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부교6받고 0원히 경제적자유 이루조 블랙하트] 선배와의 대화 후기(feat. 왓쯔롱 선배님)

안녕하세요,

지치지않는 까만심장 블랙하트 입니다.

오늘은 열기반의 꽃 바로 선배와의 대화를 하는 날이였는데요.

2년만에하는 선배와의 대화는 역시나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첫 열기반때의 선배와의 대화는 설렘과 기대, 그리고 긴장되게 시작되었었다면

2년여간의 시간이 지난 후 참여했었던 선배와의 대화에서 느꼈던 감정은

위로와 자신감이었습니다.

2시간에 가까운 시간동안 왓쯔롱 선배님께서는 본인의 인사이트와 알고 있는것 모두를 나눠주시려했었고 정말 하나도 버릴것이 없었기에 모두 필사하며 어떤 의미로 말씀하시는지 곱씹었습니다.

그리고 조원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점들을 들으면서, 저역시도 기초적인 부분들을 되짚어볼 수 있었고 다시한번 초시수강생들의 시선에서 알아야될 것들을 복습해 볼 수 있었습니다.

Q) 서울 상급지 vs 시스템 투자

첫번째는 저희 조원분인 부동23님께서 해주신 질문인데요,

어떤 투자 방향으로 갈지 로드맵을 헷갈려 하시는 부분에서 왓쯔롱 선배님께서 좋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일단 월부 강의를 들으며 앞마당을 만들다보면, 내가 어떤게 맞는 사람인지 방향성이 생긴다."

일단 행하라! 라는 말씀이 고민에 사로잡혀 머뭇거리고 있는 제 자신에게 해주시는 말씀 같았습니다.

Q) 현재 열반기초 수강중인데 다음달 새롭게 발령납니다. 이후 커리를 어떻게 탈까요?

"초코제이님, 결국 돈을 모을 수 있어야 우리는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회사에 일단 익숙해지고 관리의 영역으로 만드는게 우선일 것 같아요"

결국 투자를 하기 위해선 돈이 필요하다는 말이 공감이 갔습니다.

이렇게 제가 월부공부를 하고있어도 돈이 없으면 투자를 하지 못하는 것처럼

우리는 종잣돈을 가져다 주는 본업을 소홀히하면 안됩니다.

Q) 내집마련이후 투자마인드가 헤이해졌는지 선배님께서 극복한 비결?

"스스로에 대해 내가 뭘할 때 행복하고 화나는지 힘든지 글로 적어보는게 중요합니다. 무슨 행동을 했을 때 행복해지는지 정리해보면 이것들이 스스로 동기부여 할 때 도움이 됩니다"

0호기를 한 이후에 감정적으로 하루에도 몇번씩 왔다갔다 하는 저는

선배님의 이 말씀을 들으니, 지난 2년동안 그렇게 힘들어 하지 않을 수 있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뭘할때 행복한지를 알고,

내가 어떠한 사고회로로 빠졌을 때 불행한지 스스로 알게되면

기나긴 투자생활에서 조금 더 스스로를 잘 알고 감정을 제어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거에 대한 후회', '남탓' 이 두가지가 스스로를 옭아매었고

이러한 생각에 무너질 때면 어김없이 월부를 쉬었었습니다

'지금 갖추고 있는 것에대한 감사한 마음', '소중한 사람들과 저녁식사', '힘이 되는 동기부여 영상 시청'

이 세가지 행동들이 힘든 감정에서 저를 행복하게 해주고

위로받을 수 있도록 해주었었습니다.

앞으로도 내가 어떤생각과 어떤 행동을 할때,

나의 감정이 어떤지 잘 알고 이용하도록하여

무너지지 않고 불행하지 않게 투자생활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0호기로인해 오랫동안 종잣돈이 묶여있는 저는

2년동안 정말 많이 힘들고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중간중간에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하트님, 이미 자산이 있으시니 너무 조급해하지마세요.

0호기를 갖고 계신 것도 인플레이션의 파도에 들어와 있는 것이니까요.

내년 까지 지속할 수 있냐가 중요합니다. 학교도 꼭 가시고 열심히 하세요"

그동안 힘들었었던 제 마음을 위로해주는 선배님의 이 말들이

정말 큰 위로가 되었고 저도 모르게 울컥한 감정이 들었었습니다.

예전의 선택에 많이 후회하고

투자할 수 없는 상황에서 동료와 비교하며 힘들어했던 과거의 행동들을 고치고

첫 투자의 단추를 꾀맬 수 있을때까지 다시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좋은말씀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