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조모임 후기 [지방투자 기초반 21기 19조 젊은몽상가]

단지 임장을 1회차를 마치고 각 단지의 시세지도를 그려보고 나서 2주차 조모임을 하였습니다.

 

조장님을 포함 조원분들 모두 입을 모으는 의견으로는 실제로 임장을 해봤던 지역의 가격은

 

머릿속에 잘 들어오고 단지별 가격차이가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데 아직 안가본 단지의  가격은 머리에 잘 들어오지도

 

않고 왜 이정도 가격차이가 나는지 잘 이해가 안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해당지역의 입지분석과 시세지도를 그리고 나서 하는 조모임이라 더욱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의견이 

 

풍부해지는 조모임이 되었다고 느꼈습니다.

 

먼저 1주차와 2주차 강의에서 배운걸 토대로 진행했던 분위기 임장과 단지임장에서 배운걸 써먹은 경험이 있는지, 

 

또 임장을 하면서 새롭게 알게된게 있는지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단지임장을 하면서 확실히 단지별 선호도를 알아내기 위해 기본적으로 변하지 않는 요소(동간거리/배치/지하주차장 유무 등)를 중점적으로 보다보니 실제로 단지마다 선호도의 차이의 요소가 전세가격에 어느정도 반영되는게 눈에 보여서 신기했다는 의견도 있었고, 

 

두번째로는 해운대구의 각 입지요소(인구/직장/학군/환경)를 이야기 한 후, 원페이지 정리하기였는데

 

인구파트에서 세대당 인구수가 높고 젊은 사람들이 많이 사는 생활권에 대해서는 모두가 센텀시티(우동)를 이야기

하였지만, 개인별로 재송동 생활권 / 반야동 생활권 / 좌동 생활권 등 실제 임장 하면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인구 구성을 확인하고 개인적으로 느꼈던 점을 공유하였습니다.

 

직장 파트에서는 해운대구 자체는 대기업 일자리 보다는 영화산업 관련 일자리와 서비스업이 주를 이루는거 같으며, 동부산권 생활권에서 주로 부산진구/남구에 위치한 금융센터로 많이 출퇴근 할거같다 라는 의견이 주를 이뤄습니다. 실제 종사자 수가 많고 연봉이 많은 금융 기업들의 대다수가 금융센터에 위치해 있으며 2호선을 이용하여 출퇴근도 어렵지 않아 이쪽으로 많이 다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학군 파트에서는 전통적인 학군인 좌동 생활권이 좋기는 하지만 좌동 학군을 이용하기 위해 구축 아파트까지 올까? 라는 의문이 있었으며 만약 학군을 생각해서 이동하는 수요가 있다면 아무래도 같은 학군지이면서 좀더 신축 아파트가 있는 동래 또는 사직으로 많이 가지 않나 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좌동은 학업성취도도 높고 학원가도 많으며 특목고 진학률도 높지만 외부에서 매매/전세로 들어오는 수요가 상대적으로 적어 보였으며, 그게 구축아파트에 대한 수요저하와 대체할수있는 (동래/사직 등)지역이 있어서 수요가 분산되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환경 파트에서는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상권은 역시 신세계 백화점이 있는 센텀시티 상권이 유동인구도 가장 많고 그 위상이 높겠지만 실거주 하는사람들이 제일 많이 이용하는건 각 생활권에 있는 메인 상권들이 아닐까 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 반야동 생활권에 상권들은 의리의리 하지는 않지만 해당 지역 사람들의 수요가 엄청 많다라는걸 분임을 통해 느꼈고, 좌동 생활권의 상권들 또한 NC백화점이긴 하지만 백화점을 중심으로 퍼져나가는 상권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생활권의 상권들을 보니 아직 수요가 많구나 라는 의견이 주를 이뤘습니다.

 

 

세번째로는 임장하고 있는 지역의 3년간 공급을 확인 후, 그에대한 리스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강의에서도 배웠듯이 단순히 수치만 볼게 아니라 그 디테일을 보기위해 다들 노력하였는데,

 

저희조가 임장하고 있는 부산 해운대구는 부산 전체의 공급량만 본다면 크게 리스크가 많지 않지만

 

해운대구가 현재 선호하는 입지(중동/해운대구 역세권)에 아파트가 입주중이며(약 1,100세대) , 

 

인접한 동래구에도 대규모 입주장(4,000세대)이 예정되어 있어 그로인해 

 

좌동(구축 생활권) 구축 아파트들의 전세가가 많이 오르지 못하고 있으며 전세를 찾는 수요 또한 많지 않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또한, 해운대구 자체의 공급은 많지 않지만 해운대구에 인접한 동래구/부산진구/남구/기장군 등 전출입이 높은 

 

지역에 추후 3년간 대규모 공급이 많이 예정되어 있는걸 확인하고 해운대구의 사람들이 해당지역으로 이동할까?

 

라는 질문을 자체적으로 해보았을때, 일자리가 많이 있는 남구 대현동(금융센터)와 가까운 곳의 1군 브랜드 대규모 

 

신축이 입주하게 된다면 해운대구 보다 위상이 떨어지더라도 사람들의 수요를 빨아들일수 있다. 라는 결론이 도출

 

도출되었고, 학군을 중시하여 해운대구를 희망하던 수요들도 남구와 가까운 수영구의 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다면 

 

학군을 위한 수요도 뺏길수 있겠구나 라는 의견을 나눴습니다.

 

마지막으로 월부 생활을 하면서 본받을만한 동료가 있었는지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눴는데 

 

이구동성 지금의 조원 분들이 가장 좋다고(^^), 서로 너무 배울점이 많다며 훈훈 하게 조모임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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