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신청 가능한 독서모임
[투자노하우] 12월 돈버는 독서모임 - 돈뜨사차
독서멘토, 독서리더
원씽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단순함의 힘
신기하게도 이 책을 처음 읽은 날도
지금 이맘때 즈음이었다.
가고 싶은 회사의 대표님이
추천해주신 책이었다.
그때 나는 기로에 서있었다.
내가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한 가지 능력을
익숙함을 선택하고
취미로 만들 것인지
업이 되게 할 것인지.
고민을 안고 시간을 보내며
여름 휴가 겸 결혼식 참석으로
목포로 향하던 기차 안에서
쉬지 않고 단숨에 읽어버린 책이
바로 원씽이었다.
독서에 대한 정의는 다양하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느끼고 배우는 점도 다양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중에서
독서는 답을 찾는 과정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을 온 몸으로 느낀 첫 번째 책이 바로 원씽이다.
기차에서 책이나 봐야지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읽었기에
나에게는 펜도 인덱스도 없었다.
만약 그때 나에게 형광펜이라도 한 자루 있었다면
아마 이 책의 온 페이지는
형광 노랑으로 물들었을 테다.
.
.
.
꿈을 크게 가져라.
그리고 그 목표에 집중해라.
.
.
.
모든 내용이 상황에 맞아 떨어지고
다 내 얘기 같았다.
수학 문제의 답지를 보는 기분이랄까.
내 선택지를 돌아봤다.
익숙함을 선택하고 취미로 만들자는
결국 도전에 대한 두려운 마음이
녹아있는 것이었고
업이 되게 하는 것은 두렵지만
이루고 싶은 꿈이었다.
책을 덮고
마침 종착지에
열차가 도착했을 때
내 원씽은 정해졌고
하차고 땅을 밟을 때
도전은 이미 시작되었다.
노는 걸 그렇게 좋아하면서도
얼른 집에 가서 이 마음과 다짐을
기록하고 싶은 생각 뿐이었다.
월부에서 2주차 독서로
재독을 시작하며
그 기록을 다시 꺼내보았다.
지금은 흐릿해진 기억이
기록에서는 그날로 돌아간 듯 생생했다.
내 원씽은 무엇이고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고
상세하게도 적어두었다.
그리고 놀랐다.
나는 그때의 계획을 이루고 있었다.
.
.
.
사람에게는 누구나 자신에게 최초로 영향을 끼치고,
자신을 훈련시키고 혹은 관리해 준,
가장 중요한 단 한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누구도 홀로 성공할 수 없다. 그 누구도.
- 원씽 31p
.
.
.
월트 디즈니에게 로이가 있고
월마트 창업주 샘 월튼에게 있어 장인 롭슨이 있듯
영향을 준 ‘한 사람’
나는 지금 내게 책을 추천해준 대표님과
함께 일하고 있다.
돌아보면 정말 경주마가 분산 되는 시선을 차단하고
앞만 보며 달리 듯
오로지 원씽을 위해서 살았다.
내 월부 강의 이력에는 공백기가 있다.
작년 10월에 내마기를 수강하고
올 해 6월에 열기로 돌아왔다.
(8월 수강인 줄 알았는데 10월이라니
기억이란 게 이렇게 휘발성이 강하다)
내 집 마련을 하고
입주의 기쁨을 맛 본 것도 잠시
너무 큰 두려움이 닥쳐왔다.
내 선택이 옳았을까?
언제나 나를 지지하고 응원해주는
남편이 있기에 큰 맘 먹고
선택한 내 집 마련이
두려움으로 다가 온 이유는
입주 전부터 하락장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주변 아파트들의 시세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소위 말하는 안전 마진이
사라지는 걸 경험한 것이다.
물어볼 사람이 없었다.
믿어준 남편에게도 미안한 마음마저 들었다.
어렵게 꺼낸 속마음에
"괜찮아. 어차피 잘 될 거야. 난 당신 선택을 믿어"
라고 말해주는 착한 내 편의
말이 현실이 되게 해주고 싶었다.
우리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하고 싶었다.
안개로 까마득해진 어둠을 걷히게 하고 싶었다.
.
.
희망을 확신하고 싶었다.
그래서 내마기를 수강했다.
너나위님이 레이저 포인터로
여기까지가 내가 생각하는 수도권입니다.
라고 하며
이 지역이 빠질 때까지는 말이다.
지금도 그때가 떠오른다.
바로 컴퓨터를 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
(뭐가? 그렇다는 거야?)
놀라운 건 원씽을 처음 만난 시기도 같은 때라는 것.
희망을 찾지는 못했지만
나름 강의도 듣고 조모임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참석했다.
그리고 듣고 싶은 희망적인 얘기들만
가슴에 남겨두었다.
나는 이 선택을 무를 수도
또 미래를 바꿀 수도 없으니
기다리는 것 만이 유일한 선택지였다.
.
.
.
소수의 몇 가지 일을 잘 해낼 때
커다란 성공이 온다는 것을 모르고,
너무 많은 일을 하려고 애쓰다 길을 잃는다.
결과적으로 너무나도 적은 일을 해내는 데 그친다.
-원씽 19p
.
.
.
일
투자 공부
이직 도전
가정
나는 너무 많은 걸 잘 해내려고 했다는 걸 알았다.
그때의 나는 기다리는 것 밖에 할 수 없던 투자보다
내 직업적 미래에 투자했다.
원씽에 나오는 모든 원칙을 지키며
생각과 일상을 바꾸고
결국 결과를 만들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새로움에 익숙해질 때
(재독을 하며 간절 했던 그때의 원씽도 OK 고원에 있구나 느낌)
다시 월부에 돌아왔다.
투자 공부에 대해서는 작년이나 올해나
성장하지 못했고
내 자산을 지키기 위해서 배워야겠다는
마음 뿐이었다.
그렇게 열기 실준을 거쳐 열중 오며
늘 내 목표는 월부 환경에 생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 마음 때문이었을까
열심히 하지는 않았다.
하고 있다는 만족감에 취해
착각을 할 뿐.
그래도 단 하나 완료주의
완료주의를 외치며
문 열고 닫는 건 정확히 했다.
열중에서 다시 원씽을 만나고
가장 좋은 독서는 내 경험으로 읽히는 것.
이라는 말을 실감한다.
원하는 목표를 이루어 보았기 때문이다.
난 그래서 단 하나의 힘을 믿는다.
지금 내 단 하나는
‘경제적 자유’
결과를 만드는데 몰입하는 시간은 분명히 필요하다.
조장을 신청하며
강의를 집중해서 듣고 과제를 꼼꼼하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게 내 첫 도미도다.
191p에는 이제 새로운 목표가 적혀있다.
공부공부공부
뿐이었던 기록 옆에
독서하고 강의듣고 임장하고 아껴쓰자는
목표들
선배와의 독서모임에서
먀먀둥이 선배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10번 읽어도 새롭다.”
내마기를 듣기 전 두려웠던 이유는
내 선택의 확신이 없었기 때문이고
확신이 없던 이유는 제대로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식빵파파님의 말씀처럼
"어떤 시장에서도 흔들림 없이 투자하려면
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 실력을 가진
부동산 투자자로 성장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 게리롱님의 말씀처럼
“원칙을 지키고 복기를 습관화 해야 한다.”
앞으로 나의 원씽을 이루기 위해
내가 생각하지 못한 많은 일들이 있겠지만
그때마다 이 책을 펼쳐보며
이 말들을 떠올릴 것이다.
최종 목표가 명확하기에 흔들리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열반스쿨 중급반 원씽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9기 116조 바나나]
댓글 0
봄2406 : 와~~바나나님! 능력자여써요~!! 멋있어요! 중급반 잘이끌어 가주시고 우리함께 꼭 성투합시당~^^ 또 안부 전하러올게요^^ 👍👍
마타GO : 흔들리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시길~ 바나나님으로 성장과, 원씽 응원할께요~ 화이팅
숭이 : 우리 조장님!! ㅠㅠ 후기를 정말 찐으로 잘 적으시네요..💕 저도 후기를 적을때 이렇게 잘 읽히도록 나의 느낀점과 생각 그리고 책의 글귀와 하나가 되도록 적는다는 것..! 이걸 생각하고 적는데 말이죠? ㅎ 어느덧 폭풍 주절주절 제 생각만 적느라고..본분을 잊더라구요..반성하네요..ㅎ 그나저나 원씽을 추천해주신 분이 대표님이라니..정말 좋으신 분이네요! 바나나님이 대표님을 따르시는 마음이 느껴지네요! 바나나님도 언젠가 따르고 싶은 사람이 되있으실거에요! 제가 언제나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