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대하고 기다리던 실전준비반(이하 실준반)이 개강하였습니다

한 개의 지역을 선정해서 임장을 다녀보고 1달안에 임장보고서를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강의에요

어제 개강하자마자 한 5~6시간 되는 강의를 전부 수강하였는데

엄청난 양의 정보량과 열반기초보다 살짝 올라간 난이도로 인해

숨이 막혔지만, 재밌어서 금세 극복됐습니다

기존에 배웠던, 경험했던 내용이 복기되며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느낌을 받았어요

월부에서는 이를 앞마당이라하는데 앞마당이 늘어갈 수록

내가 비교평가할 수 있는 지역, 단지가 증가하여

제가 비교평가하여 저평가된 좋은 아파트를 투자할 수 있는

식견과 확률이 높아져요

지난번 열반기초반이 마인드셋 위주의 강의였다면

1주차의 실준반은 제가 실제로 궁금했던 점을

자음과모음님(이하 자모님)께서 경험을 바탕으로 시원하게 긁어주십니다

임장은 분위기임장, 단지임장, 매물임장으로 나뉘는데

각 임장 단계마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할 점을 꼼꼼히 알려주셔서 좋았어요

이거를 실제 제가 행할 때 얼마나 잘 적응시킬지는 아직 미지수이긴하지만

처음이 어렵지 계속하다보면 습관이 들어서

자연스레 생각과 행동이 구축될 것 같아요

진짜 아는 형님 매매하려고 부동산 몇번 따라가서

부동산 사장님(이하 부사)하고 몇 번 대화를 해본게 다인데

지금 돌아보면 형님은 매물임장 시에

부사님을 통해서만 알 수 있는

"왜 매매를 하려는지, 전세가가 어떻게 되는지, 전세가 얼마나 쌓여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대화를 이끌어 나가며 정보를 얻었던거 같아요

저는 부사님이랑 농담따먹기만 했었는데ㅋㅋㅋㅋㅋ

강의를 들으니 잘못했던 점이 이제야 보이네요

또 지난번 열반기초반에서 스터디원들과 가볍게 분위기 임장을 했었는데요

그 당시에 아무것도 모르고 거래가 1등, 2등 아파트를 말하며 다녔는데

이번 강의를 듣고 아직은 분임 시 가격을 판단할 때가 아니라는 것을 꺠달았어요

자칫 가격에 매몰되어, 아파트의 가치 파악에 지장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죠

올바른 초석을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정말 많이 강조하셨습니다

"올바른 초석 = 아파트의 가치를 평가하여 저평가 아파트를 찾는 것"

과거를 통해 잘못된 점을 배워 앞으로 잘 해나가면 되니까요 ㅎㅎㅎ

분위기 임장 루트 짜봐야되는데 처음이라

어벙어벙할 생각에 웃기네요

같이 공부하는 월부인들의 도움을 받아봐야겠습니다

곧 조 OT, 조모임 및 분위기임장이 있는데

남은 강의도 스무스하게 들어보겠습니다

나는 실준반을 통해 1개의 앞마당을 완성한 후

매월 1개씩 앞마당을 채워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실전준비반 1강 강의 후기[실전준비반 46기 93조 문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