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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의 전략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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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인격체다. 어떤 돈은 사람과 같이 어울리기 좋아하고 몰려다니며, 어떤 돈은 숨어서 평생을 지내기도 한다. 자기들 끼리 주로 가는 곳이 따로 있고 유행에 따라 모이고 흩어진다. 자기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에게 붙어 있기를 좋아하고, 함부로 대하는 사람에겐 패가망신의 보복을 퍼붓기도 한다. 작은 돈을 함부로 하는 사람에게선 큰돈이 몰려서 떠나고 자신에게 합당한 대우를 하는 사람 곁에서는 자식을 낳기도 한다."
저자가 얼마나 돈과 함께 울고 웃고 희노애락을 같이 하며 살았으면 이런 발상이 나올 수 있을까 싶었다. 그리고 그동안 나는 얼마나 돈을 소홀히 대하여 내가 기대할만한 수준의 금액과 거리가 먼 돈을 현재 소유하고 있는가 반성이 되고 후회가 되기도 했다. “작은 돈도 소중히 대한다” 라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명심하고 지켜나가야 할 태도라고 느꼈다.
-좋은 주인을 만난 돈은 점점 더 여유 있고 풍요로워진다. 심사숙고해서 좋은 곳으로 보내주고, 조급하게 열매를 맺거나 아이를 낳으라고 닦달 하거나 보채지 않는다. 돈은 더더욱 안심하고 좋은 짝을 만나 많은 결실을 맺게 된다. 신기한 것은 시간이 많은 돈이 만들어낸 돈은 모두 다 같은 자식이라서 다시 또 시간이 많은 돈을 낳는다. 그렇다. 누구라도 시간 많은 돈을 거느릴 만한 주인이 되지 못하면 결국 그 돈이 당신을 거느리게 될 것이다.
시간 많은 돈을 거느릴만한 주인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 그만한 돈그릇을 갖추지 못했다는 것으로 이해했는데 맞는지 모르겠다. 그런 돈그릇을 갖추기 위해 많은 공부와, 경험, 시간이 필요할 것이고 현재의 나에게는 그런 것을 쌓아 가는게 매우 중요한 시기인 것 같다. 좋은 주인을 만난 돈은 점점 더 여유 있고 풍요로워 진다고 하는데.. 아무리 봐도 나는 좋은 주인이 아니고 갈 길이 멀다.
-경제적 가난은 모든 선한 의지를 거두어가고 마지막 한 방울 남은 자존감 마저 앗아간다. 빈곤은 예의도 품위도 없다. 또한 가난은 가족의 근간을 해체 시킬 수 있다. “가난하게 태어난 건 죄가 아니지만 가난하게 죽는 것은 나의 잘못이다”라고 빌 게이츠는 말했다. 부자가 되는 방법의 시작은 자신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부자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절대 부자가 될 수 없고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믿는 사람 중에서 부자가 나온다고 믿는다. 그 믿음이 실행하게 하고 고민하게 하고 도전하게 만들어주며 길을 만들기 때문이다.
입사 전 나는 “들어갈 수만 있다면 화장실 청소만 시켜줘도 소원이 없겠다.” “나는 돈에 관심이 전혀 없는 사람이다. 사명감으로 일하겠다”라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당연하듯 했던 기억이 난다. 입사 6개월 후에는, 선배들처럼 되지 말고 돈을 벌어서 이곳을 하루라도 빨리 떠나야겠다고 다짐했다. 돈이라는 게 그렇게 무서운 건 줄 처음 알았다. 현재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모두 포기하고 돈에 대한 생각으로 하루가 가득 차있다. 참 무서운 것 같다. 돈 보다 삶의 가치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던 사람이 단기간에 이렇게 바뀌어있다. 시간이 얼마나 걸릴 줄은 모르겠으며 부의 기준은 각자 다르지만 내가 생각하는 부자가 나는 될 수 있다고 믿고 있으니, 그 길 또한 가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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