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월부학교 여름학기 3ㅏ즈!베리!나이스! 1풍요] 1강 후기

  • 24.07.15


30억! 그동안 잊고 있었던 숫자다.
머릿속으로는 정확히 기억을 하고 있지만 마음으로는 잊고 있었다.

강의를 통해서 머릿속에 있던 30억이 마음으로 내려오는 순간이였다.

마음에 30억이 박히니 아이들과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엄마가 30억 자산을 갖는 목표가 있었던 걸 잊고 있었는데 이번에 처음 강의를 들으면서 다시 기억이 났어.
근데 엄마가 가지고 있는 돈으로 30억을 어떻게 갖게 되는지에 대한 내용도 들어 있더라
너희들이 생각할 때 엄마가 5천만원에서 30억을 벌기 위해 어떻게 행동하면 될꺼 같아?"


"음,,,, 치킨 먹고 싶을 때 라면을 먹어서 돈을 아끼고 누나가 그릭요거트를 잘 만드니깐 그걸 팔아서 돈을 벌고 엄마는 회사에서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면 되지."

 

아들의 말을 듣고 나니, 어린 아이도 어떻게 하면 돈을 벌고 모을 수 있는지 아는데 어른인 엄마는 최근 몇달동안 슬럼프라고 이리저리 핑계대며 돈을 쓰고 다녔던 것을 반성하게 되었다.


그렇게 아이들과 부자, 돈, 투자, 펀드수익률에 대해 짧게나마 이야기를 하고 
엄마가 만3년동안 가고 싶었던 월부학교에 가게되었고 그곳에서 집중할 수 있도록 너희들이 스스로 하는 일을 찾고 엄마와 함께 하는 시간을 내준 배려에 감사함을 전달했다.


공부하는데 힘내라고 하는 아이들이다.

 

몇일전까지만 해도 처음에는 실감이 안나고 조급한 마음이 들어 뒷골이 당겼다.
어느하루는 마음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두려움에 매몰되어 멍하니 있기도 했다.
이 모든게 허상이라는 걸 알지만 난동 부리는 무의식을 이겨낼 수 없었다.

나도 제어할 수 없는 무의식이 의식화 되었던 건 제주바다님의 강의를 들은 뒤이다.


30억을 버는 전문투자자는 노력없이 안된다는 것! 온몸으로 이야기 해주셨다.
하기 싫고 주저앉고 싶고 지금이대로도 괜찮을 것 같은 마음을 갖고 어떻게 30억을 버는 전문투자자가 되겠는가?
사실 나에게는 매임이 가장 큰 걸림돌이였다.
분임, 단임, 매임을 꾸준히 해왔지만 매임이 있는 주는 입술이 마르고 식욕이 떨어졌다.
그리고 매임을 완수하면 엄청난 성취감에 도취되어 하루종일 기분이 좋았다.
이번에도 역시 매임이 다가오니 긴장에 긴장에 긴장을,,,,
근데 오늘 단방에 해결되었다. 매물을 보는 건 30억을 벌기 위한 첫발걸음이다. 매물을 보면 30억을 벌 수 있는 거네? 그럼 매물을 안보겠다고 이리저리 피할 일인가? 매번 매임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일인가?
기꺼이 기분좋고 신나게 매물을 보려고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지난 나의 모습처럼 억지로 도살장끌려가는 것 마냥 두려움에 벌벌 떨며 매물을 보려고 하지 않아도 되는 안도감은 무엇인가?
 

긴 시간동안 강의해주신 제주바다 멘토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덕분에 아이들과 부자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었고 무의식을 들여다 볼 수 있었으며 앞으로 3개월 뒤의 나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게 되었다.

 

3개월 뒤 나는 부동산의 가치와 가격을 알고 저환수원리의 투자기준을 명확히 하여 앞마당에서 저평가된 투자물건을 꾸준히 찾아내고 투자까지 진행하는 전문투자자의 첫걸음을 내딛고 있을 것이다.

 

 

 

 


댓글


하유
24. 07. 16. 00:01

풍요님 이미 전문투자자의 첫걸음은 이미 내딛은 상태이시죠. 목표를 향해 뚜벅뚜벅 가는 길에 돈보다 값진 것들도 깨닫고 얻어가시는 것 같아 저도 마음이 몽글몽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