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강의 마지막 날입니다.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한주를 연장하고 이제 마지막날입니다.
처음 월부유튜브 채널에서 서과장님의 라이브 방송을 보고 반신반의하며 시작했습니다.
제 기준에서 적은 강의비가 아니라 두렵고 걱정도 되었지만,
[살면서 한번쯤은 팔아봐라]는 서과장님의 책 제목처럼 저도 한 번은 도전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어요.
사실 마켓 등록하는 것부터 생각보다 힘들어서 '괜히 무턱대고 시작했나?'하는 생각이 들긴도 했어요.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역시 돈은 그냥 벌리는것이 아니라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쉽지 않았지만 강의를 따라하며, 중간중간 모를 때는 채팅방의 강사님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결국 마켓등록도 다 하고 첫 판매도 해보았어요.
다른 사람들은 막 판매 주문이 들어와서 어떻게 처리해야하는지 채팅창에서 질문을 던지는 걸 볼 때마다
'나는 도대체 왜 주문이 안들어오지.' '나는 뭐가 잘 못 된건지.' '괜히 시작했다.'라며 온갖 상념이 들기도 했어요.
그래도 채팅방에 있는 분들이 으쌰으쌰 하는 모습을 보며 저도 덩달아 일단 해보자는 마음이었답니다.
첫 판매 주문이 들어온 날. 진짜 너무 놀랐고, 감동적이기도 하면서 '이게 되네?!'라는 생각에 놀랐습니다.
알리에서 주문을 하면서도 혹여나 고객의 정보를 잘 못 입력할까봐 얼마나 손떨면서 주문했는지. ㅎㅎ
금액과 상관없이 정말 "하니까 되네?!" 라는 경험이 저에게는 더 소중했습니다.
물론 아직 주문은 몇건 성사되지 않았어요.
그래도 조급함을 버리고 이렇게도 돈을 벌 수 있다는 한가지 방법을 배웠다는 것이 너무 유익합니다.
사실 육아에 직장일에 강의 들으며 실습까지 하려니 몸도 힘들고, 정신적인 압박감도 상당했지만
그래도 강의 수강하길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로 이어 서과장님의 다른 강의도 듣고 싶었지만,
아직 이번 강의에서 배운 것들을 완전히 체득하지 못 한것 같아 차분하게 시간을 두고
이 강의를 복습하고 실습하며 어느정도 익숙해진 뒤 들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 인생에서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팔아본다는 것이 이렇게 흥미로운 경험이 될지 몰랐어요.
절대 혼자서는 이렇게 할 수 없었을꺼에요.
서과장님과 다른 모든 선생님들의 가르침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강의는 비록 끝났지만 이제 혼자서 더 화이팅해볼께요.
그리고 열심히 돈모아서 서과장님의 다른 강의 또 들으러 올께요!!
이런 강의 커리큘럼을 마련해주신 월부에게도 감사하고,
서과장님과 선생님들 모두 감사해요!!
댓글
마켓등록에 첫판매까지!! 실행으로 옮기신 부자맘님 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