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13기 서울 투자로 10억 달성하조 하얀풀] 3강 강의 후기

2강에서도 개인적으로 익숙한 동네들이 나왔는데 이번 강의엔 특히나 지금 임보 작성중인 강동구가 나와 더욱 반갑고 재미있게 들었다. 거주지와 가까운데다 임보까지 작성 중이라 나름대로 잘 파악했다고 생각한 곳에 더 깊이 있는 인사이트로 투자 예시를 들어 주셔서 임보에 어떻게 적용해 볼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이번 강의에서 BM 포인트 단 한가지를 꼽아보라 한다면, 투자금별 투자 가능단지 정리를 꼽아보겠다.

엑셀 좋아한다 하면서도 시세 트래킹은 아직 제대로 해보지 않아 어렵게 느껴져서 계속 미뤄왔었다.

해보지 않았으니 어려운 건 당연한 거다. 못해서 어려운 게 아니라 몰라서 어려울 뿐이다. 어렵다 & 못하겠다의 프레임을 버리고 느리더라도 하나씩 해보자. 강의 후기를 마치고 임장가서 본 단지들 시세 정리 다시 해보자.

마지막으로 강의 마무리에 진심을 담아 해주신 이야기가 큰 위로로 와닿았다.

넘어지면 스스로에게 아프겠다. 괜찮아? 하고 물어보자.나에겐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런 나를 자꾸만 문제아로 만드는 두번째 화살이 진짜 문제다.

"죽지 않는 한 그만둘 수 없다"는 메시지는 비난에 대처하는 강력한 처방이 되어 준다. 그만두는 것은 전적으로 내 선택이지, 타인의 강요일 수 없다. 죽지 않는 한 그만둘 수 없다는 말은 가장 힘든 순간에 나를 지탱해주는 만트라다. 내가 처한 문제가 너무 크다고 생각이 들어서 힘들다면 "아프겠다. 괜찮아? 포기하지 않으려고 많이 힘들지? 힘내자!" 라고 스스로에게 이야기 해주자.

월부 4달째, 서투기 3주차. 2주차부터 밀리기 시작한 임보에 3주차는 강의까지 밀리기 시작하면서 스스로에게 실망하고 자책하며 점차 쪼그라 들고 있던 참이라 그런지 더욱 와닿았다.

스스로를 채찍질 하기보단 위로해주고 이끌어주자. 포기만 하지 말자! 끝까지 계속 해보자. 나자신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