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내집마련 기초반 49기 화창한아침]

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 따라하면 한달만에 내집마련 성공!

안녕하세요, 화창한아침입니다.

월부에서의 첫강의는 아니나, 아직 1호기가 없는 상황이니 월부라는 문을 처음 여는 마음으로 들어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수강을 시작했습니다.

본의아니게 실준->열기→ 내마기를 듣게 되었는데요. 뭔가 거꾸로 가는 느낌이었지만, 어떤 강의든 배워가는 것이 있다는 얘기를 많이 들은 터라, 또 어떤 것을 얻고 가게 될지 기대반과 열기반에서의 배움과 혼돈이 오면 어떡하지라는 우려감 반이 있었습니다.

 

일단, 기초반 답게 강의 내용을 개념부터 예시까지 들어가시면서 이렇게도 한번 설명해주시고, 저렇게도 한번 설명해주시고, 마지막에 정리까지 하며 한번더 집고 넘어가 주시니, 잠깐 졸더라도 ㅋㅋ 강의시간안에 이해를 마치고 넘어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해안되도 일단 그냥 따라오세요!! 하는 너나위님의 말을 믿으며 그냥 쭉쭉 따라갔습니다.

(그런데, 너나위님 어릴적에 드래곤볼을 많이 좋아햐셨나요..ㅎㅎ 너나위님 마음속에 드래곤볼이 자리잡고 있는게 느껴집니다 ㅎㅎ)

 

저의 경우는 아직 1호기는 없으나 청약으로 얻은 0호기가 있는 상태여서, 대출부분에 대해 크게 신경쓸 일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대출은 대부분 남편이 알아서 처리 했었구요. 그러다보니, 부동산에 늘 관심은 있는 편이나 대출이나 세금부분이 취약했고, 그 부분에 대해 공부를 해도 실제로 내가 아파트를 매수 했을 때 어떻게 적용해야할지는 잘 알지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월부에서 이룰 제 가장 큰 목표가 가치가 있는 집을 저렴하게 사는 것이기도 하지만, 이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스스로 해보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1주차 강의를 듣고나니, 뭔가 힘이 없는 바닥 위에 집을 짓고 있었는데, 바닥을 보수 한 느낌이랄까요. 늘 강의에서 힘을 얻고 갑니다^^

 

내집마련을 할 때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대출의 범위를 파악하고 그 안에서 집을 구해라

기존에 청약을 했을 때, 대략적인 자산에 파악이 있었지만, 강의에서와 같이 디테일하고 객관적인 검증을 통해 예산을 세워보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약간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1호기를 준비하는 지금도 예산의 범위를 아직 분명하게 세우지 못한 상태입니다. 대출을 염두해두지 않았었기 때문입니다.

(대출을 일으켜서까지 해야할까..난 대출을 역전세 대비용으로만 쓰고 싶은데…라는 생각만^^;;)

보수적 예산, 그리고 좀 더 공격적인 예산을 모두 세워보고 그 범위 안에서 나에게 맞는 범위를 설정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는 중요한 사실을 배웠습니다^^

뭔가 실전에 첫발을 내딛기가 불안한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 강의를 토대로 예산 부분이 명확해지면 좀 더 안정적으로 실전에 발을 내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드시 과제는 꼭 해봐라

그 비싼 강의를 결제하고 수강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고 한탄하셨는데.. 네, 맞아요. 저에요 ㅋㅋ

사실 작년에 강의를 결제해놓으면 돈이 아까워서라도 시작할꺼야, 라는 마음으로 결제했다가, 소위 말하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강의를 아예 듣지 못했었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니, 지금보다 강의듣기가 더 나은 상황이었는데 말이죠.

그 때의 저를 반성하고, 다시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의지가 꺽이지 않도록! 완벽하진 않지만, 강의에서 들은 내용을 실행해 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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