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몰입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9기 71조 키티맘]

이번 책은 그간 4주차 책들 중에 가장 좋았던 것 같다. 

언젠가 읽었던 책인 줄 알고 넋놓고 있다가 처음 읽는 책이라는 걸 깨달아서 아주 열심히 읽었다! 오마이갓…ㅎ

 

 이상하게 투자공부를 할 수록 초반과는 다르게 두통이 오고 몸이 쳐지고 때론 우울감도 들었는데 운동을 줄였던 게 원인이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찾아낼 수 있었다. 다시 매일 땀흘리는 운동을 시작했더니 신기하게도 공부할 수 있는 동력도 생기고 우울감과 두통이 사라졌다. 이 책이 정말 은인같다. 지금 안 읽었으면 어쩔 뻔 했나 생각이 들 정도로 감사했다. 운동하는 오전 시간은 이 시간에 공부하는게 낫지 않나 하며 요 며칠처럼 패스하지 말고 루틴처럼 목숨처럼 지켜야겠다.

 

 천천히 생각하기 파트에서 깨달음을 얻었다. 조급한 마음이 모든 일을 그르친다는 것을 지금까지 살면서 교훈으로 삼고 있었지만 투자 공부를 시작하며 나도 모르게 이런 저런 조급함이 들었는데, 이제는 그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년에 한 투자가 나에게 얼마의 수익을 가져다 줄 지 대략은 알고 있다. 미래의 일인데 어떻게 가능하냐고? 나는 작년 계약건을 내가 목표한 그 가격 될 때까지 들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ㅎㅎ 천천히 생각하자. 하루살이도 아니고, 아마추어 같이(아마추어 맞긴함ㅋㅋ) 일희일비하지 말자.

 

 선잠, 낮잠 부분에서도 놀라운 점을 깨달았다. 학생 때부터 가끔 잠깐 쉬어야지 하고 누웠다가 몇분이라도 잠들면 그렇게 죄책감이 들 수가 없었는데, 이제 그러지 말고 의도적으로라도 좀 자자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한살이라도 어릴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텐데 아쉽지만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이다.

 

이 책은 밀리의 서재에 있어서 전자책으로 읽었지만 종이책으로 소장하여야겠다. 나도 여러 번 읽고 우리 딸에게도 권하고 싶을 정도로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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