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2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58기 장마철 비42로 성북구 임장다녀오조 루니따]

2주차, 임장의 모든 것을 알려주신 권유디 강사님 감사합니다.

2주차 주말에는 조원들과 모여 성북구 분위기 임장을 했습니다.

루트를 짜고 구 전체를 한 바퀴 돌아보는 분임을 제대로 해보는 건 처음이었어요.

튼튼한 두 다리로 직접 걸으며 언덕과 평지의 아파트 단지들을 돌아보고, 그 주변의 환경과 상권 등을 살폈습니다.

더운 날씨에 걸으며 점심 때가 지나고 나니 생각했던 것보다 꽤 힘들더군요.

임장을 하고, 생활권을 정리하고, 시세지도를 쓰면서, 강의에서 들은 내용들을 적용해야 했는데, 

강의를 들을 때는 별로 어렵지 않게 느껴지던 세세한 것들을 챙기는 게 마음처럼 쉬운 일이 아니더군요.

그래도 강의에서 들은 것들을 아주 조금이라도 적용해보려 노력해보았습니다.

임장 횟수와 임보 갯수가 쌓이고, 앞마당이 늘어나고, 그런 과정을 거치다보면 어렵게 의식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임장의 스킬을 익힐 수 있으리라 희망을 품어봅니다.

임장의 순서와 방법, 그리고 그 과정에서 고려해야 하는 것들을 배웠으니, 그저 감으로 돌아다니며 아파트를 평가하던 수준에서 조금은 발전한 거라고 믿고요-

단지 임장 후 투자물건 확인 단계에서는 전화임장과 부동산 방문 등 직접적으로 부동산 사장님 및 매도자와 부딪혀봐야 할 일이 생길텐데, 아직 경험해보지 않은 일이라 강의를 들으면서도 겁부터 났어요.

그래도 강사님께서 부동산 방문법, 심지어 앉는 자리부터 각 단계별 대화의 스킬까지 알려주셨으니, 잘 기억했다가 실전에 능란(?)하게 적용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