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4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7기 16조 집나와라뚝딱]

  • 24.06.29

벌써 한 달간의 열반스쿨 기초반 강의가 끝났어요. 사실 5월 한 달은 되게 사적으로도 일이 많았고 심적으로 힘든 일도 많았기 때문에 정말 한 달이 안가는 느낌이였는데, 6월은 그래도 월부에서 주어진 과제 꾸준히하고 강의도 열심히 듣고 매일 독서도 하고 루틴대로 살다보니 정말 빠르게 간 것 같아요.


<투자 관련>

이제야 월부에서 요구하는 시세 차익 투자 개념에 대해 아직 100% 이해 했다고 말은 못하겠지만 좀 더 뚜렷하게 알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시세 차익 투자는 지금 당장 오르지 않는 저평가 매물을 꾸준히 모아서 수익이 날 때 까지 기다리는 투자라는 것을요. 아마 제가 지난 1년 6개월 동안 주식 투자를 계속 하고 있었는데 그 때도 많이 느꼈던 것 같아요. 정말 계속 안 오르는 것 같다가도 한 번 물살을 타고 가면 갑자기 확 오를 때가 있다는 것을요. 특히 주식 투자도 가치 투자를 중심으로 많이 진행을 했기 때문에 부동산에서도 똑같은 특성이 적용 될 것 같아요.

특히 너바나님 강의를 보면 '매매가 = 토지가 + 건축물'이라는 공식을 정말 많이 봐요. 사실 이 부분을 저의 요약 노트에 적어 놓고 매주 보는데도 확실히 이해를 못했구나라는 생각이 이번 강의 시간에 들었던 것 같아요. 건축물은 약 20년에 대해서 감가상각이 되는데 그렇다면 구축 아파트에 대한 감가상각 비용은 고려를 안해도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특히 신축일수록 감가상각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겠다 생각하니 하락장에서는 구축이 유리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리고 중간에 임장 지역 추천해 주신 부분이 있었는데, 아직 그 지역에 대해 잘 알고 있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투자 적격이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앞마당을 만들며 스터디를 해나갈 생각이긴 해요. 제가 이전에 계획했던 지역하고는 상이한 부분이 많아서 기준이 무엇인지는 좀 궁금하긴 하네요.

특히 전체 강의 내용 중에서는 공인중개사와의 대화, 매수, 매도 과정이 제일 어려웠던 것 같아요. 이 부분은 부동산 서적에서 많이 다루고 있지 않은 편이라 간접 경험을 해볼 기회도 많이 없었고 아직은 많이 낯설고 어려운 내용 처럼 보여요. 녹음기를 틀어서 공인중개사와의 대화를 녹음한 다음에 다시 들어보는 것도 쉽지 않을 거 같네요. 하지만 이 부분도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질 것 같은게 제가 보컬 학원 처음 갔을 때 노래 녹음을 다짜고짜 시키던데 정말 낯 부끄러웠거든요. 근데 지금은 아무 생각 없이 녹음하고 듣고 하는 거 보니 역시 경험이 답이다는 생각은 드네요.


<마인드>

제일 저에게 울림을 주었던 한 마디는 돈을 쫓지말고 돈 그릇을 키우라는 말이었어요. 사실 이 두 구절을 붙여서 들었던 적은 없었고 각각 따로따로 책에서 봤던 경험은 있어요. 근데 이 두 구절을 붙여 놓으니 시너지 효과가 나오는 느낌이더라고요. 투자 실력을 늘리기 이전에 내가 그 돈을 감당할 수 있을지 또한 부자의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지가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저도 최근에 그 내용에 좀 많이 공감을 하고 있어서 한 동안 자기계발서만 엄청 읽고 있는데 좋은 습관 형성에 굉장히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더라고요.

마지막 강의에서는 행복에 대한 고찰을 1시간에 가깝게 진행해 주시더라고요. 그만큼 투자 생활을 지속함에 있어서 멘탈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관계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배웠어요. 아직까지는 제가 미혼이고 결혼을 하게 될 시기는 멀었다고 생각이 들어서 큰 울림을 주지는 않았지만 한 5~6년이 지나 결혼 적령기가 되고 기혼 상태가 되면 이 강의를 다시 들어보아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투자 생활을 하면서 관계성이나 사회 생활을 살짝 등한시 하고 있었는데 이제 제가 하는 일이 익숙해지면 조금 씩 관계성을 우선 순위로 올리려는 노력을 해야겠어요.


<강의 후기>

맨 첫 부분에 나왔던 책 소개 부분에서 '아주 작은 반복의 힘'이 나오더라고요. 마침 제가 3일 전부터 읽기 시작해 오늘 완독을 하고 독후감 까지 썼던 책이라 굉장히 반가웠어요. 그 책에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파악하고 있었던 상태였기 떄문에 너바나 님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조금 더 확실하게 다가 오더라고요.

특히 이번 강의를 듣는 태도에 변화가 생겼어요. 저번 시간에 '미라클 모닝'이라는 책을 추천해주시길래 읽게 되었는데, 저의 루틴을 가장 크게 방해하는 것이 스마트폰이라고 생각을 했고 강의를 들으며 스마트폰을 먼 곳에 갖다 놓았어요. 그랬더니 너무 집중이 잘 되었고 너바나님이 말하시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귀에 잘 들어오더라고요. 그래서 빠짐 없이 Notion에 기록해 놓았습니다. 그래도 빠진 부분이 있을 것 같기도 하기 때문에 내일 한 바퀴 더 돌리면서 복습을 해야겠습니다.


<1달 수강 후기>

이번 열반 기초에서는 중급 반과 다르게 매주 다른 과제가 주어졌어요. 비전 보드 작성 부터 해서 아파트 수익률 보고서를 작성 까지 상대적으로 스스로 생각을 많이 하고 판단해보는 시간이 많이 주어졌던 것 같아요. 그 과정에서 목실감, 월부 챌린지도 저의 하루 루틴으로 스며들었고요. 자연스레 인증을 하다 보니 운동도 이전보다 빠지지 않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저번 달에 열반 스쿨 중급 반을 듣고 나서 중급반만한 강의가 없겠구나, 나중에 투자 생활을 하면서 재수강은 중급 반만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4주 동안 열심히 열반 기초반을 수강하다 보니 기초반 강의도 너무 알찼던 것 같아요. 역시 부동산에서도 적용 되듯이 강의도 여러 개 들어봐야 비교 평가가 되나봐요.

이제 열반 기초반이 마무리 되면 다음 달에 실전준비반을 하기로 했어요. 가장 더운 날씨에 임장을 하고 임장 보고서를 써보면서 고생을 한 번 해볼 생각입니다. 다음 달 한 달 동안 각오 해보겠습니다... 사실 이번 달에도 정말 할 일이 많았고 정신이 없긴 해서 다음 달은 얼마나 정신이 없을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너무 잠을 못잘 정도로 바쁘면 안되니 당분간은 기사 정독과 독서를 후순위로 미룰 생각입니다. ㅜㅜ

열반 중급 때도 느꼈던 부분인데 강의가 항상 4주차에 제일 긴 만큼 가장 유익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진짜 부동산 전반적인 것에 대해 골고루 잘 다뤄주셨고 이 부분에서 너바나님이 얼마나 많은 경험을 했는지 느껴지더라고요.

정말 이번 강의에서도 많은 것 배웠고 나중에 또 필요성을 느낀다면 기초반을 한 번 더 수강 하러 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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