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와의 대화시간이었습니다.
낮까지만 해도 남편한테 저녁 조모임 있다고 시간 좀 쓴다고 얘기하면서 기억하고 있었는데
저녁에 아이보느라 정신 없는 나머지 벌써 30분이 지나버렸습니다. ㅜㅜ
너무 아쉬웠습니다. (남편도 까먹음)
시간관리를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늘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질문을 드렸습니다.
선배님은 가장 먼저 너무 많은 것을 하지 말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생각해보니 정말 너무 많은 것들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가장 우선순위가 투자라면
투자 관련된 공부가 가장 우선이었어야 했는데
루틴을 포기하지 못하고 새벽에 러닝을 하고, 일기를 쓰고, 하루 계획을 쓰고, 목실감을 하고 나면
정작 시세트레킹을 자꾸 미루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선배님께서 시세트레킹을 가장 많이 하셔야 한다고 말씀해주셔서 사실 좀 많이 뜨끔했습니다. ㅎㅎ
하루에 가장 중요한 돌을 찾아서 그 돌을 먼저 채우고 그 다음 중간돌, 모래를 채우라고 하셨어요.
특히,
루틴은 익숙해질때까지 하나를 하다가 익숙해지면 다른 것을 하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생각해보니 익숙해지는것만큼 시간이 단축되는 게 없더군요.
익숙해질때까지 루틴을 하나씩 천천히 이끌어보기로 했습니다.
루틴에 시세트레킹을 가장 먼저 넣어야겠습니다.(반성..)
0호기와 1호기 투자에 대해서도 질문 드렸는데 선배님 덕분에 방향을 명쾌하게 잡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마음이 변해서, 갈피를 못 잡고 있었는데 정말 감사하고 귀한 말씀 많이 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댓글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다시 돌아보면서 저도 다시 힘을 내야 할 것 같네요. 그래도 늘 열심히 하시는 근서 님 파이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