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기초반 강의 후기

저는 대출과 빚에 대한 내용이 가장 와닿았어요.

와닿다기보다는 긁혔다고 해야될까요?.. 빚의 예시 자체가 저이기 때문이었어요. 그래서 더 화가 났어요. 고등학교 때 공부를 처음 제대로 시작한 것도 나름 열심히 했는데 놀았다고 저를 혼낸 선생님 덕분이었어요. 2시에 자고 5시에 일어나 공부했는데… 하지만 결과는 핑계가 될 수 없었고 화난 마음으로 오기와 그 말을 번복 시키겠다는 의지로 공부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어요.

 

열심히 사신 부모님 덕에 집에 큰 풍파가 있었음에도 아파트는 없지만 어머니가 평생 수익을 얻을 가게, 상속세 없이 상속이 되는 가게를 하나 얻으셨고 그 덕분에 저는 철없이 대체 복무 동안 돈 하나 안모으고 놀 수 있었어요. 그러다 생각했죠. ‘지금 20년 가까이 월세로 살고 있는 이집을 엄마한테 선물하고 싶다. 나도 내 가족들을 행복하게 하고 싶다.’ 저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소비도 요즘 세대를 대표할만큼 과했다고 보고, 블로그를 하면서 내돈내산으로 써보고 싶은 것들은 다써봤을 만큼 많이썼어요. 그런데 남는 건 잘 없었죠.

 

이제 좀 늦었지만 32살이란 나이에 시작을 해보려 합니다. 아직도 3시리즈를 타며 밎을 갚아야 하고, 지금 당장 팔려면 시세차액을 보고 내 할부금을 뺀 금액이 전체 구매 금액에서 얼마의 이득이 있나 확인하고 있습니다. 일단, 해보는 성격 때문에 실 수 하지 않고 싶어 나바나님 책도 힘들게 구해 일단 한 번은 다 읽었고, 무슨 생각으로 샀는지는 모르겠지만 1강 마지막 시차에서 추천 해주신 책들 중 몇 권은 집에 있어 나머지 책들을 읽고 세겨가려고 합니다.

 

부모님께 미안하지만 좀 더 저를 졸라매고 조금만 더 빌붙어 있으려고 합니다. 감사하게도 같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좋아해주시는 부모님 덕분에 저를 좀 더 다그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0년을 함께한 여자친구가 하는 말이, 요즘 제가 바뀌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제가 잘못해온 것들을 모두 끊고, 빚을 인정하고, 부자가 되서 부모님께, 그리고 저에게 다 갚고 싶습니다.

 

꿈은 크고 공부는 많이 하고 있었지만, 금전적으로 저를 채찍질하지 않았던게 문제였습니다. 저한테 눈물이 날 정도로 화가 나고 부끄럽네요. 이제는 좀 제대로 해보고 깊어서 그래서 결제했고 다음 강의는 아직 모르겠지만 이 강의로 꼭 단단한 뿌리 정도는 만들어서 제대로 행복하게 살아가려고 합니다.

 

 

이번 회차에서 강의 수강한 그날 그날 실행하려 노력할 수 있어서 좋았고, 각 회차 제가 실행해보고 찾아볼 여지도 조금씩 남겨 주셔서 스스로 공부를 좀 더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수비라는 저에 대한 재테크 먼저 성공해서 그때는 성공후기로 보답드리고 싶습니다.

 

첫 강 뜻깊게 잘 들었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뱁새 드림.


댓글


9미호user-level-chip
24. 08. 04. 15:57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여자친구분 눈에도 변화가 보인다는 것은 잘 하고 있다는 게 아닐까요? 응원 할게요.👍😊

비브user-level-chip
24. 08. 04. 16:02

뱁새님~ 단단한 뿌리가 될 강의 응원하겠습니다!

주유밈user-level-chip
24. 08. 04. 16:57

뱁새님 8월 첫째주 주말 강의듣고 후기쓰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