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1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46기 36조 월급쟁이피카츄]

실전준비반 1주차는 예상했던 것 보다 쉽지 않았다. 지난 일요일 조원분들과 수지구 분임으로 9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24키로를 걸었다. 처음 해본 본격적인 분임은 육체적으로도 충격적이었지만 곱씹을 수록 정신적인 여파가 더 컸다. 긴 시간을 걸으며, 앉은 자리에서 귀로 들었던 1주차 수업 내용이 머리에 다시 새롭게 옮겨졌다. 말로만 듣던 임장이 이런 것이구나. 부동산 공부는 이런 것이구나. 손품 팔기를 넘어 발품 팔기를 해보니 확실히 분명해졌다. 왜 본질적인 이유를 이해한 상태로 앞마당을 넓혀야하는지, 왜 기계적인 임장/임보 스킬보다 마인드 셋팅이 중요한 것인지 자모님이 긴 시간 할애하여 강조하셨던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어쩌면 조금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앞으로 남은 3주 끝까지 완주해보자고 단단히 마음먹었다. 잘 해내고싶다.

25년 8월, 부동산 공부를 한지 3년차가 된 나는 반드시 내가 원하는 바를 이룬 투자자가 된다. 

내가 원하는 바는 생계를 노동에만 의존하는 월급쟁이가 아니라, 학습과 정보를 통해 자산을 늘리는 자본주의 속 투자자가 되는 것이다. 

더 구체적으로는 내가 현재 어떤 과정 중에 있고 앞으로는 어떤 일을 하면 되는지 아는 투자자가 되는 것이다. 

매일 일과시간에는 업무에 집중하고 업무가 끝난 후에는 투자공부를 한다. 매월 필요 저축액을 모으고, 모은 자산을 어떤 자산으로 변환해나갈지를 계획하고, 적절한 타이밍에 계획에 따라 행동한다. 그리하여 노후를 생각했을 때 막연한 두려움이 아니라 선명한 기대감으로 가득한 상태가 될 것이다. 아직은 미약한 시작이지만 월부가 변환점이 되어 나도 부자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던 것 보다 더 멋진 인생을 살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