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반 3주차 강의 후기 [열기반 76기 77조 dona맘]

어떻게 3주가 지나 갔는지 모르겠다.

어찌나 빠르고 시간이 없던지, 불면증 인줄 알았던 내가 매일 꿀잠을 잔다.

주우이 튜터님 처럼 나도 예민한 사람? 인줄 알았는데, 그만큼 열정을 쏟을 일이 없었던 거였나 보다.

수익률 보고서를 위해 딸들의 도움을 받으며, 9년차 실전 투자자이신 양파링님이 일러 주신데로 아파트 선정과 입지분석 저환수원리까지 꼼꼼이 따지려니, 아는데로 밖에 보이지 않아 걱정이 많다.

막상 임장하고 수익률을 따져보니까, 내가 고른 아파트보다 더 저평가 된 물건이 있을 것 같았다.

예전의 나라면 보기 좋은 아파트만 선택 했을텐데...

그래서 이런 결정들이 후회가 됐을테고...

가치와 가격을 알아야 좋은 선택에 도움이 됨을 배워본다.

결론은 앞마당이 너무 좁아 같은 종잣돈 대비, 비교평가 할 대상이 부족하고, 섣부르게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다는 것이었다.

임보도 쓰고, 수익률 보고서도 작성하여 내 앞마당을 넓혀가면서 의사결정을 할때, 내가 살고 싶은 곳이 아니라 투자에 관점을 두고 결정을 해야 함을, 무엇보다 충분히 저렴해서 언제든 기다릴 수 있는 물건을 찾는 것이 투자의 기본 원칙이란 것도 새삼 알게 됐다.

목표를 이루는 방법이 " 혼신 " 이란 유재석님의 말처럼 최선을 다하기 보단, 혼신을 다해 미쳤다는 소리를 듣게 되더라도 좋은 습관을 배워 나가도록...

오늘도 감사하며, 임보를 쓰지 않아도 알수 있는 그날이 될 때까지 오늘부터 앞마당을 위해 임보를 쓰려합니다.

최선을 다해 이 멋진 여정을 만끽할 양파링님과 주우이님, 동료들에게 오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