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독모 6조 끝까지간다] 이렇게까지 해도 되나 싶은 루공멘토님과의 돈독모 후기

안녕하세요 끝까지간다입니다.

몇 달만에 참여한 돈독모였는데, 그간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을 한 번에 씻어내버린 시간이었습니다.

임신 준비라는 이유로 월부환경에서 한 발짝 떨어져 지내고 있는 저의 생활패턴을 되돌아보게 해주신, 순박하지만 똑똑한 8명의 조원분들과 루공멘토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여러 가지 배울 점들이 정말 많았지만 그 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건, 사치도 올바르면 투자가 된다며 돈을 아끼지 말고 시간을 아끼라는 말씀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아무래도 환경에서 벗어나있다보니 저도 모르게 시간이 아니라 돈을 아끼는 데에만 집중하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내가 예전처럼 강의를 듣고 임장을 열심히 하지 않으니까 돈이라도 아껴야지 라는 마음에, 시간을 흘려보내고 있었던 것 같아요.

돈을 아끼지말고 시간을 아끼는 삶! 을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두려움을 극복해내기 위해서는 실패하더라도 그 속에서 행복을 찾아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점에 집을 매수해서 힘들었지만 좋은 것들을 하나씩 찾아가보면서 행복을 느끼셨다는 말씀이 와닿았습니다.

저 역시 가끔 시세를 보다가 실거주집을 비싸게 매수한 건 아닐까? 내가 잘 산걸까? 라는 생각을 가끔 하는데, 과거를 되돌아보기 보다는 그로 인해 내가 얻은 행복을 다시 한번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내가 투자를 하는 이유에 대한 청사진이라는 걸 배웠습니다.

똑똑하신 조원분들께서는 저마다의 청사진을 하나씩 갖고 계셨습니다.

그들이 바라는 삶의 모습을 영화 속의 한 장면처럼 떠올리면서 말씀을 해주시는데, 저에게는 충격적이었어요.

워낙 상상력이 부족하다보니 그렇게까지 시각화를 하지는 못했었기 때문이에요.

막연하게 시간에 대한 자유와 퇴사를 외치는 제가 가끔씩 동력을 잃게 되는 이유가 확실한 비전이 없어서 그런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제가 바라는 모습에 대해서 좀 더 깊이 고민해보고, 그것을 어떻게 생생하게 만들어낼지 방법을 찾아내려고 합니다.

장장 4시간 30분 동안 오랜 시간 독서모임 진행해주시고 마지막까지 하나하나 성의있게 질문에 답변해주신 루공 멘토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다양한 생각들과 인사이트로 저에게 배움의 기회를 만들어주신 함께 한 우리 조원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