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통장 쪼개기 하며 느낀점
그동안 통장을 쪼개서 쓴다고 썼는데, 제가 한 건 통장 쪼개기가 아니었더라구요.
수입과 지출통장을 분류하기는 했지만 오픈뱅킹이 되고, 토스/카카오/K뱅크 같은 온라인 뱅킹들이 생겨나면서 뒤죽박죽이 되었는데 거기까지는 생각하지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뱅샐과 토스에서 지출 내역을 매월 확인하기는 하였지만, 똑똑하게 쓰지는 못한 것 같아요.
그냥 확인하는 것으로 끝났거든요. 이번에 수업을 듣고 통장쪼개기를 하면서 아! 그동안 내가 잘못하고 있었구나 하는 걸 깨달았구요.
수업을 듣기 전에 시작한 저의 현금흐름표를 보면서 제가 어디에 얼마의 비용을 쓰고 있는지, 월별로 얼마나 달라지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걸 기준으로 통장쪼개기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20년간의 직장생활을 최근 자의반 타의반으로 정리하게 되었고, 몇 가지 일들을 하고 있지만 직장 다닐 때의 월급에 비하면 택도 없는 수입을 보며 막막한 상황입니다.
직장을 다닐 때 알았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진짜 크더라구요…
이미 직장생활을 끝낸 후에 시작하는 거라 많이 아쉽지만, 지금이라도 열심히 해서 조금이라도 노후 준비를 해보겠습니다.
2) 내가 주의해야 할 지출 항목 한 가지는 무엇인지 작성하여 업로드 하면 과제 완료!
이번에 현금흐름표를 써보기 전까지는 식비를 가장 많이 쓴다고 생각했는데요.
직접 눈으로 보고 나니 월세비용(30%)이 가장 크고, 제가 하는 일을 위해 투자하는 교육비(11%), 그 다음이 식비(10%)더라구요.
식비가 생각보다는 크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이 중에 줄일 수 있는 건 식비 뿐이네요. 배달 음식을 주 1~2회로 줄이고, 활동비 계좌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만큼으로 제한해서 사용하려고 합니다.
그 외 넷플릭스 해지, 기부금 중지도 함께 할 예정입니다. 그럼 월 7만원 정도는 줄일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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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원 큰 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