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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투자 기초반 - 내 종잣돈 2배 불리는 소액 지방투자 방법
월부멘토, 권유디, 잔쟈니, 자음과모음

벌써 2주차 과제 제출일 이자 광복절, 8월의 절반이 지나는 시점입니다.
그리고 올 2월, 부자대디님의 지방투자기초반 수업을 처음 들었던 때로부터 반 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당시 수업을 들으며 지방 광역도시 임장이라는 걸 처음 했더랬습니다.
새벽에 겨우 고양이세수만 하고 첫 KTX를 타고 내려가면서 비몽사몽 조원들과 임장을 했었습니다.
그 때는 여기가 좋은지, 저기가 좋은건지, 이 정도 좋은 곳에 이 가격이면 싼 건지조차 모르고 그저 국토대장정 하듯 걷고 또 걸었습니다.
6개월이 흐르는동안 꽤 열심히 했습니다. 공부를.
전 보다는 어리버리 미숙함이 줄었고, 임장의 즐거움도 좀 느꼈습니다. 지방 투자의 핵심인 [개별성]에 대해서도 쬐금씩 알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 덕분인지 인생 2회차 지방투자기초반 수업(재수강 ㅋㅋ)에서 두 번째로 뵙는 부자대디님이 더욱 반가왔습니다.
그간 이렇게 열심히 살았고 만족만 하는게 아니라 결과를 내기 위해 잘 해내고 있는 모습도 막 보여드리고 싶더라고요! 마치 학교에서 상장 받고 집으로 막 뛰어가 부모님께 보여드리는 학생의 마음 같았어요.
이번 수업에서는 유난히도 [임장을 잘하는 법] 이라는 주제의 내용이 좋았습니다.
지난 토요일에 조원분들과 단지임장을 같이 하는데, 피망님께서 저에게 질문을 주셨어요. 단지임장 할 때 무얼 중점적으로 보는지, 어떻게 기록하는지 등등이요. 이런 거 저런 거 본다고 말씀드렸는데 말하면서도 걱정되더라고요. 진짜 내가 잘 하고 있나? 돌이킬 수 없는 유한한 시간과 돈을 투여하면서 지방 임장을 하고 있는데 그 이상의 가치를 내고 있나 하고요.
그래서 더 좋았나봅니다. 임장을 잘하는 법 이요.
체크리스트에 집착하는거 아니고. 사진만 왕창 찍는것도 아니고. 분위기임장에 가서 해야 하는 것들, 단지임장에서 꼭 챙겨야 하는 것들을 알려주셔서 좀 더 정립 되었습니다.
배운만큼 보이고 들리나봅니다.
2월에는 정말 수업을 따라가는것도, 임보 쓰는것도 헥헥 거렸는데 나름 B지역의 3개구를 임장 완료한 시점에서 수업을 다시 들으니 예시로 들어주시는 아파트에 대한 가치도 바로 파악이 되고 지도도 마치 3D로 구현되듯 입체감 있게 기억되며 떠오르더라고요.
마지막에, 꼭 B지역에 등기칩시다! 멘트가 뭉클했습니다.
진짜 치겠습니다! 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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