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스러운 한 달을 보내지 않기 위해 해야할 것 [와아앙냥냥]



안녕하세요, 와아앙냥냥입니다.

계획한 것을 모두 이루는 7월 보내셨나요?

저는 아닙니다 ㅎㅎㅎ, 이렇게 엉망진창인 임장보고서는 오랜만입니다.

첫 월부학교, 첫 달,

완벽한 한 달은 아니었지만, 후회만 남은 한 달도 아닙니다.

회사와 아슬아슬한 줄타기 속에서 최선을 다했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많이 배웠기 때문입니다.

최선의 선택

문제 많은 회사를 다니고 있는지라, 월부학교 시작과 동시에 또다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야근, 주말근무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임장갈 수 있을까? 매주 쫄깃했습니다.

지방이라니, 운전도 못하는데! 혼자 임장 안 돼!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일정인 반임장, 반모임! 튜터님 뵈어야해!

그렇게 매주 주요한 일정에 맞춰서 회사 눈치를 보며 학교 일정과 회사 중 더 중요한 것을 선택했습니다.

주말근무를 하루도 못 하는 주말에는 노트북을 들고 가서 임장 전/후로 일했습니다.

일요일 반임장을 위해서 토요일 근무를 택했고, 매물임장을 위해서 따로 휴가를 내야했습니다.

토요일 매임을 가기 위해 일요일 근무를 택했고, 비교임장은 하지 못했습니다.

임장을 가지 않는 날에는 폭풍같이 일했고,

퇴근 후에 일부러 30분이라도 시간을 내서 메세지 하나라도 남겼습니다.

중요한 것을 찾고 집중하기

이렇게 눈치를 봐가면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를 하는 것에 비효율적인 부분이 없다고는 못합니다.

그러다보니 최선을 다해서 시간을 쓰고 있어도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체계화되지 않고 다듬어지지 않은 임장과 임보, 생각들에 대해서

이전에는 시간을 쏟아서 해결했었다면,

이제는 정말 중요한 것에 집중하고, 불필요한 것을 버리며,

바로바로 투자로 이어지는 생각과 행동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제가 오늘부터 노력하겠어!라고 한다고 해서 바로 되는 부분은 아니지만

하나씩 쌓아올려야 정말로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때까지는 엉망진창이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겠습니다! ㅎㅎ

몸도 마음도 정신도 엉망진창이었던 한 달이었지만,

이렇게 모든게 무너져보니

오히려 이 속에서 내가 원하는 것들을 어떻게 해나갈 수 있을지 해답을 찾아 헤메이고 있었습니다.

이런 저라도 방법을 찾아서 꾸역꾸역 해내고 있으니,

동료님들도 힘내시길 바랍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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