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중급반 수강 후기 작성 [아이쮸]

너나위님 얘기에 감정이입되서 울다가 서울아파트10억 살수 있다라는 말에 그만 실소가 나왔습니다. 내가 왜 실소를 했을까? 스스로 생각해보니 10억이라는 것을 내가 살수 있다는 것이 가당키나 한가? 그런데 갖고 싶기는 하다, 여러 가지 생각들이 뒤엉킨 표현이었더라구요.

원룸에서 10년을 살면서 창밖으로 보이는 고층 아파트를 바라보면서 저기서 살고싶다라고 하면서 한켠의 마음에는 내가 어떻게 저런걸 살 수 있겠어 라고 포기아닌 포기를 하고 바라만 봤던 것 같습니다.

시간을 흘러흘러 시간만 보내고 역시 제 손엔 아직 잡힌게 없습니다.

20대때에는 지금의 갭투자라는 것을 친하게 지내고 있던 동료가 하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와~ 내 월급으로 가당키나 한가? (제가 그때 92만원 월급을 받고 있었거든요. 지방여자 서울살이중이였구요. )

하면서 그 동료에게 그건 어떻게 하는거야? 라는 질문조차 하지 않았던 저였습니다.

지금 40대가 되어 저를 되돌아보니 나에게도 기회라는 것은 여러번 왔었던 것이 확실하구나.

막연히 갖고 싶다 생각하면서도 기회를 기회로 볼 줄 아는 눈이 없었고, 그걸 갖어보겠단 노력또한 포기하고 있었던 내 자신이었어서 지금의 현실은 당연한 거구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래!! 까짓껏 현실적으로 불가능해보이는 금액대이지만 뭐라고 좀 알고 있어야 하지 않겠나 싶어 강의를 신청하였습니다.

아직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금액인데 내가 어떻게 하겠어! 라는 미련한 생각은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지만, 함께 해주는 든든한 동료들이 있다는 것 잊지말고, 하나라도 배우고 내가 놓친 기회를 되돌아보며 후회하는 일을 반복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굳은 결심과 의지가 스스로에게 생길 수 있도록 스스로를 채찍질해봐야겠습니다.

너나위님의 진심이 담긴 말씀 한마디 한마디는 너무나 소중합니다.

나만 듣고싶고 나만 갖고 싶을 정도로요.

나에게 연예인 너나위님

꼭 영접할 수 있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