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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의 전략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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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속성 (by 김승호)
저자 : 김승호
출판 : 스노우폭스북스
읽은날짜 : 2024.08.09 ~ 2024.08.12
키워드 : 돈은 인격체, 규칙적인 수입의 힘, 돈의 품성, 돈의 중력성, 남의 돈에 대한 태도,
돈을 버는 능력, 모으는 능력, 유지하는 능력, 쓰는 능력
#부제
돈의 다섯가지 속성과 부자로 살고 싶은 사람에게 필요한 네 가지 능력
<돈의 다섯가지 속성>
돈은 인격체다. 규칙적인 수입의 힘, 돈의 각기 다른 품성, 돈의 중력성, 남의 돈에 대한 태도
<부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네 가지 능력>
돈을 버는 능력, 모으는 능력, 유지하는 능력, 쓰는 능력
본 것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
Part 1.
<돈은 인격체다>
#깊은 우정을 나눈 친구 #함부로 대하지 않기
14p 돈은 인격체다. 자기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에게 붙어 있기를 좋아하고, 함부로 대하는 사람에겐 패가망신의 보복을 퍼붓기도 한다. 작은 돈을 함부로 하는 사람에게선 큰 돈이 몰려서 떠나고 자신에게 합당한 대우를 하는 사람 곁에서는 자식(이자)을 낳기도 한다.
15p 돈을 인격체로 받아들이고 깊은 우정을 나눈 친구처럼 대하면 된다. 작은 돈을 절대로 함부로 하지 않게 되고 큰 돈은 마땅히 보내야 할 곳에 보내주게 된다. 사치하거나 허세를 부리기 위해 친구를 이용하지 않고 좋은 곳에 친구를 데려다주려 할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나보다 더 훌륭한 경영자에게 투자한다 >
#동업자 #자급자족 # 주인이 되는 방법
18p 자산이 생기면 내가 하는 일은 두 가지다. 내 회사를 더 키우는 데 사용하거나 또 다른 자산을 만들 만한 곳에 보낸다.
나보다 더 훌륭한 경영자가 나보다 더 좋은 회사를 운영하는데 내가 투자를 망설일 이유가 없다.결국 나보다 훌륭한 경영자에게 투자하는 일은 그들과 동업하는 것과 다름없다.
나는 되도록 내가 지분을 가진 회사의 물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한다. 이제 내 회사이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FT)컴퓨터로 아마존(AMZN)에서 나이키(NKE) 신발을 사고 체이스뱅크(JPM)에서 받은 비자카드(V)로 결제하고 애플(AAPL) 전화기로 우버(UBER)를 불러 공항에 가서 델타항공(DAL)을 타고 집으로 가다 중간에 코스트코(COST)에 들러 코카콜라(KO) 한 박스를 사와 삼성(005930) 냉장고에 넣어 놓고 나면 자급자족 하는 느낌이다. 단순히 소비자나 경쟁자 혹은 방관자가 아닌 주인이 되는 방법이다.
<복리의 비밀>
#복리에 대한 이해 #복리의 중요성
21p 여기서 이 347원을 ‘겨우’라고 생각하는 사람과 ‘무려’347원이라고 생각하는 차이가 투자의 차이를 만들고 부의 차이를 만들며 삶의 차이를 만든다.
결국 복리를 내 편으로 만드는가, 적으로 만드는가에 따라 재산의 정도가 달라진다. 복리를 내 편으로 만들기 위해 해야 할 첫 번째 일은 복리에 대한 이해다.
22p 복리는 간단하지만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원리 중 하나다. 투자자가 복리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부를 다룰 자격이 없다. 복리는 투자 자체보다 중요하다. 복리 효과가 부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이해하려면, 복리와 진지하게 친해지고 함께 어울려야 한다.
<일정하게 들어오는 돈의 힘>
#돈의 힘은 서로 다르다 #잠재 가치 척도 주가수익률(PER) #수입의 질 #현금흐름 #국밥집 100만원 #리스크제어
24p 수입이 일정하게 발생한다는 건 그 수입의 질이 비정규적인 수입보다 좋다는 뜻이다.질이 좋은 돈은 다른 돈을 잘 불러 모으고 서로 붙어 있어도 흩어지지 않는다. 비정규적인 돈보다 힘이 강해 실제 액면가치와 상관없이 잠재 가치척도 주가수익률(PER)이 높다.
기업 운영도 가장 중요한 것은 현금흐름이다
25p 돈이 일정하게 들어온다는 건 체계화된 경찰이나 군인 수백 명만으로 수천, 수만 명의 군중을 효율적으로 통제하는 것과 같다.
비정규적인 수입은 한 번에 몰려온 돈이라 실제 가치보다 커 보이는 착각을 일으킨다. 그래서 자신이 많은 돈을 벌게 된 줄 알고 사치하고 함부로 사용하게 돼 결국 모으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수입이 비정규적인 사람은 자산을 정규적인 수입 자산으로 옮기는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
정규적인 돈과 비정규적인 돈이 싸우면 언제든 정규적인 돈이 이기기 마련이다.
규칙적인 수입의 가장 큰 장점은 미래 예측이 가능해진다는 점이다. 미래 예측이 가능하다는 말은 금융자산의 가장 큰 적인 리스크를 제어할 수 있다는 뜻이다. 리스크는 자산에 있어 가장 무섭고 두려운 존재이며 모든 것을 앗아갈 수 있다.
<돈은 중력의 힘을 가졌다>
#상호작용 #중력 #처음 1,000만원 # 다음 1,000만원 #부자의 원리
27p 돈은 다른 돈에게 영향을 주며 그 돈의 액수가 크면 클수록 다른 돈에 영향을 준다. 돈은 가까이 있는 돈을 잡아당기는 능력이 있으며 주변 돈에 영향을 준다.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그 속성을 이해하면 주변을 끌어당겨 부피나 크기를 키울 수 있고 이렇게 커진 자본은 다른 자본을 점점 더 쉽게 많이 끌어들인다.
29p 처음 1,000만 원은 내 노동과 시간으로 오롯이 나 혼자 이루었지만, 그 1,000만 원이 스스로 일을 해서 나를 돕고 있기에 둘이 함께 일을 하는 셈이다.즉, 나와 자본이 다른 자본을 만들기 위해 함께 일하고 있는 것이다.
재산 증식 과정을 보면 1,2,3,4,5처럼 양의 정수(자연수)로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1,2,4,8,16과 같이 배수로 늘어난다.
온 우주에 중력의 힘이 미치고 있듯 중력은 우주의 근본적 힘이며 세상을 만드는 원리 중 하나다. 이 원리는 무엇인가 불어나는 모든 것에 적용된다. 단지 돈은 물체가 아니기에 그것을 모으겠다는 사람 그 자신의 마음을 필요로 할 뿐이다.
<리스크가 클 때가 리스크가 가장 작을 때다>
#리스크관리 #리스크를 꿰뚫어 볼 수 있는 눈 #욕심은 리스크를 낳는다
31p 내 돈도 투자 기간을 오래 견딜 수 있는 돈이 있는가 하면 1년도 못 버티는 약한 체력을 가진 돈도 있다. 투자 시장에서 장기적인 성공을 거두려면 리스크를 이해하고 내 자금 상태를 파악해 이길 수 있는 리스크와 상대해야 한다.
32p 사실 리스크가 크다고 알려진 것 자체가 리스크를 줄여 놓은 상태라는 것을 알아차리는 사람이 별로 없다.
폭락장에서 얼마나 깊고 멀게 손해가 발생할 지 모르니 그 리스크가 너무 커 보여 아무도 주식을 사지 않아 급락한 것이다. 사실은 그 시기가 리스크가 가장 줄어 있는 때다
상승장처럼 아무도 리스크를 겁내지 않을 때가 리스크가 가장 큰 경우도 있다. 오히려 리스크가 사라진 것처럼 보이는 상승장이 가장 리스크가 크다. 거품이 생기는 유일한 지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리스크를 정확히 꿰뚫어 볼 수 있는 눈을 가져야 한다.
33p 리스크의 특성 중 하나는 과거 사례가 미래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점이다.
‘평균10년에 한번’, ‘평균 30% 하락’과 같은 용어는 리스크를 이해하는데 가장 방해가 되는 데이터다. 평균이라는 말처럼 실속 없는 것이 없다. 때때로 평균은 아무 의미가 없거나 사실을 왜곡하고 있기 때문이다.
욕심은 리스크를 낳는다. 이 욕심이 대중에게 옮겨 붙으면 낙관이라는 거품이 만들어진다. 거품은 폭락을 낳는다. 그러나 자포자기하고 두려움에 떠는 시기가 오면 봄이 오고 해가 뜬다.
모든 욕심의 끝은 몰락을 품고 있다. 그리고 모든 절망은 희망을 품고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남의 돈을 대하는 태도가 내 돈을 대하는 태도다>
35p 내 돈은 엄청 아끼고 절대로 함부로 사용하지 않으면서 공금이나 세금의 사용에 대해선 무심한 사람들을 간혹 본다.
36p 공금, 세금, 회비, 친구 돈, 부모 돈은 모두 남의 돈이다. 남의 돈을 대하는 태도가 바로 내가 돈을 대하는 진짜 태도다.
내가 존중 받으려면 먼저 존중해야 하듯 내 돈이 존중 받으려면 남의 돈도 존중해야 한다.
<100억을 상속받았는데 절대 잃지 말라는 유언이 붙었다면>
#정기적인 자산 # 고품질의 자산 # 돈을 잃지 않는 # 검소하고 단정한 삶
39p 첫째, 100억원은 거금이지만 일정한 소득을 손실 없이 만들려고 하면 생각보다 적은 돈이다. 반대로 말하면 나에게 276만 원의 정기적인 수입이 있다면 100억 원을 가진 자산가나 별반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이다. 정기적이고 고정적으로 들어오는 수입은 보통 그 액수의 100배 규모 자산의 힘과 같다. 그만큼 정기적인 자산은 높은 가치를 가진 고품질의 자산이다.
둘쨰, 돈은 버는 것만큼 지키기도 힘들다. 버는 것은 기회와 운이 도와주기도 하지만 지키는 건 공부와 경험과 지식이 없이는 결코 얻을 수 없는 가치다.
셋쨰, 정말 100억 원을 가졌어도 276만원 급여 생활자의 생활 태도를 넘어서는 순간 재산이 하향할 수 있다.
<빨리 부자가 되려면, 빨리 부자가 되려 하면 안 된다>
#힘이 약한 재산 #무리한 투자 #부자는 결코 빨리 되는 것이 아니다
#돈을 버는 기술 #돈을 모으는 능력 # 돈을 유지하는 능력 #돈을 쓰는 능력
#금융문맹 벗어나기 #종잣돈 마련 #복리와 투자 배우기 # 경제 용어 #경제적 독립기념일
41p 무리한 투자나 많은 레버리지를 사용하는 버릇을 버리지 못하고 힘이 약한 재산만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빨리 부자가 되는 유일한 방법은 빨리 부자가 되지 않으려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
42p 부는 차근차근 집을 짓는 것처럼 쌓아나가야 한다.
돈을 버는 기술과 돈을 모으는 능력, 돈을 유지하는 능력, 돈을 쓰는 능력을 골고루 배우려면 나이 50도 버거운 것이 사실이다.
빨리 부자가 되려는 마음을 버리고 종잣돈을 마련해 복리와 투자를 배우고 경제 용어를 배워 금융문맹에서 벗어나야 한다.
자본 이익이 노동에서 버는 돈보다 많아지는 날이 바로 당신이 부자가 된 날이고 경제적 독립기념일이다.
<경제 전문가는 경기를 정말 예측할 수 있나?>
#없다 #아무도 없었고 앞으로도 아무도 없을 것이다 # 모릅니다
46p 투자 세계에는 불변의 진리가 몇 가지 있다. 경제 예측이 가능하지 않다는 점과 확신은 가장 무거운 벌로 응징한다는 점이다.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할 때 오히려 위기에서 벗어나게 된다. 모를 때가 아니라 안다고 생각하는 것이 틀렸을 때가 위험하다.
<삼성전자 주식을 삼성증권에 가서 사는 사람>
48p 내겐 워런 버핏, 벤저민 그레이엄, 하워드 막스, 앙드레 코스톨라니 같은 분들이 투자자로서 오랜 성공과 삶의 통찰을 갖춘 철학적 선생이다. 이런 사람들의 투자 철학을 받아들인 선배라면 배울 만하다.
49p 가장 좋은 증권사 직원은 “저는 잘 모릅니다”라고 대답해주는 사람이다.
<다른 이를 부르는 호칭에 따라 내게 오는 운이 바뀐다>
#애정과 신용 #말 #마음의 냄새
52p 자리에 없는 사람을 하대함으로써 자신을 결코 높일 수 없고, 다른 사람의 관심사에 관심이 없으면 그의 운은 더 이상 발현될 수 없다.
53p 선배와 친구를 존중하고 후배나 제자에게 다정하고 이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한결같아야 한다.말을 줄이고 남의 이야기를 경청해야 한다. 이런 사람은 누구에게라도 깊은 애정과 신용을 얻는다. 애정과 신용은 없는 운도 만들어낸다.
우리는 어떤 사람이 말을 잘하거나 논리적이라고 존경하지 않는다. 그에게 진정성이 보일 때, 그의 생각과 뜻이 나와 달라도 존중을 하게 된다.
<반복되는 운은 실력이고 반복되는 실패는 습관이다>
56p 운은 절대로 반복되지 않는다.자기 자만에 빠지는 순간, 개연성이 전혀 없는 일에 확신을 가지며 운을 실력이라 믿고 추측을 지식으로 생각한다.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든, 나쁜 사람이든, 일정한 시간에 과하지 않게 정갈한 식사를 하라고 권한다.
<뉴스를 통해 사실과 투자 정보를 구분하는 법>
<돈마다 시간은 다르게 흐른다>
62p 사람도 세상도 누구에게나 언제나 시간이 똑같이 흐르지는 않는다.
돈도 마찬가지다. 돈은 액수와 출처에 따라 각기 다른 시간으로 흐른다. 같은 금액의 돈이라도 그 출처에 따라 시간이 각기 다르게 흐른다. 또한 돈의 주인에 따라 시간이 다르게 흐르고 같은 주인이라도 다른 시간을 가진 돈이 있다. 시간이 많아 천천히 흐르는 돈은 같은 투자에 들어가도 다른 돈이 자리를 잡을 때까지 의젓하게 잘 기다린다. 그러나 시간이 없는 조급한 돈은 엉덩이가 덜썩거려 다른 돈을 사귈 시간이 없다. 시간이 많아야 친구도 사귀고 연애도 하고 아이도 낳는다. 같은 시기에 주식에 투자된 돈이라도 어떤 돈은 내년 결혼 자금이고, 어떤 돈은 다음 학기 학비로 나가야 한다. 제일 무서운 녀석은 융자 때 레버리지로 따라온 돈이다. 이 돈은 식인종처럼 원금을 잘라먹으면서 뛰어다니다가 심지어는 원금과 그 원금의 주인을 잡아먹으러 뛰쳐나오기도 한다. 반면에 어떤 돈은 딱히 갈 곳이 없어 이곳에서 10년, 20년 배당이나 받겠다고 아주 살림을 차리려 하기도 한다.
63p 좋은 주인을 만난 돈은 점점 더 여유 있고 풍요로워진다. 심사숙고해서 좋은 곳으로 보내주고, 조급하게 열매를 맺거나 아이를 낳으라고 닦달하거나 보채지 않는다.돈은 더더욱 안심하고 좋은 짝을 만나 많은 결실을 맺게 된다. 신기한 것은 시간이 많은 돈이 만들어낸 돈은 모두 다 같은 자식이라서 다시 또 시간이 많은 돈을 낳는다.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않았는데 왜 모두 깨질까?>
#하루에 모든 것을 모험하지 마라 #돈키호테 #포트폴리오 효과 #평상심
65p 전통적인 투자에는 예금, 적금, 부동산, 주식, 채권, 현물 등이 있다. 이 중에서 한 시장 안에서 이런 저런 상품을 사놓고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라는 격언에 따랐다고 생각하는 건 위험하다.
66p 나는 자산을 모을 때는 집중투자를 하고 자산이 자산을 만들어낼 때는 분산 투자를 지킨다. 이 자산이 반드시 지켜야 할 자산이라면 몽땅 선반 위에 올려놓으면 안 된다. 천천히 차곡차곡 잃지 않고 버는 것이 가장 빨리 많이 버는 방법이다.
<부자가 되는 세 가지 방법>
#상속 #복권당첨 #사업성공 #기업가마음 #주주는 사주다
67p 사업에 성공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
첫쨰는 내가 직접 창업을 하는 것이다. 아이디어를 찾아 회사를 설립하고 자본을 구하고 노동과 관리를 병행해야 한다. 소비자에게 인정받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물론 성공을 제대로 하면 내 인생에 나를 완벽하게 선물로 줄 수 있다. 평생 자기결정권을 유지하며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자유와 내가 하고 싶지 않은 것을 하지 않을 자유를 갖는다.
둘째는 남의 성공에 올라타는 것이다. 이 방법은 직접 창업하는 방법보다 더 안전하다. 어려서부터 시작할 수 있고 직장에 다니면서도 충분히 할 수 있다. 잘 나가는 기업, 능력이 좋은 경영자를 찾아 그 회사의 주식을 사서 모으는 일은 직접 경영하는 것보다 훨씬 쉽다.
68p 주식은 파는 것이 아니라 살 뿐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배당이 나오는 주식이라면 평생 팔지 않아도 된다. 단 한 주만 갖고 있어도 당신은 사주다.그러니 사주의 마음을 갖고 회사를 공부하고 살펴야 한다. 회사의 경영자처럼 그 회사의 연간보고서, 사업보고서, 재무제표를 읽고 이해하고 그 회사가 만드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과 평가에 사장처럼 똑같이 귀를 기울여야 한다.
69p 업계 1등 기업을 골라 자기 형편에 따라 매달 한 장 이상씩 주식을 구매하라. 구매한다는 그 자체가 중요하다. 주식을 사 놓지 않고 공부하는 것과 주식을 보유한 상태에서 공부하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그렇게 1년간 꾸준히 모으기 바란다. 주식이 떨어져도 괜찮다. 떨어지면 싼 가격에 더 살 수 있는 것이고 올라가면 오르는 대로 좋다.걱정할 것은 오히려 너무 빨리 오르는 것이다.
70p 일찍 시작할수록 더 좋다. 그러니 당신은 오늘부터 당장 좋은 회사의 주식을 하나 사서 시작하기 바란다.
<돈을 모으지 못하는 이유>
#생활태도 # 포인트의 핵심 #필요없는 소비 #달걀을 얻기 위해 암탉을 죽이기 #마중물
72p 돈을 모으지 못하는 사람의 가장 많은 핑곗거리는 소득이 적어서 쓸 돈도 모자란다는 것이다.
급여가 아주 많거나 사업으로 큰돈을 벌어도 여전히 똑 같은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면 이건 수입 규모가 아니라 생활 태도의 문제다.
단언컨대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사람, 물건을 부주의하게 매번 잃어버리는 사람, 작은 돈을 우습게 아는 사람, 저축을 하지 않는 사람, 투자에 대해 이해가 없는 사람은 절대 부자가 되지 못한다.
절대로 미래 소득을 가져다 현재에 쓰면 안 된다. 신용카드를 잘라버리고 직불카드를 사용해야 한다.신용카드사에서 주는 포인트는 잊어버려라. 포인트의 핵심은 ‘더 사용하기’ 와 ‘포인트 수집용 구매’다.
카드 사용은 정말 어리석은 짓이다.
물건을 부주의하게 다루는 사람도 절대 부자가 되지 못한다.
주인의 이름을 단 물건은 그 순간 생명을 가진다.설령 잃어버려도 꾸역꾸역 주인을 찾아온다.
부는 물건이라도 존중하는 사람에게 붙는다. 재물의 형태는 결국 물건이기 떄문이다.
작은 돈을 모아 종잣돈을 마련해서 투자나 사업의 마중물을 만들어가는 것이 성공의 기초다.
모든 투자는 작은 돈에서부터 시작된다.
자산은 모이면 투자를 해야 한다. 투자하지 않는 돈은 죽은 돈이고, 실제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장롱 속의 돈은 인플레이션이라는 독을 먹고 서서히 죽어버린다.
지금 책을 덮고 가위를 가져 다가 신용카드를 잘라라, 부자가 되는 첫걸음이다.
Part 2.
<자신이 금융 문맹인지 알아보는 법>
#경제금융용어 700선 #금융문맹 #금융 지식은 생존에 관련된 문제다
77p 글을 모르는 문맹이나 컴맹 외에 금융 문맹도 마찬가지다. 금융 지식은 생존에 관련된 문제다.
77p 앨런 그린스펀은 “글을 모르는 문맹은 생활을 불편하게 하지만 금융 문맹은 생존을 불가능하게 만들기 때문에 더 무섭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수입이 많을수록 금융 지식이 늘기도 하지만 금융 지식이 많아야 소득도 늘고 재산을 지킬 수 있기에 금융 이해력 자체가 대단한 삶의 도구라고 볼 수 있다.
78p 가산금리, 경기동향지수, 경상수지, 고용률, 고정금리, 고통지수, 골디락스경제, 공공재, 공급탄력성, 공매도, 국가신용등급, 국채, 금본위제, 금산분리, 기업공개, 기준금리, 기축통화, 기회비용, 낙수효과, 단기금융시장, 대외의존도, 대체재, 더블딥, 디커플링, 디플레이션, 레버리지 효과, 만기수익률, 마이크로 크레디트, 매몰비용, 명목금리, 무디스, 물가지수, 뮤추얼펀드, 뱅크런, 베블런효과, 변동금리, 보호무역주의, 본원통화, 부가가치, 부채담보부증권(CDO), 부채비율, 분수효과, 빅맥지수, 상장지수펀드 (ETF), 서킷브레이커, 선물거래, 소득주도성장, 수요탄력성, 스왑, 스톡옵션, 시뇨리지, 신용경색, 신주인수권부사채(BM), 실질임금, 애그플레이션, 양도성예금증서, 양적완화정책, 어음관리계좌(CMA), 연방준비제도(FRS)/연방준비은행(FRB), 엥겔의 법칙, 역모기지론, 예대율, 옵션, 외환보유액, 워크아웃, 원금리스크, 유동성, 이중통화채, 자기자본비율, 자발적실업, 장단기금리차, 장외시장, 전환사채, 정크본드, 제로금리정책, 주가수익률(PER), 주가지수, 조세부담률, 주당순이익(EPS), 중앙은행, 증거금, 지주회사, 추심, 치킨게임, 카르텔, 콜옵션, 통화스왑, 투자은행, 특수목적기구(SPV). 파생금융상품, 평가절하, 표면금리, 한계비용, 헤지펀드, 환율조작국, M&A
79p 경제적 지식이 많은 사람은 자산가들의 위치를 위협한다.
80p 가장 좋은 나라는 중산층이 든든해서 누구나 열심히 노력하면 중산층이 될 수 있고 더 큰 부자가 많이 나타나는 나라다.
경제 용어만 공부해도 젊은이들이 함부로 부채를 만들지 않을 것이며 수입의 일부를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하면서 기업가 정신을 배우고 재산의 형성 과정에 참여해 나가며 자긍심 가득한 존경받는 부자가 될 것이다.
81p 금융 지식은 생존에 관련된 문제다.
<주식으로 수익을 내는 사람들의 세 가지 특징>
*손실을 보는 사람들의 특징 .
첫째, 그냥 따라 들어왔다. 둘째, 무엇을 살지 계획이 없다. 셋째, 돈의 힘이 약하다.
*주식 투자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의 특징
첫째, 자신을 경영자로 생각한다. 무슨 회사인지 무엇을 할 것인지, 어떻게 운영하는지 잘 이해하고 있다. 회계장부와 연간 보고서를 꼼꼼히 살핀다. 경영자와 같은 마음으로 시장에서의 회사 역할을 이해한다. 이렇게 자신만의 회사를 머릿속에 만들어 놓으면 다른 사람들의 평가나 걱정에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다.
둘째, 보유하고 있는 돈이 품질이 좋은 돈이다. 이 돈은 당장 어디로 갈 생각도 없고 오랫동안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도 편안하다. 이익이 생길 때까지 언제든 느긋하게 기다릴 줄 안다.
셋째, 싸게 살 때까지 기다린다. 좋은 주식을 싸게 사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크게 성공할 회사를 아직 크지 않았을 때부터 골라 오래 기다리는 인내와, 폭락장에서 한꺼번에 가격이 내려간 주식을 공포 속에서 사 모으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공포가 퍼져 있을 때는 훌륭한 주식도 헐값에 살 수 있다.
<얼마나 벌어야 정말 부자인가? >
#100억 #부자
87p 부는 아주 상대적인 기준이라 한국 부자들의 절반은 자신을 부자라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이들은 사업에서 돈을 벌어 부동산에 잉여 자본을 투자해왔고 월 500만원 정도를 저축하며 산다.
자산 운용의 핵심 목적은 주로 현상 유지다. 지킨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내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부자의 기준은 다음 세 가지다.
첫째는 융자가 없는 본인 소유의 집이고,
둘째는 한국 가구 월평균 소득 541만 1,583원을 넘는 비근로 소득이다. 강남에 수십억짜리 아파트에 살고 있고 억대 연봉자라도 융자가 있고 본인이 일을 해서 버는 수입이 전부라면 부자라 말할 수 없다.
마지막 세 번째는 더 이상 돈을 벌지 않아도 되는 욕망 억제능력 소유자다. 세 번째 조건을 충족하려면 한 인간이 자기 삶의 주체적 주인이 되어야 한다.
89p 결국 더 이상 일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을 만들어내는 것이 부자가 되는 첫걸음이다.
더 이상 일하지 않아도 될 정도라는 의미는 두 가지다. 내 몸이 노동에서 자유롭게 벗어나도 수입이 나오고 내 정신과 생각이 자유로워서 남과 비교할 필요가 없는 것을 말한다. 즉, 육체와 정신 둘 다에서 자유를 얻은 사람이 부자다.
<내가 재산을 지키기 위해 매일 하는 일 >
#이메일 확인 # 신문 읽기 #경제 사이트 #아침수업
90p 나는 내용이 장황하고 자세한 보고서는 보고서를 위한 보고서라 생각해서 각각의 사장들에게 일주일에 한 번 200자 내외로 간단하게 문자 보고를 하게 한다.
내가 개별 사업에 관여하는 것은 세 가지 경우뿐이다. 증자가 요청되거나 다른 사업 군으로 진입진입하고자 할 때, 그리고 사장단의 선임이나 해임의 경우다.
91p 먼저 아침에 일어나면 이메일부터 확인하다. 업무상 요청이나 결제라면 그 즉시 가부를 결정해준다. 모든 메일은 다 읽고 바로 버리거나 대답을 해주고 제자들이나 팬레터 같은 메일은 모아놨다가 한두 달에 한 번씩 답변이나 응답을 해준다.
메일 확인 끝나면 사이트로 들어가 신문을 읽는다. 먼저 미국 주요 신문과 뉴스채널을 보고 영국, 러시아, 일본, 중국의 주요 신문들을 훑어보고 가끔은 중동, 프랑스, 독일의 신문을 찾아본다. 이렇게 세상을 한 바퀴 돌고 와서 휴스턴 로컬 신문 <휴스턴 크로니클>을 보고 난 후 한국 신문 몇 개를 들여다보는 것으로 매일 세상 구경을 하고 있다.
전 세계 신문사 순례가 끝나면 이제 경제 사이트로 옮겨간다.
93p 그 이후에 나머지 사이트들을 들를 차례다. 거의 매일 가는 사이트는 loopnet.com 이다. 나는 이 곳에서 내가 관심 있는 도시에 나온 모든 매물을 매일 확인한다. 특별히 내가 살고 있거나 거주지가 있는 휴스턴, LA, 뉴욕은 모든 매물을 기억하고 추적하고 확인하다. 부동산을 1년에 한 두 차례 사는데 이렇게 끊임없이 들여다봐야 가격 변동의 추이를 알 수 있다. 부동산은 주식과 달리 가격 형성 과정이 불분명해서 이렇게 끊임없이 비교 추적해야 감이 생긴다.
이제야 개인적 취미 관심사 사이트로 옮겨간다. 미국과 한국의 유머 사이트 한 개씩, 박람회 사이트, 아마존, 넷플렉스, 한국 서점 사이트, 페이스북, 인스타등을 둘러 보는 것으로 오전 일이 끝난다.
이런 곳을 매일 다니다가 더 궁금하거나 관련 도서가 보이면 바로 주문해서 읽고 정리한다. 무엇이든 자료화한다. 인쇄를 하고 폴더에 넣는다. 보유주식 정보, 부동산 매물정보, 연간보고서, 일반주식 정보 등으로 제대로 인쇄된 스티커를 만들어 폴더에 붙인다. 그리고 항목에 맞게 잘 구분해서 의자 뒤 눈에 띄는 곳에 보관한다.
93p 나는 정보를 모으고 구분하고 이해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낸다.
자산을 벌고 모으고 관리하는 것에 있어서 나는 누구도 믿지 않는다. 유일하게 나를 믿을 뿐이다. 그러기 위해서 여러 사람들의 지혜와 정보를 끊임없이 구걸하는 것이다.
아침 수업은 매일 이루어지고 있다. 아내 말이 맞다. 내가 일을 계속하긴 하고 있었다.
<가난은 생각보다 훨씬 더 잔인하다>
#삶의 가치 #부의 축적 #백만장자 #노력
95p 첫째, 무엇이 삶의 가치인가에 대한 기준이 모호하다.
둘째, 가난이 얼마나 무서운 지 모른다.
셋째, 자신이 부자가 되리라는 자신이 없다.
삶의 가치를 유지한다는 것은 지금 이 순간 뿐만이 아니라 내 인생 전체에 걸쳐 이뤄져야 한다. 그러므로 현재를 활용해 내 남은 미래 전체에 자원을 분배해야 하는 책임이 나에게 있다.
96p 경제적 가난은 모든 선한 의지를 거두어가고 마지막 한 방울 남은 자존감마저 앗아간다. 빚을 지는 일이라도 생기면 하루는 한 달처럼 길고 한 달은 하루처럼 짧아진다.
96p “가난은 낭만이나 겸손함이라는 단어로 덮어놓기엔 너무나도 무서운 일이다. 가난하게 태어난 건 죄가 아니지만 가난하게 죽는 것은 나의 잘못이다”라고 빌 게이츠는 말했다.
부자가 되는 방법의 시작은 자신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그 믿음이 실행하게 하고 고민하게 하고 도전하게 만들어주며 길을 만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백만장자까지는 누구나 노력으로 갈 수 있다.
<금융 공황 발생에 따른 세 가지 인간상>
#빚 #폭락장 #자산가 #어둠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사람들 #낙관주의자들
98p 이런 폭락장에는 흔히 세 부류의 사람이 있다.
첫째는 이 피해를 고스란히 당하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태는 금융시장에 투자한 사람들에게나 영향을 주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평범한 삶을 유지하는 많은 사람이 직접적인 피해자가 된다. 주식 한 장 투자한 적 없어도 여전히 영향을 받는다. 이유는 빚이 있기 때문이다. 빚이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자산 변동이 내 자산에까지 변동을 주고 그 영향에 고스란히 노출된 것이다.
두 번째 부류는 이런 폭락장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 사람들이다. 물론 이들은 빚도 없고 직업도 안정적이다. 이들이 이렇게 태평한 것은 빚이 없기 때문이다.
세 번째 부류는 이런 사태에서도 이익을 보는 자산가들이다. 이런 폭락장에는 거대한 부의 이동이 이뤄진다. 사람들이 절망하고 공포에 떨며 모든 재산을 던져버릴 때 어둠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리스크가 가장 커져서 아무도 사지 않아 내던져버린 자산의 상태가 오히려 가장 리스크가 작은 상태인 것을 알아차리고 실제 행동에 옮기는 사람들이다.
그럼에도 이들은 투자를 멈추지 않는다. 산업과 경제에 대한 근본 가치를 믿는다. 세상이 결국 전진할 것임을 믿는 낙관주의자들이다.
<내가 청년으로 다시 돌아가 부자가 되려 한다면>
101p 그러나 이제는 저축을 통해 부자가 되는 것은 더 이상 불가능하다. 불가능한 것을 넘어서 사실 손실이 나고 있다. 저축을 하는 순간 돈은 사라지기 시작한다. 저축으로는 결코 부자가 될 수 없다.그러나 저축은 여전히 부자가 되는 첫걸음이다.
102p 재산은 ‘자본x투자이익률x기간’의 합계다. 내가 만약 지금 스물다섯 살 직장인 청년이고 지금의 내 모든 경험과 지식을 이용할 수 있다고 가정하면 나는 은행에 저축을 해서 종잣돈을 마련하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다. 차라리 매달 급여에서 50만원 정도의 돈을 빼서 한국에서 제일 큰 회사의 주식을 사겠다. 매달 같은 날 50만원씩 주식을 사 모을 것이다.
103p 이것이 아직 젊은 나이에도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하면서 얼마든지 백만장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이다.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면 된다. 공식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가 투자 기간이기 때문이다. 다시 반복해서 말하지만 부자는 천천히 되는 길이 가장 빠른 길이다.
<지혜는 기초 학문으로부터 시작된다.>
<부자가 되기 위해 우선 당장 할 수 있는 일 한 가지>
109p 이렇게 정리해보면 우리가 얼마나 세상의 물건을 함부로 대했는지 알게 된다. 알지도, 원하지도, 필요하지도 않은 물건들이 끝도 없이 나올 것이다. 이것은 삶의 때다. 이 때를 벗겨내지 않으면 올바른 부는 나를 찾아왔다가도 다시 돌아가버린다.
이렇게 정리를 하고 나면 부엌이나 옷장이나 차고나 화장실도 치우고 싶어질 것이다. 지갑이나 차 트렁크, 컴퓨터 파일도 동일한 방법으로 정리하길 바란다. 그러면 평생 존중받는 부자로 살 준비가 다 된 것이다.
<앞으로 주식이 오를 것 같습니까?>
111p 10년을 기다릴 수도 있는 자본만으로 투자를 하면서 폭락장에서 더 폭락할까 봐 겁을 내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 리스크가 사라진 정도가 아니라 그 자체가 이익 분기점을 넘어선다. 일반인들이 주식이 더 떨어질까 봐 망설이는 사이 바겐세일은 끝나버린다. 누군가에게는 블랙먼데이가 누군가에는 블래프라이데이다.
112p 시장 상황이 더 악화돼도 대응할 수 있는 상황 안에서 투자를 해야 한다. 이것이 투자의 정석이다.
<현재 임차료를 내는 사람들의 숨은 가치>
113p 만약 여러분이 임차료를 밀리지 않고 낼 사업체를 현재 운영 중이라면 그 빌딩을 소유할 능력과 힘이 있다는 것이다.
114p 그러므로 스스로 건물 소유자가 되어 사업과 트래픽 증가 이익을 모두 챙겨야 한다. 트래픽 증가 이익이 음식을 팔아 번 돈보다 많을 수도 있다.
115p 꽃집도 부동산 사업체일 수 있다. 나는 서울 시내에 계속 꽃 매장을 열고 있는데 이 중에 몇몇은 건물을 사서 들어갔다. 우리가 발생시키는 트래픽 자산을 상가 건물주에게 빼앗길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116p 인근 부동산을 다녀보며 매물을 들여다보고 은행을 찾아다니고 종잣돈을 마련하는 행동을 하다 보면 방법이 보인다. ‘임대료를 내는 사람이 건물주’라는 말을 사업을 운영하는 동안 절대로 잊지 않는다면 어느 날 건물주가 되어 있을 것이다. 건물 하나만 내 것으로 잘 잡아 융자를 갚고 나면 그 다음부턴 레버리지로 다른 건물들을 살 수 있다.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 좋을까? 주식이 좋을까?>
119p 질문하는 행위는 바람직한 일이다. 공부를 잘 한다고 반드시 성공하지는 않지만 질문하는 사람은 성공할 확률이 높다. 묻기 전에 물을 만한 자격을 갖춰야 하고 그 자격을 갖추기 위해 공부를 하다 보면 왜 물으면 안 되는지도 스스로 알게 된다. 이것이 부끄러운 질문이라는 것을 아는 순간, 당신은 투자할 기본 자격을 갖춘 것이다.
<나의 독립기념일은 언제인가?>
121p 나에게 6월 27일이 개인 독립기념일이다. 그 날이 내 자본 소득이 근로 소득을 넘긴 날이었기 때문이다. 더 이상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날의 시작일을 개인 독립기념일로 삼았다.
122p 따라서 내가 벌어들인 모든 근로 수입을 아껴서 이 소득이 자산을 만들게 하는 것이 독립운동의 시작이다. 소득이 모여 자산을 이루고 자산이 다른 자산들을 낳고 키우며 그렇게 낳고 키운 자산의 규모가 내 노동 급여를 앞지르는 날이 바로 개인 독립기념일이다.
<돈을 다루는 네 가지 능력>
#돈을 버는 능력 #모으는 능력 #유지하는 능력 #쓰는 능력
#사업가 #밑 빠진 독 #가장 나쁜 투자 #들어감과 나옴의 기준 #검소 하되 인색하지 않기
#기일을 지켜 지출 #오래 부자로 잘 살기
124p 이 능력은 돈을 버는 능력, 모으는 능력, 유지하는 능력, 쓰는 능력으로 나뉜다. 돈을 버는 능력을 가진 사람을 부자라 부르지만 부자가 부를 유지하려면 이 네 가지 능력을 모두 갖추고 있어야 한다.
돈을 버는 능력을 가진 사람은 대부분 진취적이고 사업에 능통하며 세일즈를 잘하는 유능한 사람이다. 특히 사업가들 중에는 이 능력만 유난히 뛰어난 사람이 많다. 회계적인 문제나 투자 세부 문제, 재무제표를 읽고 이해하는 것을 아주 힘들어하고 방관하기 일쑤다. 재산을 모은 후 뭉칫돈으로 날린다. 항상 이것저것 내고 나면 아무것도 남은 것 같지 않아서 많은 돈을 벌면서도 버는 느낌이 들지 않기 때문이다.
125p 돈을 모으는 능력은 돈을 버는 능력과는 또 다른 능력이다. 돈을 모으려면 자산의 균형을 맞추고 세밀한 지출 관리 능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영수증 처리, 물품관리 같은 사소한 것부터 세율, 이자, 투자, 환율과 관련된 지식과 이해를 가져야 하고 재정분리, 지출관리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가능하다.
작은 돈을 함부로 하면 안 되고 큰 돈은 마땅히 보내야 할 곳에 보낼 수 있어야 한다. 작은 돈을 함부로 하면 주변이 그를 따라서 돈을 함부로 하고 마땅히 풀어야 할 때 큰돈을 풀지 않아서 주위에 사람이 떠난다. 사람이 떠날 때는 돈도 갖고 떠난다. 돈을 벌어도 모을 줄 모르면 밑 빠진 독과 다를 바 없다.
126p 돈을 유지하는 능력은 돈을 벌 줄 아는 사람이 돈을 모으는 능력을 얻은 후에 모아놓은 재산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능력이다. 재산을 지키는 일은 가장 힘든 일 중에 하나다.
사치와 허영이 문 밖에 항상 대기하고 있다. 더 이상 선생을 구하지 않고 스스로 선생이 되거나 어른 행세를 시작하기 좋은 때다.
자산을 가진 사람이 자산을 유지 못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올바르게 투자돼 있어야 할 자산을 관리하지 못한 탓이다. 세상에서 투자는 가장 힘들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가장 나쁜 투자다.
통찰과 거시적 안목이 함께해야 하고 들어감과 나옴의 기준이 있어야 한다.
127p 돈을 쓰는 능력은 고도의 정치 기술과 같다. 검소하되 인색하면 안 된다.
지출해야 할 것은 반드시 기일을 지켜 지출하고 늦거나 미루면 안 된다.
시간을 팔아 돈을 버는 사람들의 시간을 빼앗았으면 갚아줘야 한다. 변호사 친구에게 의견을 들었으면 밥값을 내 줄 것이 아니라 상담료를 지불해야 한다. 식당에 예약을 했는데 못 가게 되면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 그냥 돈을 보내주면 된다. 그것이 상식이다.
쓸데없이 위세나 허영심 때문에 밥값 내고 다니지 마라. 돈을 잘 쓰는 능력을 배우려면 욕도 먹을 줄 알아야 한다.
128p 네 가지 능력이 각기 다른 능력임을 이해하고 각각 배우려고 노력해야 한다.
많이 벌어서 잘 모으고 잘 지키고 잘 쓰는 행복한 부자가 되기 바란다.
<이런 곳에 나는 투자 안 한다>
129p 나는 아무리 많은 돈을 벌 수 있어도 절대 하지 않는 사업과 투자 영역이 있다. 생명이 사라져야 돈을 버는 영역이다. 누군가가 죽거나 상하거나 망해야 돈을 버는 사업이라면 마음이 가지 않는다. 추심이나 부채 청산, 전당포 같은 누군가의 슬픔이 묻어 있는 사업에도 거리를 둔다. 공해나 이상기온이 발생하면 주가가 오르는 기업에도 투자하지 않는다. 누군가는 해야할 일이지만 내 자산 안에 슬픈 돈이나 불행에 기초한 돈을 함께 넣어놓고 싶지 않다.
<보험은 저축이 아니다>
<예쁜 쓰레기>
138p 당장 예쁘고 갖고 싶은 물건이 많지만 막상 집에 가지고 오면 놓을 곳도 마땅치 않고 나중엔 버리기도 아까운 예쁜 쓰레기로 변해 있는 것이 한두 개가 아니었다. 부자가 되어 돈을 거느리고 살게 되면 저절로 명품이나 물건이 필요 없어진다.
<경제에 대한 해석은 자신의 정치적 신념에서 벗어나 있어야 한다>
<마중물과 종잣돈 1억 만들기의 다섯 가지 규칙>
144p 자본을 모아 투자를 통해 자본 수익을 얻으려는 사람은 누구든지 이 마중물에 해당되는 돈을 모아야 한다. 이 마중물이 종잣돈이다.
145p 청년들이 1억 원을 만들기 위한 현실적인 방법 다섯 가지는
첫째, 1억원을 모으겠다고 마음먹는다.
둘째, 1억원을 모으겠다고 책상 앞에 써 붙인다.
셋째, 신용카드를 잘라 버린다.
넷째, 통장을 용동에 따라 몇 개로 나누어 만든다.
다섯째, 1,000만원을 먼저 만든다.
“나는 우리 가족의 가난의 고리를 끊고 누구에게나 존경받는 부자가 되어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켜주며 살고 싶다.” 언어를 열면 생각이 열리고 행동이 실현된다.
부자가 되기 위한 첫 번째 선결 조건은 복리를 내 편으로 만드는 일이다. 그런데 신용카드는 복리의 적이다. 복리가 내 편이 되면 모든 돈이 따라올 준비가 된 것이다. 미래 소득이 아닌 현재소득으로 사는 위치로 옮겨와야 한다.
148p 나는 돈의 중요성과 부자의 길을 이야기할 뿐인데 저축과 투자 혹은 절약에 대해 건드리면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좋은 부채, 나쁜 부채>
152p 부채를 좋은 부채로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다섯 가지 조건,
첫째, 소비에 사용하면 안 된다. 반드시 추가 이익이나 자본 확장이 일어날 곳에 사용해야 한다.
둘째, 나에게 일정한 수입이 있고 이후 이 부채로 일정한 수입이 발생하도록 만들어놔야 한다. ROE(자기자본이익률)가 내 부채에서 발생하는 이자보다 높아야 한다. 싼 이자로 더 비싼 수익을 만들 수 있는 상황이라면 이 빚은 아주 좋은 빚이다.
<세상의 권위에 항상 의심을 품어라>
156p 나는 나 스스로다. 나는 나 스스로 존재하는 사람이다. 내가 스스로를 이렇게 존중하면 내 안에 나를 사랑하는 자존감이 생긴다. 이 자존감은 다른 사람을 존중하면서도 그 어떤 권위에도 무조건 굴복하지 않게 된다. 투자에 있어 그 누구의 의견도 당신을 대신해 의사결정을 할 수는 없다. 스스로 판단하고 공부하고 결정해야 한다.
부자가 되고 자본을 모으는 기술은 결국 공부와 경험에서 나온다. 그리고 이 모두를 혼자 스스로 해내야 한다. 남의 의견을 듣고 투자에 성공한 사람은 남의 의견을 듣고 망할 수밖에 없다.
157p 세상의 권위를 존중하되 의심하는 태도를 끝나는 날까지 유지하기 바란다. 절대로 길들여지지 말고 스스로 규칙을 만드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스스로 규칙을 만들다 보면 규칙이 사라지는 날이 올 것이다. 그 날 비로소 당신은 혼자 스스로 서게 된 것이다.
<좋은 돈이 찾아오게 하는 일곱 가지 비법>158p
1. 품위 없는 모든 버릇을 버려라. 욕을 하고 투덜거리는 것, 경박한 자세로 앉아 있는 것, 남을 비웃는 것, 지저분한 차림, 약속에 늦거나 변경하는 일 등의 이런 모든 행동은 품위 없는 짓이다.
2. 도움을 구하는 데 망설이지 마라. 묻고 요청하고 찾아가고 부탁하라. 반드시 물음에 답을 주고 도움을 주고 반기는 사람이 있다.
3. 희생을 할 각오를 해라. 작은 목표에는 작은 희생이 따르고 큰 목표에는 큰 희생이 따른다. 공부를 위해서는 잠을 포기해야 하고 돈을 모으기 위해선 더 많은 시간을 일해야 한다
4. 기록하고 정리하라. 투자내역, 정보, 갑자기 생각난 아이디어, 명함, 사이트 암호들, 구매 기록 등을 모두 정리하거나 기억하라. 이 것은 재산이며 동시에 당신을 보호한다.
5. 장기 목표를 가져라. 산을 오르려면 봉우리가 보여야 한다. 즉각적인 자극에 유혹당하지 말고 평생 지킬 만한 가치를 찾아라.
6. 제발 모두에게 사랑받을 생각을 버려라. 눈치 보지 말고 비난에 의연하고 무리와 어울리는 것에 목숨을 걸지 마라. 진정한 친구는 두 명도 많고 가족의 지지가 모든 것의 기초다. 부정적인 사람과 결별하고 당신보다 나은 사람들과 어울려라.
7. 시간이 많다고 생각하지 마라. 투자는 지금도 늦었고 수고 없이 느는 것은 나이 밖에 없다. 한 살이라도 젊어서 투자하면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부자가 된다.
<직장인들이 부자가 되는 두 가지 방법>
160p 직장인으로 백만장자가 되는 방법은 임원이나 사장이 되는 것이다.
162p 그래서 평균보다 조금 나은 성과와 충성도만 있으면 막강한 임원 후보군이 된다. 그 중 하나는 보고하는 시간이다. 상사에게 지시를 받고 업무를 끝냈으면 끝냈다는 확인 보고를 해 주는 것이다. 지시를 이행하고 바로바로 확인해주면, 특히 잊고 있던 업무를 마쳤다고 확인해주면 상사의 인식 속에는 믿을 만한 부하로 각인 된다.
마지막 마무리는 인사다. 상사를 어려워하지 말고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든 식당에서 만나든 다가가서 인사하라. 상사들은 부하들이 자신을 당길 때만 반응하게 되어 있다. 인사가 바로 당기는 줄이다.
163p 직장에서의 성공 원리는 아주 간단하다. 자기 일처럼 성실하게 일하고 보고를 바로 하고 인사를 잘 하면 된다.
직장인으로 부자가 되는 다른 방법은 투자다. 급여의 20%이상을 계속 모아서 종잣돈을 만들고 투자를 지속하는 것이다. 단, 투자도 치열한 공부 끝에 성공이 온다. 직업이 두 개라 생각하고 끊임없이 경제를 공부하고 관찰해야 한다. 물가상승률 이상, 평균 주가지수 이상을 벌어내는 기술을 따로 습득해야 한다.
<감독(자산배분)이 중요한가? 선수(포지션)가 중요한가?>
166p 돈은 각기 사연과 목적과 기간이 있다. 때문에 자산배분을 통해 어디에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투자해야 좋은지를 투자 전에 먼저 정해야 한다. 결국, 자산배분이란 현재 자금을 그 목표나 리스크 용인도 (risk tolerance) 와 투자기간에 따라 배분한 후 투자 방향을 정하는 일이다.
167p 첫째, 나의 재무 상태를 점검하고 둘째, 투자 목적을 명확히 하고 셋째, 리스크 허용한도를 설정한다.
분배야말로 자산을 유지시켜주는 근원이다.
주식에만 100% 투자할 게 아니라 채권이나 부동산, 예금 상품으로 나누고 각 자산을 얼마나 오래 유지할 것인가도 미리 고민하고 각 자산에 따른 기대 이익률도 설정하는 모든 것이 자산배분이다. 나는 투자에 있어 선수보다 감독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본다. 자산 배분을 잘 하는 것이 투자 이익의 전부다.
168p 자금 운용의 첫째 의무는 잃지 않는 것이다. 자산배분 정책이 없으면 언젠가 모두 잃을 수 있다.
<은행에서 흥정을 한다고요?>
170P 억지를 쓰라는 말이 아니다. 선택을 요구받거나 선택을 해야 되는 상황이 오면 답안지 안에서만 선택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는 의미다. 정보에 기반한 요청은 나에겐 이득이 되고 상대에겐 최소한 손해가 되지 않는다. 세상에 모든 것을 흥정할 수 있다는 걸 잊지 말기 바란다.
때때로 선택하지 않아도 되는 선택이 가장 좋은 선택일 수도 있음을 기억하길 바란다.
<떨어지는 칼을 잡을 수 있는 사람>
172p 가치 투자를 지향하는 사람들은 칼이 떨어질 때가 사야 할 때다. 단지 그런 상황이 실제로 발생했을 때 떨어지는 칼을 잡는 일은 상당히 공포스럽다. 하지만 떨어지는 칼을 잡을 때 가죽 장갑을 끼고 있으면 어떨까? 여기서 가죽 장갑의 한쪽은 분할 매수고 다른 한쪽은 회사의 본질 가치에 대한 확신이다.
<재무제표에 능통한 회계사는 투자를 정말 잘할까?>
179p 부자가 되고 투자자로 살아남고 싶다면 반드시 재무제표를 공부하기 바란다.
<김승호의 투자 원칙과 기준>180p
1. 빨리 돈을 버는 모든 일을 멀리한다.
2. 생명에 해를 입히는 모든 일에 투자하지 않는다.
3. 투자를 하지 않는 일을 하지 않는다
4. 시간으로 돈을 벌고 돈을 벌어 시간을 산다.
5. 쫓아가지 않는다.
6. 위험에 투자하고 가치를 따라가고 탐욕에서 나온다.
7. 주식은 5년, 부동산은 10년
8. 1등 아니면 2등, 하지만 3등은 버린다.
183p 나는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평생 팔 필요가 없는 상품을 찾는다. 나는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1등을 찾는다. 1등을 넘보는 2등도 주목하지만 3등에겐 냉정하다.
<자식을 부자로 만드는 방법>
188p 왜 한국 청년들은 미국 나스닥 상장을 꿈꾸지 않고 건물주가 꿈일까? 부모의 잘못이다.이스라엘 사람들은 특이한 도전 정신을 ‘후츠파’ 정신이라고 부르는데 후츠파란 뻔뻔하고 당돌하고 저돌적이고 도전적인 정신을 뜻한다. 어려서부터 형식과 권위에 얽매이지 않고 저항하고 따진다면 이 아이가 사업가가 될 아이다.
번번이 실패해도 한 번만 성공하면 된다. 만약 이렇게 자식을 기업가로 응원하고 지원하는 부모가 당신의 부모였더라면 당신도 지금 직장인이 아니라 그 회사 사장이 되지 않았을까?
<만약 삼성전자 주식을 아직도 가지고 있었더라면>
190p 나는 주식을 오래 갖고 있는 것이 좋다고 말하지 않는다 그러나 오래 갖고 있을 만한 주식을 오래 가지고 있는 것은 훌륭한 투자라 생각한다.
<국제적 수준의 행동 에티켓과 세계화 과정>
194p 미국 콜롬비아 대학긔 MBA 과정에 참여한 CEO를 대상으로 ‘당신의 성공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요인은 무엇인가?’라는 조사를 한 결과 93%가 매너를 뽑았다. 매너는 교육이자, 습관이요,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자세다.
<당신의 출구전략은 무엇인가?>
195p 출구전략은 사업 초기부터 계획돼 있어야 방향성을 갖게 된다. 보통 사업은 세 가지 정도의 출구전략으로 나뉜다.
본인의 사업체가 현재 아주 잘 되고 있어도 앞으로 몇 년 안에 존속 가능성이 없어지거나 경쟁자가 늘어날 것 같으면 매각을 하는 것이 첫 번째 출구전략이다. 사업체를 팔 때 가장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당연히 가장 잘 될 때 파는 것이다.
두 번째 출구전략이 유용한 회사는 지속성장 가능성이 높은 회사다. 회사가 산업 안에서 자리를 잘 잡았고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고, 성장을 마친 후에도 오랫동안 수입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업을 만들었다면 가장 대표적인 출구전략은 기업공개 IPO(Initial Public Offering) 혹은 큰 기업과의 인수, 합병 (M&A)이다.
마지막은 출구전략이 없는 출구전략이다.이 전략은 사업체가 대를 이을 정도로 단단하고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가졌거나 특정 영역에서 시장을 장악하고 있을 때 가능하다.
<모든 비즈니스는 결국 부동산과 금융을 만난다>
<똑똑한 사람들이 오히려 음모에 빠진다>
<사기를 당하지 않는 법>
210p 욕심을 부리지 않고 모르는 영역엔 관여하지 않으면 사기에 노출되지 않는다. 내가 투자를 거절하는 이유는 두 가지다. 이익이 너무 많고 사업 모델을 내가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투자의 승자 자격을 갖췄는지 알 수 있는 열 한가지 질문>
#투자와 트레이딩 #매수와 매도의 기준
213p 매수와 매도에 대해 스스로 기준이 있어야 한다. 남이 만들어준 기준이 아닌 내가 만든 기준이다. 시장에서 가장 바보 같은 질문이 남에게 매수 매도 시기를 묻는 것이다. 이걸 묻는다는 건 스스로의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기준이 없다는 뜻은 투자를 왜 하고 있는지 본인이 본인을 설득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이런 사람은 매수를 잘해서 이익이 발생하고 있어도 결코 돈을 벌 수 없다. 매도가 완료되는 순간까지는 이익이 실현된 것이 아니다.
부자처럼 보이고 싶을 때 돈을 쓰지 말고, 부자가 되었을 때 돈을 써야 한다. 부자가 되기 전에 모든 자산은 다른 자산을 만드는 데 사용되어야 한다.
214p 시간이 없는 돈을 투자하면 그 조급함에 당연한 기회도 놓치게 된다. 5년간은 쓰지 않아도 되는 돈만 투자하고 그럴 돈이 없으면 그런 돈을 만들든지 투자하지 마라.
일정한 수입은 이미 투자한 돈도 보호를 해 줄 수 있는 지원군이다.
투자를 잘 하려는 사람은 침착해야 한다. 성공을 해도 의젓하고 손해가 나고 있어도 의젓해야 한다.
상품과 서비스는 대중 안에서 성장하고 죽는다. 여유가 있어도 대중 안에서 항상 자연스러워야 한다.
빨리 버는 돈은 빨리 사라진다. 돈 주인에게 욕심이 보이면 돈은 미리 알고 떠난다. 급하게 돈을 벌어 빨리 부자가 되려는 사람은 가장 늦게 부자가 되거나 부자가 영영 되지 못할 확률이 훨씬 크다.
신용카드 잔액을 이월시키면서 이자를 내는 사람이나, 5만원짜리 티셔츠를 사고 6개월 무이자 할부로 지불하는 버릇이 있는 사람은 절대 투자하지 마라. 이자에 대한 개념도 없고 수입을 관리하는 능력도 없고 소비할 자격도 없다.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은 아주 나쁜 경제활동이다.
귀가 얇은 사람은 남의 말에 쉽게 넘어가면서 절대로 가족 말은 듣지 않는다.
스스로 마음의 자립이 생기고 매사에 합리적으로 의심을 할 수 있기 전까지는 아무 것도 하지 마라.
<두량 족난 복팔분>
216p 머리는 시원하게 하고, 발은 따뜻하게 두고, 배는 가득 채우지 말고 조금 부족한 듯 채우라는 말.
217p 투자를 할 때는 게걸스럽게 욕심내지 않고 배가 부르기 전에 일어서는 것이 윤택한 삶을 가장 오래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이다. 과도한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것이 가장 확실한 이익만 챙기는 것이며 이 원리가 복팔분이다.
<부의 속성>
218p 열심히 산다고 돈을 많이 버는 것이 다니다.
돈을 많이 번다고 부자가 되지도 못한다.
부자가 된다고 행복해지는 것도 아니다.
부는 삶의 목적이 아니라 도구다.
219p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버는 돈보다 쓰는 돈을 잘 관리해야 한다. 부자는 수입 규모에서 오는 나오는 게 아니라 지출 관리에서 나온다.작은 돈을 함부로 하지 말고 정기적인 지출을 모두 줄여야 한다. 수입 중에서 가장 좋은 수입은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돈이고 가장 나쁜 지출은 정기적으로 나가는 돈이다.
질이 좋지 않은 돈은 주인을 해칠 수 있다. 항상 좋은 돈을 벌어 자신은 절제하고 아랫사람에겐 너그러워야 한다.
돈을 진정 사랑하면 함부로 대하지 않고 지나친 사랑으로 옭아 매지도 않으며 항상 좋은 곳에 보내준다.
<흙수저가 금수저를 이기는 법>
<당신 사업의 퍼(PER)는 얼마인가?>
<큰 부자는 하늘이 낸다>
<창업을 꿈꾸는 젊은이는 작은 회사로 가라>
<능구와 공부>
235p 나는 능구와 공부, 즉 지속적으로 3개월간 내 몸을 단련시키는 일을 해내는 사람은 무엇이든 바꿔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
<아직도 할 사업은 끝도 없이 많다>
239p 할 만한 사업이 없다는 사람은 할 만한 사업 아이디어를 보는 눈이 모자란 것이다. 사업은 아직도 끝이 없다. 만약 그래도 못 찾겠으면 이름 앞에 국제라는 단어가 붙은 모든 박람회를 다녀보기를 바란다. 그 중에 이제 시작해서 비싼 부스를 구하지 못하고 구석에 사장이 혼자 나와 있는 외국 회사들이 있을 것이다. 한국 판권을 얻든가, 아이디어를 개선하면 그것이 새 사업이다.
<사업가는 스스로에게 자유를 줄 수 있는 유일한 직업>
<돈마다 품성이 다르다>
244p 돈을 벌 때는 가능하면 품질이 좋은 돈을 벌어야 한다. 정당한 방법으로 차곡차곡 모아지는 돈이다. 급여 수입이나 합리적 투자나 정당한 사업을 통해 얻는 모든 수입이다.
때때로 나쁜 돈은 주인을 해하거나 그의 가족을 무너뜨려버린다.
<가족 안에서 가장 부자가 되었을 때 부모와 형제에 대한 행동요령>
<실패할 권리>
<책이 부자로 만들어줄까?>
254p 책은 당신을 부자로 만들지 못한다. 책을 해석하는 능력이 생기면서 스스로 질문을 가지게 될 때 비로소 당신은 부자의 길을 만난다.
256p 산책은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하니 하루에 만 보 이상 걷기 바란다.
<신은 왜 공평하지 않을까?>
<항상 투자만 하는 송 사장과 항상 화가 나 있는 그의 아내>
<동업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길을 모르겠으면 큰 길로 가라>
<쿼터 법칙>
<기도로는 부자가 될 수 없다>
<재산을 모을 때는 농부가 되고 투자 할 때는 어부가 돼라>
<돈을 모으는 네 가지 습관>
첫째, 일어나자마자 기지개를 켜라. 기지개는 아침에 온 세상과 나를 연결하는 행동이자 몸에 기를 넣는 행동이다.
둘째, 자고 일어난 이부자리를 잘 정리한다
셋째, 아침 공복에 물 한 잔을 마셔라.
넷째,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라.
배운 것 (나의 입장에서 깨달은 것)
돈은 인격체다. 책을 펼치자 마자 내 가슴을 쿵 울린 한 문장이었다. 깊은 우정을 나눈 친구를 대하듯 돈을 대하라는 말이 깊이 와 닿았다. 책의 모든 내용 중에서 하나도 허투로 넘길 것이 없었다. 복리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되었다. 가장 충격적인 것은 나의 금융 지식에 대한 무지함이 거의 문맹의 심각한 수준임을 깨닫게 된 점이다. 경제 용어를 어렴풋이 아는 것은 제대로 아는 것이 아니므로 책에 나온 경제 용어를 하나씩 정의 부터 찾아서 배우고 익혀야 겠다. 세계 최고 부자인 김승호 회장님의 아침 루틴을 읽고 고개가 숙여진다. 전 세계의 흐름은 아니더라도 당장 국내 경제 신문을 두개 정도 꾸준히 읽는 습관을 들여야 겠다.
돈을 모으는 능력은 직업과 수입에 따라 개인차가 있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모으고 유지하는 능력이라고 생각된다. 나는 과연 돈을 모으고 유지하는 능력이 몇 점이나 될까? 작은 동전을 우습게 여기진 않았는지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번 돈을 자산으로 보내지 않고 예쁜 쓰레기를 사는 즐거움에 빠져 살았던 나의 20대, 30대를 돌이켜보면서 뼈저린 후회도 해 보았다. 부자는 돈을 많이 벌어 수입 규모가 큰 것에서 오는 게 아니라 지출 관리에서 나온다는 글에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버는 돈보다 쓰는 돈을 잘 관리해야 겠다고 깨달았다. 가장 좋은 수입인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돈을 늘리고 가장 나쁜 지출인 정기적으로 나가는 돈을 줄여야 겠다.
적용할 것 (나의 입장에서 적용할 것)
단 하나 BM :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기지개를 켜고 내 이부자리를 정리하고 공복에 물 한잔을 마시자.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14p 돈은 인격체다. 작은 돈을 함부로 하는 사람에게선 큰 돈이 몰려서 떠나고 자신에게 합당한 대우를 하는 사람 곁에서는 자식(이자)을 낳기도 한다.
32p 워런 버핏의 유명한 말이 있다. “남들이 욕심을 낼 때 두려워하고, 남들이 두려워할 때 욕심을 내야 한다.” 워런 버핏은 모두가 두려워하는 지점을 리스크가 줄어든 상태로 본 것이다.
77p 앨런 그린스펀은 “글을 모르는 문맹은 생활을 불편하게 하지만 금융 문맹은 생존을 불가능하게 만들기 때문에 더 무섭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80p 가장 좋은 나라는 중산층이 든든해서 누구나 열심히 노력하면 중산층이 될 수 있고 더 큰 부자가 많이 나타나는 나라다.
경제 용어만 공부해도 젊은이들이 함부로 부채를 만들지 않을 것이며 수입의 일부를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하면서 기업가 정신을 배우고 재산의 형성 과정에 참여해 나가며 자긍심 가득한 존경받는 부자가 될 것이다.
97p “가난은 낭만이나 겸손함이라는 단어로 덮어놓기엔 너무나도 무서운 일이다. 가난하게 태어난 건 죄가 아니지만 가난하게 죽는 것은 나의 잘못이다”라고 빌 게이츠는 말했다.
128p 많이 벌어서 잘 모으고 잘 지키고 잘 쓰는 행복한 부자가 되기 바란다.
163p 직장에서의 성공 원리는 아주 간단하다. 자기 일처럼 성실하게 일하고 보고를 바로 하고 인사를 잘 하면 된다.
<돈을 모으는 네 가지 습관>
첫째, 일어나자마자 기지개를 켜라. 기지개는 아침에 온 세상과 나를 연결하는 행동이자 몸에 기를 넣는 행동이다.
둘째, 자고 일어난 이부자리를 잘 정리한다
셋째, 아침 공복에 물 한 잔을 마셔라.
넷째,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라.
180p <김승호의 투자 원칙과 기준>
1. 빨리 돈을 버는 모든 일을 멀리한다.
2. 생명에 해를 입히는 모든 일에 투자하지 않는다.
3. 투자를 하지 않는 일을 하지 않는다
4. 시간으로 돈을 벌고 돈을 벌어 시간을 산다.
5. 쫓아가지 않는다.
6. 위험에 투자하고 가치를 따라가고 탐욕에서 나온다.
7. 주식은 5년, 부동산은 10년
8. 1등 아니면 2등, 하지만 3등은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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