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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 내집마련 전 반드시 알아야 할 A-Z
자음과모음, 너나위
설레는 마음으로
강의가 올라오자마자 열심히 들어서 완강했습니다 :)
강의에서 너나위님이
‘본인의 소득과 지출을 1원 단위까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가?’
라는 질문을 하셨어요,
근데 그 질문에 대답하지 못하는 저 자신에게 너무 놀랐습니다.
내집마련이라는 내 인생 최대 지출을 하려는데
이런 기본적인 것도 파악하지 않고 있었다니 하고 반성을 하게 되더라구요.
서울 집값이 제가 살고 싶은 곳은 기본 7억 8억, 입지 좋은 곳은 10억은 훌쩍 넘어가기에
그냥 그런가보다, 라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지,
어떻게 해야 집을 살 수 있을 만큼의 돈을 모으고
언제 내집을 살 수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생각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강의를 듣고 계산해보니 제가 가진 돈이 제 생각보다 훨씬 적고,
제가 모은 종잣돈도 생각보다 적어서 원하는 집을 마련하기엔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것에
너무 속상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필요한 지출만 하고 열심히 저축했다고 생각했는데 내 종잣돈은 왜 이렇게 적은거지?’
‘서울에 집이 이렇게 많은데 내 집 한 채는 어디에도 없는 걸까?’
‘이렇게 해서 서울에 내 집을 마련할 수 있을까?’
그러나 조급해하지 말라는 너나위 님의 말씀을 떠올랐습니다.
‘20년 걸려서 살 집을 10년 만에 살 수도, 10년 걸려서 살 집을 5년 만에 살 수도 있지 않을까?’
‘지금 속상하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순 없잖아.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아’
‘너나위님 말씀대로 내가 너무 조급해 한 건 아닐까?’
‘내가 집을 살 수 있을지 없을지 판단하기엔 난 아직은 아는 게 너무 없어’
신기하게도 그 속상한 마음과 함께
무언갈 해볼 수 있다, 해봐야겠다, 해야만 한다!는 마음도 동시에 들더라구요.
아무것도 하지 않은 지금 이 상황에 속상해하지 말고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차근차근 꾸준히 노력해간다면
저도 내집마련 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내 예산을 계산하고 후보단지를 뽑아보고 기준을 정하고…
너나위님이 깔끔하게 정리해주신 내용대로
차근차근 열심히 도전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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