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전부터 주위에서 다하는 재테크를 나만 안하는 것 같아 불안한 마음에 작은 금액으로 주식을 시작했습니다.
사회초년생 시절 증권회사에 근무할 때 잔뜩 쫄았던 기억이 있어서 주식은 쳐다보지도 않았었는데, 잃어도 좋다는 마음으로 아주 소액을 넣었었죠.
아는 게 전혀 없으니 가장 안전해 보이는 삼성전자와 카카오, 대한항공 같은 소위 우량주 위주를 구매하고 이걸 언제 팔아야 하는지 알 수 없어서 무작정 구매해서 들고만 있는 상태입니다.
연금저축도 몇 년 전 가입을 해둔 상품이 있는데, 아무 정보 없이 가입해 둔 터라 요번에 보니 제가 직접 운용할 수가 없더라고요 ㅎㅎㅎㅎ
제가 얼마나 무지했는지 깨닫는 순간이었습니다.
재테크는 정말 공부 열심히 해서 알고 시작해야한다는 걸 말이죠.
주위 사람들이 과거 우량주였다고 믿고 있으면 안된다고 할 때도, 니가 믿고 있는 그 주식이 배당금을 주지 못할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들을 때도 안들리는 척했었는데 아무 생각도 없이 고집을 피우면 안된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았습니다 ㅎㅎㅎㅎ
이제 저의 재무상태표를 먼저 그려보고 기업의 사업보고서도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여전히 주식은 어렵지만 조금씩 살펴보고 좀 더 똑똑하게 투자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이번 주 강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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