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지투 21기절세미녀월천과 2제는 등7ㅣ칠조💕곰돌이야옹] 열정에 녹아버린 튜터링데이 후기

  • 24.07.18



 

지난 일요일, 실전반의 꽃이라고 할수 있는 튜터링 데이가 있었습니다.

 

전날인 토요일도 단지임장을 돌고 그 다음날 튜터링 데이를 하는 일정이었기에

빡빡했지만 말로만 듣던 튜터링 데이를 직접 참여할수 있다니 설레는 마음도 절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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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사전임보 발표하고 오후에는 튜터님과 함께 비교 임장지를 분위기 임장을 도는 일정이었습니다.

토요일은 완전 쨍쨍 한여름 날씨였지만 일요일에는 비가 온다고 해서 차라리 더운게 낫지 싶어 걱정하였지만

날씨 요정이 도와준건지 비 한방을 오지 않고 살짝 구름이 끼고 간간히 바람도 부는 (+ 매우 덥기도 한)

임장하기 좋은 날이었습니다.

 

지방투자실전반도 처음이과 튜터링 데이도 처음이라 뭘 준비해야 하는건지 몰라 조장님께 물어보니

필기할 수 있는 노트북이나 다른 필기 도구를 챙겨오면 된다고 하셔서 임장지에 처음으로 노트북을 들고 갔습니다..!

도착하니 이미 먼저 오신 조원분들이 세팅을 다 해놓고 튜터님도 오신 상황.

튜터님도 서울에서 같은 시간 기차 타고 오신줄 알았는데 지방 다른 지역에서 오셨다고 해서 1차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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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할 점들이 많은 임보를 작성해주신 조원분들 3명을

튜터님이 당일 아침에 선정하여 뽑힌 분들은 사전임보를 발표하였습니다.

수오조장님, 순호님, 오색찬란님이 그 주인공!

수오조장님 발표할때부터 2차 놀랐습니다.

나도 실준반에서 배운대로 작성하고 혼자 뿌듯해했는데...

이건 마치 대학원생들이 논문 발표하는 것(조원분들)과 초등학생이 숙제한 것(내 임보) 같은 차원이 다른 임보 클래스...

 

임보를 잘 쓰신 분들 것은 커뮤니티 게시판에서도 볼수는 있지만 내 임보 쓰느라 자세히 본적은 없는데,

내용만 많은것이 아니라 그 데이터에 하나하나 자신의 생각을 담고,

투자와 연결지어 결론을 내리는 과정까지 배울점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동료분들 속에서 함께 성장하기 위해 실전반에 오려고 광클하는 거구나 크게 느꼈습니다.

월천튜터님께서는 발표를 한 조원분 임보뿐만 아니라 나머지 조원들의 임보에 대해서도

하나 하나 읽어보시고 피드백을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나는 내 임보도 읽기 싫은데 다른 사람 임보까지 10개를 읽어야 하는게... 쉬운일이 아니잖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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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호님이 찾은 맛집에서 맛있게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분임을 하며 튜터님에게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튜터링데이에 하는 분임을 가벼운 마음으로 생각했는데 (한번도 안해봐서 산책 정도로 생각했네요....큰 착각)

정식 분임처럼 다녀온 후 생활권 분류 등만 하지 않았지 그냥 똑같이 걷고 힘든건 마찬가지였습니다...

비가 안와서 다행이었지만 대신 땀으로 샤워를 하고... 그래도 비가 안와서 다행!

그룹을 짜서 튜터님께 궁금했던 모든 것을 물어볼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였고,

튜터님과 이야기 하는 시간 외에는 다른 조원들과도 그동안 바빠서 못했던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미리 질문을 튜터님께 보내는 조원분들도 계셨는데 저는 딱히 질문이 없었고

가장 큰 고민거리는 이미 정답을 알고 있고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였기에...

(feat. 종잣돈 모으기)

질문이 없다는 저의 얘기에 튜터님도 난감하셨을것 같지만 그래도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특히 3호기 하시면서 길바닥에서 살았다는 말씀에 3차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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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투자 공부에 대해 다른 조원분들처럼 엄청나게 열정적으로 할 자신도 그렇게 하고 싶지도 않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다른 조원분들의 의견을 듣고난 후에는 자신의 한계를 미리 단정짓고 노력하는걸 회피하는건 아닌가 싶은 자기성찰의 시간이었어요.

마음이 혼란스러웠지만 튜터링 데이가 아니었다면 지금의 모습에 만족하며 안주했을 것 같아요.

튜터님과 조원분들이 치열하게 사는 모습을 보며 많이 배울수 있었고

또 투자를 하면서 생기는 고민에 대해 튜터님께 질문하고 조언을 구할수 있다는게 너무 좋은 기회라 느껴졌습니다.

특히나 월천 튜터님은 평소에도 구글시트 질문지에 질문을 받아서 밤11시에 답변을 해주시는 너무나 좋으신분...★

이런 기회를 그냥 흘려보내는게 아깝지만 뭘 알아야, 뭘 해야 질문거리도 생길테니

앞으로의 목표를 '질문하기'라고 잡아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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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터링 데이를 위해 가장 많이 준비하고 애써주신 월천 튜터님께 가장 감사드리고,

저희 조를 잘 이끌어주시는 수오s 조장님을 비롯해서 모든 조원분들께 감사함을 많이 느낀 날이었습니다.

지투반 절반쯤 달려왔는데 남아있는 기간도 함께 파이팅하며

처음에 이번 달의 원씽으로 세웠던 목표를 모두 달성하는 천둥쓰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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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쓰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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