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2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9기 86조 따뜻한밤]

그동안 임보를 작성하며 비교평가라는 것이 가장 두려웠는데 이번에 식빵파파님이 비교평가에 대해 너무 쉽고 간단하게 알려주셔서 그 두려움이 싹 사라졌다. 이제는 진짜 내가 아는 지역만 늘리면 비교는 언제든지 가능할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비교평가에 대한 벽을 무너뜨릴 수 있었던 시간!!

일단 현재 내가 투자하고자 하는 지역의 시장을 진단해야 한다. 내가 투자를 생각하고 있는 서울수도권은 비싼 것과 싼 것이 혼재되어 있는 상대적 저평가 시장이다. 이때에는 비싸고 싼 것이 같이 있으니 좋으면서 싼 걸 선택하면 된다는 것을 배웠다. 좋으면서 싼 것에 대한 것은 ‘직장, 교통, 환경, 학군’ 이라는 입지요소로 객관적인 가치판단을 하면 된다. 그리고 가격과 가치를 비교평가 후 가격이 싼 단지를 찾는다. 여러 사례들을 보여주시며 비교평가를 쉽게 하는 것을 보니 나도 곧잘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식빵파파님이 하신 말씀 중에 좋지만 이미 올라진 것들에는 미련을 버리라는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나도 모르게 자꾸 그런 단지들에만 눈이 가는데 그러지 말고 좋은 것들 중 아직 싼 곳을 찾으려고 해야겠다. 오른 지역은 과감하게 제외시키고 오르지 못한 생활권과 단지를 우선적으로 비교평가하는 방식으로 투자 범위를 넓히는 연습을 해야겠다.  

마지막으로, 조급함을 버리고 기준과 시간 이 둘에만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아파트의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과 아는 지역을 만들어가는 시간. 이 두 가지에 집중해 시간을 가지고 차근차근 성장해야겠다. 
 

결국 다시 한번 깨닫는다. 당장 어떤 성과를 내려고 하지 말고 기초를 다진다는 생각으로 묵묵하게 임장을 다니고 임보를 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