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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본 것]
성공에 관한 잘못된 여섯 가지 믿음
- 모든 일이 다 중요하다
- 멀티태스킹은 곧 능력이다
- 성공은 철저한 자기관리에서 온다
- 의지만 있다면 못할 일은 없다
- 일과 삶에 균형이 필요하다
- 크게 벌이는 일은 위험하다
책에서 트루시니스(진실스럽게 들리기만 하면 우리가 진실로 받아들이는 모든 현상)에 대한 부분을 언급하며,
위의 여섯 가지 믿음은 잘못됐다고 말했다.
언뜻 보면 다 맞는 이야기 같은데, 진실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다시 하나씩 뜯어 보니,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떠한 정보를 찾을 때, 블로그, 유튜브 등에 키워드 검색을 하고 찾으며, 그러한 글이나 영상의 정보가 진실이라고 믿었던 나를 잠시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맞을 수도 있지만 그럴듯한 진실일 수도 있는 것이다… 앞으로는 어떤 정보를 접하든 사실이 아니라 누군가의 그럴듯한 의견일 뿐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몇일 전에도 캐리비안베이에 다녀왔는데, 유튜브에서 무조건 메가스톰을 들어가자마자 타야 한다고 해서 탔는데, 모두가 이 영상을 보고 간건지, 가장 인기있는 놀이기구의 대기시간이 2시간 반이라는 것이다…! 나중에 더 길 것 같아서 그냥 기다렸는데, 오후에 보니 대기 시간이 2시간으로 줄어 있었다. 어떠한 정보를 접하든, 진짜일까? 한번씩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 깨달은 것]
가장 놀라웠던 부분은, 성공은 철저한 자기관리에서 온다라는 믿음이 뒤집히는 순간이었다. 물론 자기관리는 중요하다. 하지만 자기관리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성공한 사람은 대부분 자기관리를 잘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더 중요한 것은 자기 관리 그 자체가 아니라, 올바른 방향을 설정하고 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성공은 옳은 일을 해야 얻는 것이지, 모든 일을 다 제대로 해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성공을 이루는 비결은 올바른 습관을 선택하고 그것을 확립하기에 필요한 수준만큼의 통제력을 갖추는 것이다. 그게 전부다. 이 습관이 삶의 일부가 되면 당신도 남의 눈에 자기관리가 철저한 사람처럼 보이겠지만 당신 스스로는 그 일을 하는데 어려움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강력한 습관을 얻기 위해 선택적인 집중을 실천한 사람, 당신은 바로 그런 사람이 될 것이다.
하나의 습관을 들이는데 평균 66일이 걸린다고 한다.
8월부터 주말 오전/저녁 독서를 습관으로 들이고 있는데, 9월까지 연장해서 습관을 들여봐야겠다..!
그리고 9월부터는 아침 10분 독서를 해보려고 한다.
출근하기 전에 하는 10분 독서가 머리를 깨우고 하루를 동기부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처음부터 무리한 목표를 세우지 않고, 10분, 20분, 30분으로 늘려나가야겠다. (내일 오전부터 시작! 알람을 바꿔 두었다…)
또한,
‘의지만 있다면 못할 일은 없다’부분도 인상깊었다.
하루라는 시간을 투자해 최고의 성과를 얻고 싶다면 의지력이 떨어지기 전에, 당신의 가장 중요한 일, 그 한가지일을 일찍 해치워라. 시간이 흐르면 의지력이 흐트러지므로 가장 중요한 일을 하는데 최고의 의지력을 발휘하라.
의지력과 싸우지 마라. 의지력의 작동방식에 맞춰 하루 일과와 인생을 설계하라. 의지력을 늘 꺼내 쓸 수는 없을지 몰라도 가장 중요한 일에 가장 먼저 사용할 수는 있을 것이다.
나 또한 20대때는 의지만 있다면 못할 일은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의지력이라는 것은 체력, 주변 환경 등에 의해 쉽게 사라질 수 있는 가변적인 것이었다.
이 부분을 알게된 후, 나는 무조건 오전 시간에 중요한 업무나 일을 세팅한다. 나에게 가장 효율성이 높은 시간은 오전 9시부터 12시 정도까지인 것 같다. 따라서 업무 시간에도 이 시간에는 최대한 집중해서 일을 하고, 주말에도 한 주를 돌아보는 일기를 쓰거나, 중요한 결정에 대한 생각을 하거나, 독서를 하거나, 미뤄놨던 탐구 주제에 대해 리서치하는 시간으로 활용한다.
앞으로도 일의 중요도에 따라 시간을 구획으로 나누고, 중간에 반드시 쉬는 시간을 배치해 시간 효율성을 높여 야무지게 하루 하루를 보내야겠다.
[책에서 적용할 점]
그렇다면 나의 삶의 각 영역에서 나의 원 씽은 무엇인지 몇가지 생각해 보았다.
- 정신적 행복을 위하여 : 좋아하는 사람과 최소 주 2회 만나 식사를 함께 하며 일상과 고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매주 주말 간략하게 그 주를 돌아보며 느꼈던 점들, 기억할 점들을 정리한다.
- 신체적 건강을 위하여 : 주 2회 근력 운동과 주 1회 유산소 운동을 생활화하여 기초 체력을 기르며 현재의 몸무게와 근육량을 유지한다. (근력 - 주중, 유산소 - 주말)
- 개인적 삶을 위하여 : 세상과 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매일 뉴스를 읽고 주요 뉴스는 스크랩하거나 짤막하게 의견을 메모장에 정리한다.
- 핵심 인간관계를 위하여 : 가족과 친구들의 안부를 묻고, 고민을 들어주거나 해결해준다. 가끔 필요한 물건을 선물하거나 함께 여행을 가서 추억을 만든다.
- 일/회사를 위하여 : 툴에 대한 기본기를 다지고, 다음 직급이나 선배의 업무도 내가 할 수 있을 만큼 윗사람들의 일에 도전해본다. 다른 회사에서는 같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업계 친구들에게 물어보고 가끔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두려워하지 말고 새로운 업무나 회사에 도전해본다. 잘 못해도, 실패해도 좋으니..!
- 재정적 문제를 위하여 : 최소 주 1회 임장을 다녀 앞마당을 늘리고, 내년 이맘때까지는 부동산 투자자가 된다. 그리고 투자의 기본을 위한 거시 경제에 대한 공부와 독서를 생활화하고, 이를 정리해 놓는다. (책/블로그 등 참고) 앞으로 어떠한 경제 기사를 만나도 이해 못하는 일이 없도록 수준을 높여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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