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 76기 18조 레이지아] 4주차 강의후기_조급한 마음을 조금 가라앉히고, 앞마당 만들러 가자!!!

안녕하세요! 레이지아입니다 =)


눈이 번쩍 떠지는 열반기초 4강.

조급함에 정신이 없어지다가도, 마음을 다 잡고 천천히 나아가야 함을 깨닫게 된 강의였습니다.

종잣돈은 있지만 투자지식이 없는 그 상태가 제일 위험하다고,

(사실 저에겐 큰 종잣돈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요..ㅎㅎ)

실력이 높지 않음에도 비교평가 제대로 하지 않고 덥석 매수부터 하려는 저를,

그러지 말고 천천히 나아가도 된다고 차분하게 말려주는 그런 강의였습니다.


저를 정신차리게 해준 강의,

너무 좋았던 그 후기에 대해 써내려가겠습니다.





찰리멍거 : 미래를 아는 것은 사람의 영역이 아니다


사람들은 내가 매수를 하고 바로 오르기를 희망합니다.

내가 샀을 시기가 바닥이고, 그 이후로 계속해서 오르길 희망합니다.


또는, 내가 매수하지 않고 버티고 있기에 내려가기를 희망합니다.

내가 사기 전까지 내려가고, 시장이 바닥일 때 내가 그 바닥 가격을 잡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많은 투자의 대가들은 말합니다.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사람의 영역이 아니다" 라고.


그렇기에 투자를 잘하는 사람들은 예상 가능한 모든 시나리오를 생각하고

시기가 오면 그 시나리오대로 대응한다고 합니다.


상승장이 올 때에는 투자를 해서 결과를 내고

보합장일 때에는 다음 장이 오길 기다리며 버텨내야 하고

하락장일 때에는 원금보존이 가능한 것에 투자를 하여야 합니다.


이런 식의 시나리오를 명확하게 세우고,

감정적인 투자가 아닌 기준과 원리원칙에 맞게 대응한다는 생각으로 투자해야 합니다.


BM : 시기별 시나리오를 계획하고 기준과 원칙에 맞게 대응할 것, 절대 감정적인 투자를 하지 말 것.




투자의 4계절 : 사이클을 잘 확인하라.


투자, 하면 정말 많이 듣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팔라'는 말입니다.


많이 듣기는 하지만 대체 이 말이 무엇인지 명확한 뜻이 무엇일까요?

방금까지만 해도 예측은 인간의 영역이 아니라고 했는데,

한참 하락한 무릎에서 사서 한참 상승한 어깨에서 팔라니?

도대체 이게 무슨 말일까요?


부동산을 넓게 보면 천천히 우상향하는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허나 가까이서 보면 우여곡절이 참 많지요.

한국에 4계절이 있듯이 부동산에도 4계절이 있고,

그 4계절을 한 사이클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아무리 좋은 옷이라도 여름에 모피 코트를 입긴 힘든 것 처럼,

투자에도 계설이 있기에

아무리 가치 있는 물건이더라도 투자의 사이클을 잘 확인하여

저렴한 가격에 사서 상승장일 때 비싸게 팔아야 합니다.


BM : 현재가 부동산 사이클에서 어떤 계절인지 확인하고 무릎에 살 수 있는지 재차 확인하자




우직하고 우둔하게 : 요령없이 꾸준히 노력하는 자가 부를 얻는다


사실상 월부에서 만드는 시스템은,

지금은 투자가 가능하고 내년에는 투자가 불가능한 그런 시스템이 아닙니다.

적어도 제가 월부에서 배운 바로는 그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투자하기 좋은 시장이래"

라는 말을 들으니 마음만 마구 조급해졌습니다.

그러나 머리는 알고 있습니다.

"월부 투자는 전국구로 투자하는 것이고 매 순간 사이클을 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투자라는 것"을요.


200억 부자, 너바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조급함을 버리고 꾸준하게

우직하고 우둔하게 노력한 자가 부를 얻는다고.



내가 원하는 삶의 모습은 무엇일까.

요 근래에 고민이 참 많았습니다.

이직을 준비하고 있다보니 더더욱이, 내가 이 길을 가는 것이 맞는가부터 참 많이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결론이 내려졌죠.

적어도 내가 원하는 삶은,

옆에 보이는 '오늘만을 즐기는 사람의 삶'은 아니라는 것을.

내가 원하는 삶은 '월부 선배님들 처럼 나의 여유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삶'이라는 것을요.


우리 가족, 내 사람뿐 아니라,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삶을 원한다는 것을.

그리고 그 삶을 이루기 위해서는

스스로가 많이 배워야 하고, 스스로가 많은 여유를 갖고 있어야 함을

이번 강의를 통해 제대로 배운 느낌입니다.


BM : 조급함을 버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오늘의 최선을 다하자. 그리고 꾸준히 진행하자






사실 이번 열기에서 조장으로 활동하며

다른 분들에 비해 조원분들을 더 알뜰살뜰히 챙겨드리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참 많이 남습니다.


그건 아무래도 저의 조급함 때문일 것입니다.

조금이라도 여유가 더 있었다면,

그리고 제가 가는 길이 어떠한 고민도 없는 명확한 길이었다면

조금 더 도와드리고, 조금 더 챙겨드릴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이번 기회에 제대로 느꼈으니,

내가 원하는 그 삶을 살기 위해서라도.

그리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라도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우직하고 우둔하게 꾸준히..!! 달려나가야 겠습니다.



1년 전에도, 지금도.

저의 인생을 돌아보게 해주신 열기 강의였네요.

강의를 진행해주신 너바나님, 양파링님, 주우이님

항상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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