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지방투자 실전반 4강 수강 후기 [지방투자 실전반 21기 27조 곰돌이야옹]

  • 24.07.30

 이번 강의는 지방투자실전반에서만 들을 수 있는 잔쟈니님의 ‘부동산 실전 거래 프로세스’에 대한 강의였다.

지금까지 들어왔던 부동산의 가치, 투자의 원칙 등에 대한 내용과는 결이 다른 내용이지만, 힘들게 가치와 가격을 분석해서 투자를 하더라도 실전 부동산 거래 프로세스를 제대로 알지 못하면 현실에서 바로 닥치는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될뿐만 아니라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조차 모르고 헤매게 되므로 투자자가 반드시 알아두아야 할 내용들이었다. 매수뿐만 아니라 이후 보유, 매도까지 어떻게 해야할지 구체적인 방법을 세세히 알려주셔서  정말 이대로만 따라하면 되는 바이블 같은 강의였다.

 

 법적인 내용도 많기 때문에 자칫 딱딱한 내용이 될수도 있으나 잔쟈니님의 경험담과 함께 얘기해주셔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들을수 있었다. 특히 매수 후 집주인의 태도가 바뀐 사례라던가, 집주인이 타일 깨진걸로 덮어씌운 사례는 정말… 듣는 내가 다 서러울 정도였다. 돈 앞에서 이렇게 사람들의 태도가 싹 바뀔수 있구나 느꼈고, 그래서 역시 아는 것이 힘이다, 라는 점도 다시 한번 느꼈다. 실제 겪어보지 않으면 알수 없는 부분도 많은데 잔쟈니님의 경험담을 간접경험 삼아서 알게 되었다.

 

 KB시세의 90%까지 전세 보증보험이 되는 부분은 이번에 지방 중소도시를 다니면서 부동산에서 부사님들에게 정말 많이 들은 내용이라 바로 이해가 되었다. 그냥 부사님이 하는 얘기로 아 그런게 있구나 하고 말았는데 잔쟈니님이 강의에서 정확한 개념과 적용범위를 알려주셔서 어렴풋이 알고 있는 지식들이 명확해지는 느낌이었다. 서울 수도권처럼 매매가가 전세가보다 훨씬 높은 경우에는 이런걸 몰라도 상관없겠지만 지방 투자에 있어서는 가능한 전세가를 파악하기 위해서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부분이라는걸 알게 되었다.

 

 또한 특약은 가계약금을 보내기전에 협의하는 것이라는 아주 중요한 점도 알수 있었다. 상승장에서 매물을 놓치지 않으려면 가계약금을 먼저 쏘고 본 계약서를 쓰기 전에만 특약을 협의하면 되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는거!!

그렇게 대충 해도 잘 될수도 있지만 세상은 넓고 참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무엇이든 꼼꼼하게 짚고 넘어가는게 잃지않는 투자를 위해 중요하다고 느꼈다. 예를 들어 집주인이나 임차인이 집을 잘 보여주는 부분도… 이번에 매임을 하면서 어떤 집은 집주인이 매도를 하려고 하는데 임차인이 절대 집을 안보여주려고 하고 집 보려면 유튜브로 보라고 집 내부를 동영상으로 찍어서 본인 유튜브에 올려놓은 걸 보고 이 집은 가격을 싸게 내놓거나 하지 않는 이상 매도하기 힘들겠구나 생각했다. 이런 부분도 매매 전세 계약시 반드시 특약에 넣는 것이 필요하다고 다시 한번 짚어주셨다. (그 유튜브 세입자 집주인도 지투반 강의를 들었어야 했는데…)

 

법무사비 또한 세세하게 내역을 뜯어서 보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다. 특히 국민주택채권에 대한 부분도 정확히 어떤건지 그걸 사서 뭘 어떻게 한다는건지 개념이 없었는데 쉽고 자세하게 알려주셨다.

 

이 강의를 듣고 발생할만한 분쟁의 소지를 없애고, 법무사비를 아끼는 것만 해도 진짜 200%  300% 강의료를 뽑아가는 내용이었다. 지투반에서만 강의를 한다 하시니 지투반 수강생들만 알기엔 너무 아까운 알찬 강의 내용!

 

특히 잔쟈니님은 투자금은 커녕 마통에서 투자를 시작하신 부분과 지투반에서 처음에 헤매던 초보 잔쟈니님의 모습에서도 지금 나의 모습을 보는것 같아서 공감이 많이 되었다. (물론 말씀은 이렇게 하셔도 에이스였겠지만ㅋㅋ)

 

내용이 너무나 알차고 꾸준히 할 수 있도록 용기까지 주신 잔쟈니님의 강의에서 기억하고 싶은 점은 다음과 같다.

  1. 된다고 생각하고 방법을 찾는 마인드를 가지자.
  2.  김성근 ‘인생은 순간이다’ 책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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