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만기일과 출산일이 비슷한데 매매로 이사가도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제가 살고있는 곳은 부산입니다. 관심있는 아파트가 있어서 임장도 가보고 결정을 하고 올해 11월이면 전세 만기가 되어 매매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제 아내는 임신 중이고 이제 세가족이 되는 11월 전세 만기 시점에 출산을 앞두고 있습니다. 전세만기는 11/3일 이고 예정일은 11/16일 입니다.

아내가 임신중이고 전세만기 시기에 출산을 앞두고 있고 여러 돌발 상황이 생길수도 있어서 만기 시점에 바로 매매로 이사하는게 좋을지 아니면 갱신권 사용해서 내년 상반기에 매매를 진행하는게 좋을지 고민입니다. 내년되면 아파트 가격이 더 오를까봐 조급한 마음도 드네요ㅜㅜ

그래서 궁금한점이 몇가지 있습니다.

1. 구축아파트 22평을 22년 11월에 23,000에 전세계약해서 24년 11월 만기인데 현재 전세호가는 19,000정도 됩니다. 갱신요구권 사용시 올해 11월 전세 시세로 조정해서 계약 가능한지 궁금하고 만약 갱신권 사용 후 2년을 못 채우고 3~5개월 뒤에 나가게 된다면 제가 세입자를 구해주고 전세금을 받아서 나가야되는지 아니면 이사가는 날 3개월 전에 집주인에게 나간다고 얘길하면 세입자 신경안쓰고 제가 원하는 날짜에 전세금 받아서 나갈수 있나요? 그리고 갱신권 사용하면 계약서 다시 작성 해야하나요?

2. 만약 매매 계약해서 이사를 간다면 전세만기 3개월전에 얘기하고 11/3일에 이사 진행하면 될까요? 계약 종료날에 딱 맞춰서 전세금을 받을수 있을까요?

3. 작년 하반기부터 외벌이를 하고 있습니다. 이사를 할 경우 디딤돌대출을 알아보고 있는데 올해 11월 전세 만기시점에 이사를 할 경우 매매하는 아파트 디딤돌대출을 앞당겨 받을 수 있을까요? 현재 전세는 아내가 대출을 하였고 이번 매매는 제가 대출을 하려고 합니다. 현 전세 대출이 있는 상태에 디딤돌대출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명의는 공동명의로 할 생각입니다.

요즘 어떻게 해야 될 지 고민이 많아서 이렇게 도움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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