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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중급반 돈의속성 독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9기 118조_해피큐짱]

김승호 회장의 돈의 속성은 투자의 바이블 중 한 권으로 [돈]을 대하는 태도부터, [돈]을 만들고 불리고 쓰는 원칙을 알려 주고 있다.

몇 차례 읽고 있지만, 역시나 읽어도 처음 보는 것 같은 문장과, 지금 나에게 다가오는 문장들, 그리고 적용하고 싶은 점들이 그때그때 달라지고 있다.

 

책도 책이지만, 저자가 이 책을 설명하는 영상이 오히려 기억에 오래 남는다.

기업가로서 진정한 성공을 하기 위해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경험과 지식, 지혜가 어우러져 어떤 질문에도 거침없이 확신에 차서 대답하는 모습에서, 내 주변에 이렇게 진정한 성공과 부를 이루고 이야기 해 줄 수 있는 사람이 가까이에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니, 내가 그런 지식과 지혜, 경험을 쌓아 나도 저렇게 자신에 찬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 것이 더 정확하다.

 

P52 빨리 부자가 되는 유일한 방법은 빨리 부자가 되지 않으려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

 

나는 인생의 분기점을 50세로 두고 있다. 50세 내 생일 날에는 치열한 일상에서 편안한 일상으로 전환하고, 부모님을 모시고 크루즈 여행을 하고 있을 것이다.

사실 얼마 남지 않았기에, 그 사이 이뤄내야 할 것들이 많아 막막하기도 하지만, 요행을 바라지 않고, 오로지 내 실력을 늘리는 게 답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나는 꾸준히 하는 것은 잘 하지만, 몰입도와 아웃풋이 남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투자도 내가 전혀 생각해 보지 않았던 분야고, 아직도 내가 잘 할 수 있을지 자신보다는 걱정이 앞서지만, 교과서라고 생각하는 월부 안에서 내 속도에 맞춰, 그리고 나에게 중요한 것을 우선시 하는 생활 안에서, 투자를 평생 배워가야 할 것으로 생각하고 꾸준히 해 나가려고 한다.

 

애써 무시해 왔던 자본주의의 구조를 알아버렸고, 그래서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도 알아버렸다.

단지, 그 과정이 낯설고 시간이 걸리고 노력을 해야 하는 거라 하면서도 하지 않을 이유를 찾곤 하지만,

그래서 조급함을 버리고 그냥 쭉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하기로 했다.

 

P18 돈은 인격체다.

 

돈이 들어올 때도 감사하다 외치고, 돈을 쓸 때도 감사하라고 외치라는 말이 떠오른다.

명함지갑에 카드와 지폐를 접어 다니고 있었는데, 내가 돈을 귀하게 대했는지 생각해보다

이젠 (내 주변 부자들이 하는 것과 같이) 장지갑에 지폐를 가지런히 넣어 다니려고 한다.

8월말 중요한 일을 끝내고 나에게 하는 보상 리스트에 지폐 장지갑 마련하기가 추가 되었다.

 

P35 규칙적인 수입의 가장 큰 장점은 미래 예측이 가능해진다는 점이다.

 

나에게는 아직까지 다행히 정기적인 소득이 있고 그 소득은 따지자면, 10억 이상의 예금을 가지고 있는 것과 같다. 

이 관점으로 보면, 굉장히 큰 소득원을 가지고 있지만, 앞으로는 그 소득원이 줄거나 없어질 상황도 대비해야 한다.

궁극적으로는 나의 자산으로 지금 받는 급여를 비근로 소득만으로도 충분히 마련하는 것이 목표이지만, 부동산 only 가 아닌 다양한 수입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에 있다. 아웃풋이 없는 공부 쇼핑을 많이 했지만, 조금 더 적극적으로 그 동안 내가 배운 지식과 경험을 가치 있는 아웃풋으로 만들어 내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어제도 큰 아웃풋을 위해 작은 투자를 도전했다.

 

P162 돈 버는 능력, 모으는 능력, 유지하는 능력, 쓰는 능력은 각기 다른 능력임을 이해하고 각각 배우려고 노력해야 한다.

P164 작은 돈을 함부로 하면 안 되고 큰 돈은 마땅히 보내야 할 곳에 보낼 수 있어야 한다.

 

내 주변에 평생 10원 한번도 저축해 보지 않고 버는 대로 대충 쓰면서 사는 사람이 있다. (의미 없는 곳에) 쓰는 (잘못된) 능력만 있다 보니, 돈 버는 능력도 모으는 능력도, 유지하는 능력도 덩달아 배울 기회가 없는 것이다.

하나만 잘 한다고 다 키워지는 능력은 아니지만, 한 가지라도 엉망이라면 나머지는 탑을 세워보지도 못하고 무너질 수 있다. 두루두루 모두 부족하지만, 나에게 지금 과감히 필요한 것은 어쩌면 쓰는 능력이다.

더 벌 수 있고, 그래서 더 모을 수 있고, 더 잘 유지할 수 있는 실력을 더 키우기 위해 필요한 큰 돈을 마땅히 쓸 수 있는 용기를 내고 있고, 그럴 수 있음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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