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NEW] 열반스쿨 기초반 - 월급 200만원 직장인도 부동산으로 10억 만드는 법
월부멘토, 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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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급함을 다스릴 3년차 투자자
뿌라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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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8일,
속에 있었던 얘기를 털어놨었고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었습니다.
https://cafe.naver.com/wecando7/10910195
위 글에서 적은 것처럼
제 태교로 엄마가 꽃꽂이를 배운 이후로
지금까지 저는 꽃집 아들로 커왔는데요.
꽃집의 대목인 어버이날이
올 해도 돌아왔습니다
!!
두둔!
요 몇일 제 원씽은
꽃팔기였는데요
💐
1년 전의 저와
1년 후의 제가
연휴에 투자자로 성장할 기회를
내려놓고 꽃을 팔게 된 선택의 기준과
현장에서 만난 수 많은 사람들
그리고
앞으로 투자생활에
이를 어떻게 적용하면 좋을지
꼭 남겨두고 싶어서
글을 적어내려가봅니다.
🍯
꽃 관리하는
꿀팁까지 준비했으니
기대해주세요
월부를 하고
3번째 어버이날을 맞이하면서
마음 속에 갈등이
많이 되었습니다.
5/1~5/6일
황금연휴 동안
가족을 도와
꽃을 팔게 되면
투자자로 몰입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놓친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어떤 선택을 할지 모르겠다면
어떻게 하면 망할까?를 생각하고,
그와 반대되는 행동을 하시길 바랍니다.
너나위님 월부학교 6강 중
지난 3월 너나위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만약 이번이
부모님의 마지막 장사라면?
이라는 생각을
처음 해보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만약
아빠가 아프다면?
할머니/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면?
집안에 큰일이 있었다면?
가게 계약이 연장 안되었다면?
도와주신 선생님들이 없었다면?
이런 생각들을 하다보니,
될 가능성보다
안 될 가능성도 높았구나?
언제든 장사를 하고
당연한 건 없구나!를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나니
제 의사결정이 수월해졌습니다.
5/1일부터 5/6일까지
황금연휴 동안
임장지를 향하는
동료들의 발자국
최임을 위해서
자리에서 노력하는 인증들
즐겁게 팸데이 보내면서
충전을 했다는 얘기들
보면서
작년의 뿌라운은
많이 속상했었는데,
올해의 뿌라운은
내가 선택한 것이니까.
대신 여기서 어떤 걸 얻을 수 있을까?
에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
만약 이번이 마지막이라면?
황금연휴 동안
임장을 못간 대신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할미 선물 사드리자~' 하며
아이와 함께 오시는 부부부터
'와 너무 이쁘다'하며
눈 똥그랗게 뜨고 골라주신 분들
'이거 주세요' 하며
1.3초만에 고르고 가신 분들
'뭐사지.. 고민되네..' 하며
10분 넘게 서성거리다 가신 분들
'비싼데.. 싸게 안되요?' 하며
네고를 하시면서 하신 분들
그 분들 모두 소중한
제 고객님들이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사는지?가 인구고,
그 사람들이 얼마나 버는지?가 소득이고,
그 사람들이 어떤 학교를 보내고 싶은지?가 학군이에요.
임보, 숫자, 데이터 뒤에 있는
사람이 어떤 사람일지? 생각해보면
재미있어집니다.
제주바다 멘토님 튜터링데이 중
멘토님의 말씀대로
어떤 사람들이 어떤 이유로 살고 있는지,
그리고 그들은 어떤 사람들이고
어떤 지갑사정을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
정말 다르다는 것을
이번에 깨달을 수 있었는데요.
과거에 제가 장사를 했던
두 역을 비교해보면
수서역 vs 1호선 역
수서역의 경우
SRT를 이용하는 사람들과
강남을 배후수요지로 거주하시는 분들
주변 직장인 분들이 주 타겟이었고,
1호선 역의 경우
퇴근하고 집으로 오는 직장인들과
주변에서 학교/학원가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주 타겟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수서역, 소비력 + 특별한 이유
오랜만에 부모님을 뵈러 지방으로 가는 분들,
강남쪽에서 회사다니시고 퇴근하시는 분들,
삼성/하이닉스 등 셔틀버스로 퇴근하시는 분들,
물론 이분들도
가격에 대한 저항이 있긴하지만
그 이상의 소비력과
사야하는 이유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기에,
조금 더 비싼 제품이더라도
더 나은 가치있는 상품이면
바로바로 판매가 되었습니다.
반대로
#1호선 역의 경우, 매일 보는 분들께
중고등학생들이 엄마/아빠를 위해서,
사회 초년생들이 엄마/아빠를 위해서,
지갑을 열기 때문에
아무래도 가격적인 저항선이
더 크게 느껴지시는 것 같았습니다.
물건의 가치도 중요하지만
얇은 지갑 때문에 선뜻 결정을 하기 어려워하셨습니다.
그러다보니 가격을 조금 더 내려서
박리다매로 많이 파는 전략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같은 지하철 역이더라도
어떤 사람들이 사는지?
(강남 vs 수도권)
소비력이 다른지?
(1020대 vs 3040대)
특정한 이유가 있는지?
(1년에 1번 vs 매일 보는 얼굴)
에 따라서 달라지는 걸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입지평가SABC
뒤에 사람이 있어요,.
사실
투자로 인생을 바꾸기 위해서
월부를 시작했지만
이렇게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요즘이었는데요.
매일 늦은 밤까지
선호도를 파악하기 위해
눈비비면서 임보를 쓰고
주말마다 새벽같이 일어나서
임장을 가면서
다리는 남아나질 않고
와이프는
언제 우리 데이트하니?
가족들은
언제까지 그렇게 살거니?
라고 하는 얘기들을 들으면서
이 생활을
계속 할 수 있을까?
고민되기도 했습니다.
복기를 할 때 계획대로 안되었네?
가 아니라,
왜 계획대로 안되었는지
마음 속에 걸림돌이 무엇이었는지?
살펴보는 게 필요해요.
그래야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제주바다 멘토님
멘토님과 한달을 보내면서
데2즈분들과 한달을 보내면서
첫 월부학교 겨울학기
다랭튜터님과 다랭어분들과 함께 보내며
이 일을 왜 하는지?
계속 머릿속에 고민을 했었는데요.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그 이유가 좀 정리가 되었습니다.
받아본 사람이어야 나눠줄 수 있는거야.
사랑도 선물도 말이야.
사랑하는 와이프님
사실
꽃을 사간 고객님들보다는
이거 얼마에요?
하고 가신 분들이
대부분이었는데요.
물어보고 가신 분들이
야속하고 아쉬웠지만
곰곰히 생각을 해봤습니다.
만약 제가 파는 입장이 아니라
사는 입장이었다면
저 역시도 종잣돈을 줄이고
투자금을 모아야 한다는 핑계로
당연히 안 샀을 것 같습니다.
근데 왜? 안 살까?
를 한번 더 생각해보면
그럴 마음의 여유가 없는
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거 얼마에요?
에휴 우리 딸한테 너무 부담되겠다
지나가시던 어르신
부모님에게 받은 사랑은 크지만
지금 현실적으로 돈이 없다는 핑계로
너무 비싸다는 말로
꽃보다는 역시 돈이지라는 걸로
제 경제적인 부족함을 인정하지 않고
자꾸 외부 탓을 하고 있다는 것을
받아들여야겠다는 생각을
이번에 하게 되었습니다.
그분들이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저는 제 경제적 어려움이
마음 한켠에 있다는 걸 발견했던 기회였습니다.
곳간에서 인심난다는 얘기를
25년에 동료분들과 정말 많이 나눴던 것 같습니다.
내 경제적인 상황이 지금은 어렵지만
그걸 극복하기 위해서
미운 마음을 내려놓고
우리 가족들에게 더 많이 표현하기 위해서
제 목표를 위해서
비전보드의 53.9억을 달성하기 위해서
열심히 달려봐야겠다는
다짐을 이번 기회에 하게 되었습니다.
#
곳간에서 인심나기 위해서
이 활동을 하겠습니다.
25년 월부학교에서 배운대로
4월 제주바다멘토님께 배운대로
작지만 제 스스로가 선택을 해서
이번 꽃 장사를 하려고 노력했고,
그 안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실제로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해보았고,
그동안 외면했던 경제적 어려움을 인정하고
곳간에서 인심나기 위해서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한 이번 연휴였습니다.
💐
그리고
혹시나 이 글을 읽으시면서
아직까지 부모님께
연락드리지 않은 월부인이 계시다면
꽃을 전달해드리기 어렵고
마음을 전해드리기 어렵더라도
전화 한 통 드리는 건 어떨까요?
부모님이 바라는 건
큰게 아니실 수도 있더라구요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꽃 오랫동안 볼 수 있는 꿀팁 🍯
지난 글에서
저평가 된 카네이션을 사기 위해서는
봉오리가 많이 필 아이들을
선택하시면 좋다고 말씀드렸는데요!
핀 꽃도 많지만 필 봉오리가치대비 저평가
사실 매수가 가장 쉽고
보유와 매도가 어렵다는 말처럼
이쁜 카네이션을 사는 건 쉬웠지만
오랫동안 보지 못하고 픽 죽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랫동안 보유할 수 있도록
꿀팁 들어갑니다!
1.
카네이션 분화라면?
3일에 한번 종이컵 가득!
카네이션은 물을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주면 썩어버리니
3일에 한번 종이컵 주시면 좋아요!
그러면 2달 정도
이쁘게 기르실 수 있을거에요!
2.
꽃꽂이 해둔 거라면?
오아시스가 마를 때 쯤 물 한컵!
화려한 생화를 구매하셨다면
안에 오아시스라고
초록색으로 된 물질이 있을거에요.
그 아이가 마를락 말락하면
물을 보충해주시면
마르지 않고 2주 넘게
이쁘게 보실 수 있습니다!
3.
직사광선은 피해주세요!
잎이 많은 식물은 햇볓이 좋지만
꽃들은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타버린답니다.
베란다 말고
식탁 테이블이나
아일랜드 식탁 이런 곳이
더 좋아요!
그리고 바람이 슝숭 잘 불면
더 좋답니다!
소중한 종잣돈으로
선물 한 우리 꽃들
오랫동안 소중하게
보유하시길 바랄게요
🌸
댓글
어머 ..뿌님 꽃님아드님이시군요 넘멋져요!!!!❤️❤️❤️ 보면서 흐뭇해지기도하고..부동산이 왜 사람이랑 연계되어있다고하는지도 사람들을 보며 저도 느끼기도하고 ㅎㅎ 너무따뜻하고 좋은글이네요!!! 저도 오늘 전화한통 드려야겠어요 좋은글 너무 감사합니다 ❤️❤️❤️❤️
알차게 꽃 관리하는 팁까지... 감사합니다! 뿌라운님의 글에서 찐 투자자의 향기가 느껴져요 소비력에 따라 어떤 가격대별 꽃을 준비하는 지 등등요~ 오늘 덕분에 카네이션 꽃봉오리가 몇개인지 더 유심히 세어볼것같아요!
뿌라운조장님 뭔가 뭉클해지면서도 투자와 연결되는 소중한 글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