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전준비반 2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8기 60조 미라클 슈퍼파워]

  • 24.07.16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안녕하세요^^

 

'미라클' 뒤에 '모닝'이 아닌 '슈퍼파워' 가 떠오르길 바라며

느리지만 조금씩 월부안에서 성장하고 있는 투자자 『미라클 슈퍼파워』입니다.

 

투자를 하기 위해 임장을 하고 임보를 써야 한다는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때

장시간 앉아서 보고서를 쓰는 것에 비하면, 현장에서 상가와 아파트를 보는 임장은 두렵지 않았습니다.

 

실제로도 쏟아지는 정보와 다른 사람들의 멋진 보고서를 보며 막막함에 시작도 못했던 임보에 비해, 

임장은 육체적인 고통은 있어도 마치고 나면 ‘해냈다’는 성취감에 어려움 없이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앞마당이 늘어가며 지도와 그래프를 캡쳐하고 자료를 찾는게 익숙해지자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낀것을 바탕으로 어느 생활권과, 단지가 좋은지? 왜 좋은지?를 판단하지 않고

선호도와 무관하게 매매가격과 매전갭만 보고 1등을 뽑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와 같은 실수를 하고 있을지도 모를 수강생들에게 너무 유익했을 실전반 2주차 강의는 

권유디님의 ‘실력을 키우는 올바른 발품발기’입니다.

 

Ⅰ 임장의 목적

 

인터넷 검색을 통해  매물의 가격과, 가치(지역의 인구 수,  학업성취도, 연봉, 지하철 노선 등)를 알 수 있는데

굳이 현장을 가야 하는 이유가 뭘까? 그것은 바로  거기 사는 '사람’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역세권 단지보다 비싼 비역세권 단지, 도로의 좌측인지 우측인지에 따라 5억이 차이나는 단지,

나란히 서 있는데 1억 이상 차이나는 단지 등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심리, 선호도를 모르고선

절대 풀리지 않는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임장을 하는것입니다.

 

Ⅱ 임장의 순서

 

단지임장을 하는데 분위기 임장은 왜 따로 하고, 당장 살게 아닌데 꼭 매물임장까지 해야 하나? 란 생각에

날이 너무 덥거나 춥거나, 다리가 아프면 단임때 볼 요량으로 분임을 하다 말고 돌아가기도 했고

나홀로 아파트나 구석에 혼자 동떨어진 생활권은 이따금 분임, 단임 모두 안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임장을 다닌 결과 

동간 간격이 넓은지, 외제차 비율이 높은지, 아이들은 많은지 기계적으로 체크하고

집에 돌아가 보고서를 쓰려고 하면 그 단지가 생활권내에서 선호도가 좋은지도 모르겠고 

심지어 생활권을 나누지도 못해서 다른 사람들이 나눈 생활권을 참고해서 작성하기도 했습니다.

 

잘못된 방법으로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나서야 

분임으로 생활권 선호도를 파악하고, 단임으로 단지 선호도를 확인하며, 매임으로 매물들간 우선순위를

뽑을수 있기에 반드시 차례대로 빼먹지 말고 해야한다는 것을 알게됐습니다.

 

 

Ⅲ 임장의 방법

 

그렇다면 이렇게 중요한 임장, 어떡하면 동일시간 대비 많은 결과를 가져오게 할 수 있을까?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이런 궁금증을 가지고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작년 여름 아이가 지역 문화사절단으로 선발돼 해외 연수를 가는날

공교롭게 조원들과의 임장계획이 있어 배웅하지 못했습니다.

 

쏟아지는 빗속에 임장을 하며 아무리 의식하고 단지와 사람을 봐도 좋은지 나쁜지 모르겠고, 

무엇을 포기하고 여기 왔는데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고 이렇게 허무하게 돌아가야 하나?

답답함에 바보같은 자신을 탓하며 빗물인지 땀인지 눈물인지 모를 액체가 얼굴을 뒤덮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하지만, 월부에서의 1년을 되돌아 보니 임장의 고수로 가는 지름길은 없는것 같습니다.

실수 하며 귀한 시간 낭비도 하고 그러다 이게 뭐하는 짓이지? 현타 오고 하는 시간과 경험이 쌓이다 보면

 

여기 상가는 건물이 크고, 높고 외관도 깨끗하고 mz들이 좋아할 가게들이 많네? 

누구나 알만한 대기업 본사도 있군. 아까는 안보이던 요양병원과 어르신들이 많이 보이네?

여긴 브런치 카페가 많네? 엄마들이 애들 학교 보내고 잘 모이는 동네인가? 

이런 것들이 차츰 차츰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던것 같습니다.

 

남들과 비교하면 초라한 나의 임보, 방금 지나온 그 단지 그거 별로지 않아요? 묻는데 

전혀 본 기억이 없는 나만 까막눈인가? 이런 조급함으로 성급한 결론을 내리지 말고

 

임장의 목적이 무엇인지 기억하고 임장 순서를 지켜가며

손품으로 추측한 것을 임장을 통해 확인해 나가다 보면 적어도 잃지 않는 투자자

나아가 남들보다 더버는 투자자가 될 수 있을거라고 믿습니다.

 

이런 확신이 들게끔 강의를 통해 아낌없는 노하우를 나누어 주신 권유디 튜터님 감사합니다.

 

꼭 같은 부동산에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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