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전수] 24.08.28 8월 월부 챌린지 24일차_칼럼필사 [다인님편]

10억 달성기: 전 재산 - 2억이라는 어둠의 터널 끝에서 다시 만난 빛 [다인]

 

 



안녕하세요. 다인입니다!

 

2년간 저희의 발을 묶어두었던 코로나가 어느덧 점차 누그러지고

퇴근 후 활기차진 밤거리를 보며 새삼 평범한 생활의 행복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월부를 알게 된 후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본주의를 모르고 살아왔구나'를 깨달으며

주변과 다른 시간을 보낸지 이제 3년이 다 되어 갑니다. (그동안 방황도 있었지만 ㅎㅎ)

 

실력이 좋거나, 투자를 잘해서

저 혼자 힘으로 얻어낸 결과가 아니기에

괜히 창피하기도 해서 미루고 미루었던...

'10억 달성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깜깜했던 터널 속에서

월부라는 희망을 만나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게 된 저의 이야기입니다.

 

'어둠의 터널 끝에는 빛이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제가 있을 겁니다'

-너바나님-

 

진심을 다해 전해주시는 멘토, 튜터님들을 따라

부자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 배우고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다 보니 어느새 10억이라는 자산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시작하시는 분들이나

혹시라도 이전의 저와 같은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분들에게

이 글이 조금이라도 용기와 희망을 드리고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실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봅니다.

 

자산- 2억 36살의 나

출처 입력

저는 엄마라는 단어만 들어도 가슴이 아파옵니다.

 

늦은 나이 미용실 아르바이트를 시작하시며

20년 넘는 세월 동안 단 하루 쉬는 날 없이

평생 가족을 위해 고생하시고 희생하신 그분

 

학창 시절 내내 엄마가 고생하시는 모습을 보는 게 너무 속상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빨리 어른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언젠가부터 잠깐만 쓰신다면서 가져가신 돈이

되돌아오는 돈은 없는데 횟수는 잦아지고 점점 액수도 커졌지만

고생하시는 엄마 시기에 차마 거절하지 못했습니다.

 

급하다고 끊임없이 걸려오는 전화에

남편 몰래 제2금융권, 사채까지 쓰게 되었고

1년 후 저에게는 약 2억이라는 빚이 생겨버렸습니다.

 

엄마가 다른 분야에 무리하게 투자를 하시면서

월 상환 이자만 몇천만 원단위로 늘어나 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통해 돌려 막기를 하고 계셨습니다.

 

'다 너 잘 되게 해주려고 한 건데...'

'너 이제 그만 고생 시키고 싶어서 잘해보려고 한 건데...'

'이번만 잘 막으면 다 해결될 거야...'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서 날아오는 대출 독촉 문자...

지인에게 빌린 돈을 같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 밖에 할 수 없던 미안함.

늦은 밤 현관문 앞을 서성이던 엄마의 채무자들...

 

 

어둠의 터널 끝에 있는 빛을 만나다

출처 입력

그렇게 불안과 걱정으로만 지내던 중

회사 동기였던 00님께서

 

'언니, 부동산 강의같이 들어볼래?

강의비가 좀 비싸긴 한데 들어보면 좋을 거 같아.

내 친구들은 관심이 전혀 없네'

 

평소 아무것에도 관심이 없던 저였는데

그 말을 듣자마자 뭐라도 해보고 싶었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발을 딛게 된 월부 첫 강의가 바로

2019년 7월 너나위님의 "내 집 마련"강의였습니다.

 

첫 강의에서 너나위님을 뵙고 난 후

왠지 저 멀리 끝을 볼 수도 있을 거란 희망이 생겼습니다.

 

그렇게 처음 배우는 부동산 공부에 푹 빠져

운 좋게 MVP로 선정되어 소중한 너나위님의 코칭 기회를 얻게 됩니다.

 

 

https://cafe.naver.com/wecando7/1109809

 

 

 

현 제 상황을 솔직하게 다 오픈하고 조언을 요청드려도 되는 건지..

개인적인 상황을 다 쓰기 민망하고 창피했지만

이게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메일을 썼다 지웠다 몇일을 고민을 하며 써 내려갔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너나위님과의 소중한 코칭 기회를 통해

정말 강한 동기 부여를 받게 되었고 따뜻한 위로를 받은 느낌이었습니다.

 

'다인님, 너무 걱정 안 해도 돼요.

할 수 있어요'

 

이야기 나누며 용기를 주시는데,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었습니다.

이미 저는 빚에서 해방된 것 같았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너나위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너나위님, 그때 투자 코칭이라는 소중한 기회를 통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투자금 2000만 원으로 얻게 된 소중한 첫 등기

출처 입력

그렇게 내 집 마련 강의를 시작으로 1년간 쉬지 않고 강의를 듣게 됩니다.

 

19년 7월 내 집 마련 2기로 시작해

19년 열반스쿨 기초, 쏘스쿨

20년 실전준비반, 실전반, 지투반, 월부학교 여름학기, 가을학기

 

첫 강의를 들었던 2019년 7월부터 2020년 말까지

부동산 공부라는 게 정말 너무 신기하고, 너무 재밌어서

회사에서 스스로 은따를 자처하며

눈 뜨고, 눈 감을 때까지 하루 종일 월부와 투자 공부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정말 뭐라도 할 수 있겠다는 확신도 생겼습니다.

 

'자본주의를 배우고, 투자를 통해 자본소득을 늘려가며

목표 금액까지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 노후 준비를 한다'

 

돈을 모을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혹시라도 나에게도 1호기의 기회가 찾아오면 어떻게 하지?

걱정이 몰려왔습니다.

 

돈은 없고 빚만 있는 내가 과연 투자를 할 수 있을까?

아니야, 아니야

너나위님꼐서 뭐든 생각하는 대로 이뤄지게 된다고 하셨어.

당장은 못하더라도 언젠간 기회가 온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그 기회가 오기 전까지 열심히 앞마당 늘리고 실력을 쌓아보자.

 

20년 1월 첫 실전반에서 첫 임장지를 열심히 돌아다니며

방랑미쉘멘토님의 어깨에 올라 저평가로 보이는 매물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렇게 소중한 1호기 등기를 두 손에 쥐게 됩니다.

 

당시 2억 가까이 빚만 있고 돈은 없던 제가 어떻게 투자를 했냐고요?

 

남편의 평생 로망 롤00 시계와 결혼예물 샤0 가방을 팔아

2,000만원을 종잣돈 삼아 투자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남편의 원망이 어마무지 했습니다.

 

지방 투자가 웬 말이냐?

이거 잘못되면 어떻게 할 거냐?

이 시계는 내 목숨과도 같다.

거기 자기네 꺼 팔아 돈 버는 사이비 아니냐?

 

지금 남편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운동화 바닥이 닳아 발 편한 운동화를 좀 사야 할 것 같다고 얘기하면

어느새 운동화 3켤레가 배송되어 있습니다.

편한 걸로 골라 신으라는 남편의 카톡과 함께... ㅎㅎㅎ

물론 이렇게 남편이 변하기까지 또 말 못 할 고충들이 많았습니다.

 

그렇게 첫 투자를 시작한 1년 만에 5개의 등기를 손에 담게 되었습니다.

 

제가 만약 월부 환경에 있지 않았다면

등기라는 존재를 제 손에 쥐어보게 될 기회나 있었을까요?

 

제가 월부를 소개받았듯

제가 만난 월부라는 소중한 존재를 저도 주위에 소개해 주고 싶었고 몇몇에게 소개해 주었습니다.

 

3년이라는 같은 시간을 보낸 그분들은 지금 어떤 모습일까요?

 

누군가는 회사에 목숨 바쳐 승진한 친구도 있고

주식이나 비트코인에 올라타 자산을 벌거나 큰돈을 잃은 친구도 있습니다.

 

그 친구들은 지금 저를 보면서 입을 모아 말합니다.

 

"왜 그때 좀 더 해보라고 권해주지 않고 너 혼자만 하 거야..?"

 

 

10억보다 값진 배움

출처 입력

그동안 중간중간 힘든 벽을 마주치거나 고비가 왔을 때

이제 충분하다며 그만하고 가정에 집중해 줬으면 좋겠다는 남편과의 갈등이 생겼을 때

지금 위험한 시기라고 회사의 경고를 받았을 때

 

혼자 아닌 동료, 튜터님을 통해 고민 상담을 하고

올바른 방향을 향해 걸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혼자가 아닌 함께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며

월부를 알게 된 지 2년 만에 순자산 10억을 달성하게 됩니다.

 

0이 아닌 마이너스에서 시작한 10억 달성이기에

제게는 이 10억이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더 크게 다가왔고

무엇보다 10억 이상으로 배운 게 참 많다는 점이 가장 감사합니다.

 

가진 것 없이 그동안 닥쳤던 여러 시련들을 돌아보며

"왜 나한테만 이런 일이 생기는 걸까...?"

부정적인 생각만 했었습니다.

 

지금에야 비로소 제 삶을 제대로 뒤돌아보고

저는 참 운이 좋고, 가진 게 많은 사람이었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10억이라는 큰 자산이 저에게 온건

실력보다는 운이 더 좋았다는 걸 알고 있고

그건 모두 월부라는 좋은 환경에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3년 전 함께 월부에 계시다 사라진 동료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어떤 점이 달랐을까요?

단지 저는 의심하지 않고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배운 대로 행동으로 옮겼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 믿음은 제가 투자 공부를 시작하던 2019년 7월 일기장에 써놓았던

"2020년 10억 달성" 보다 8년이나 빠르게 현실로 이루어졌습니다.

 

할 수 있다고 믿고, 행동하고 노력하면 어느새 그렇게 돼버린 걸 마주하게 되는 날이 옵니다.

 

가장 원하는 것을 위해 지금 원하는 것을 맞바꿔보세요.

이루고 싶은 꿈을 세우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지만

해야 할 것들은 너무 많고

포기할 수 없는 것들도 너무 많죠

 

여러분,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시작해 보세요.

쉽지 않은 과정임을 알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무조건 신발 끈 묶고 나가고

그다음에는 열심히 하고

그다음에는 더 잘하려고 노력해 보는 거예요

그럼 어느새 자산이 따라오게 됩니다.

 

똑똑하지도 않고 이해도 느리고 빚만 잔뜩 있던 저도 해냈잖아요.

여러분 모두 다 할 수 있습니다.

지그 느끼시는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꿔보세요.

 

이 자리를 빌려

그간 조장이라는 너무나도 중요한 자리에서

저의 부족과 잘못으로 불편을 겪으신 분들께 죄송한 마음 전하고 싶습니다.

 

그 무엇보다도 환하고 밝은 등대가 되어주시는 너바나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너나위님과의 첫 만남을 통해 지금의 제가 존재할 수 있었습니다.

 

방랑미쉘님 덕분에 소중한 1호기를 만났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제게 하나하나 다 알려주시고 이끌어주신 멘토님, 튜터님

 

월부라는 소중한 존재를 나에게 가져다준 아리아리님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즐겁게 임장했던 동료분들

 

내가 그만둘 수 없는 이유를 만들어주는 남편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힘들 때나 어려울 때나 꾸준히 묵묵히 계속하는 것

이것보다 무서운 힘은 없다.

 

가장 어려운 것을 가장 쉽게 해결하는 능력이고

가장 쉬운 것 같아도 가장 어려운 일이다.

 

김승호 _<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챌린지에 참여하는 멤버에게 응원 댓글을 남겨주세요. 혼자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어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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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로드user-level-chip
24. 08. 28. 23:43

필사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