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강의를 들을까 말까? 작은 돈도 아니고 저에게는 큰 돈 이었습니다. 한푼 두푼 모아서 무조건 저축만 하고 쓸줄 모르는 나였기에 더욱 그러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러던 중 그래 나도 마지막으로 서울 아파트를 가져 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되었고, 첫 주택을 아무 생각없이 집만 사면돼지란 생각으로 샀기때문에 다시 그런 결정과 후회를 하지 않기 위해 이왕이면 내돈으로 살 수 있는 최고의 아파트를  사기 위해 이정도의 돈은 아깝게 생각하지 말자라는 생각으로 강의를 수강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온라인 강의를 듣고 임장보고서 쓰는 법도 제대로 배우고, 분위기 임장이란 것도 배우고, 어떻게 하면 싸게 사는 건지도 배웠습니다. 이런것들은 강의를 듣지 않고 혼자 했다면, 맨땅에 헤딩하는 느낌으로 시행착오를 계속 거쳤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조모임을 하면서 서로 다른 지역에서 살면서 임장지를 동대문구로 정해 모여서 같이 임장한다는 것이 새로웠습니다. 조모임을 하면서 많은 소통을 못한것이 좀 아쉬웠고, 아파트 얘기를 많이 못했던게 아쉬웠습니다. 제가 아는 것도 많이 알려주고, 친해졌으면 좋았을텐데 그러지 못했던게 아쉽네요. 7월의 무더운 뙤약볕 아래서 같이 걸었던 시간은 두고 두고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을 거 같습니다. 나 이것까지 해봤다? ㅎ 이런 느낌이랄까? 너무 힘들었지만, 끝까지 분위기 임장, 아파트 임장 다 해봤다 라는 추억이 하나 생겼습니다. 나중에 이런 경험들이 쌓이고 쌓여 발전된 나를 만들겠지요. 앞으로 혼자하지 않고 내 반려자와 같이 모든 것을 해나가야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분임이나, 아파트 임장할때 써포트를 많이 해주었거든요. 저보다 더 적극적으로 해나가는 모습을 보고 아 이사람이랑 그냥 같이 공부해도 되겠다라는 생각이들어 이제 배우자와 함께 하려 합니다. 진작에 좀 그런 포지션을 취하지하는 생각이 들때면 약간 얄미운 생각이 듭니다. 제가 공부시작한다고 하니까 그제서야 서울 아파트에 관심을 보이며, 나도 갈까? 분위기 임장전에 먼저 나랑 동대문구 한바퀴 돌까? 그래서 저는 분임 전에도 제가 사는 지역에서 동대문구로 3-4시간 먼저 출발해서 남편과 먼저 임장을 하고, 조원들과 또 임장을 또하고 해서 녹초가 될 지경이었기에 좀 얄미웠던 이유가 있었습니다. 앞으로 앞마당 많이 만들어 꼭 서울아파트 올해안에 투자할 겁니다. 꼭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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