들의 가격이 상승하는 분위기속에
내집마련 혹은 투자의 기회는
이렇게 지나가는걸까요..?
단지가 갖고 있는 가치는
전혀 변하지 않았지만
아직까지는 관심을 덜 받고 있는
단지들이 여전히 있습니다.
심지어 눈에 보이는 가격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가격은
여전히 매력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서대문구는 2,3,5호선 주요 노선이 지나고
도심 업무지구와 물리적으로 인접하여
직주근접 수요가 상당히 강한 지역입니다.
또한 경기 서부권에서 서울로 진입하고자 하는
수요도 꾸준한, 충분히 가치 있는 지역입니다.
즉, 지금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며
가격이 상승하는 단지들 뿐만 아니라
충분히 가치 있는 단지들이 정말 많다는 것입니다.
가격의 변화보다는
현재의 가격 그 자체에 집중하면
내집마련도, 투자도 충분히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다음에는 서대문구의 생활권에 대해
조금 더 상세하게 알아보는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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