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기초반 1기 45조 브멩] 통장 쪼개기 미션 후기

저는 파워 J로서 기록을 좋아해서 이미 10년 넘게 가계부를 써오고 있었습니다.

다만 너무 세세히 적다보니 월말정산이나 연말정산시에 시간을 꽤나 오래 잡아먹곤했어요.

이게 맞나 이렇게 하는게 맞나

기존에 제가 적던 가계부는 품목이 이렇게나 많았습니다.

저것도 사실 줄여서 저정도..

돌이켜보면 10년간 적었지만 지난 가계부를 되돌아보거나 한 적은 없는것 같아요.

그냥 쓰고 끝

그나마 이번에 통장쪼개기 하면서 예산을 짤때 조금 도움을 받긴 했습니다.

제가 그동안 어디에 얼마나 쓰고있는지는 기록이 이미 있으니까요(머리에 담아두진 않았지만ㅋ)

그럼에도 계좌 쪼개면서 얼마나 고민과 생각을 많이 했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통장을 이렇게 쪼개기로 했어요

생활비는 정말 생활하는데 드는 전반적인 비용을

그외 밖에서 드는 비용은 모두 활동비

경조사같은 비정기 비용은 체크카드가 필요한 것은 아니기에 

이미 정해진 비용인 주거비와 같이 한 계좌에 넣기로 했어요

다행히 계좌를 이미 여러군데 많이 가지고 있어서 따로 은행갈 일은 없었어요 

신용카드를 딱 한개 비상용으로 쓰고 있었기에 자르진 않았구요

기존에 잘 안쓰던 체크카드를 모두 꺼내 용도에 맞게 역할을 주어 재정비했습니다.

이렇게 세팅을 다 하고 나니 너무 후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