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중39기 책과 4랑에 빠져 부귀0화 누릴조 임이재] 몰입 독서 후기

  • 24.09.04



 

 

STEP0. 원씽

 

1. One Message : 죽을 때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려면 몰입을 통해 최선의 삶을 살아야 한다.

2. One Action : 지금하고 있는 것처럼 목실감을 통해 주어진 하루(기회)에 최선을 다하자!

 

 

 

STEP1. 책의 개요

 

1. 책제목 : 몰입

2. 저자 및 출판사 : 황농문 / 알에이치코리아

3. 읽은날짜 : 2024.08.28 ~ 09.01 (5일)

4. 총점 : 8점

 

 

 

STEP2. 책에서 본 것

 

[P. 105] 반드시 암기해야 하는 내용은 녹음한 뒤, 무한반복해라!

#암기법 #녹음 #무한반복

휴대폰에 내 목소리를 녹음하고 최소 수십번은 반복해라. 충분히 외웠다 생각하면 다음 내용으로 넘어가라. 이 방법은 암기 효율이 대단히 높고 모든 자투리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몰입도가 낮을 때 사용하면 쉽게 몰입할 수 있다.

 

 

[P. 106] 후회 없는 삶을 원한다면 몰입해라!

#중요한일 #후회없는삶 #만족감

지금 내 눈앞의 일이 내 삶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몰두해야 한다. 고도로 몰입하면 온전히 현재를 살게 되고, 그것은 곧 삶에 대한 만족감으로 이어진다.

 

 

[P. 272] 죽음과 가장 반대되는 삶을 살아라!

#죽음의질주 #저항하라 #삶의기회

인생은 죽음을 향해 질주한다. 결국 우리는 태어나자마자 죽기 시작한다. 이 숙명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이 숙명적인 죽음에 대하여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죽음에 대하여 내가 저항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죽음에 대하여 내가 저항할 수 있는 방법은 나한테 달려 있다. 내가 살아 있는 시간이 유일한 기회이고 이 삶의 기회를 잘 보내느냐 그렇지 못하느냐는 나한테 달려 있기 때문이다. 서서히 다가오는 죽음에 대하여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살아 있는 동안 가장 나다운 삶을 사는 것이다. 죽음과 크게 다르지 않은, 살아도 산 것 같지 않은, 죽지 못해서 살아가는 삶이 아니라 죽음과 가장 반대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 하루하루가 생동감 넘치고 삶과 희열로 꽉 찬, 그리고 작지만 내가 가진 모든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는 그러한 삶을 살아야 한다. 왜냐하면 살아 있음이 나의 유일한 기회이기 때문이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1. 암기가 필요한 내용을 녹음하여 반복해서 따라하면 쉽게 몰입 할 수 있다.

2. 몰입은 온전히 현재를 사는 행위다.

3. 살아 있다는 것 자체가 기회이고 그 기회를 잘 보내느냐는 나한테 달려 있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1. 부동산 투자 관련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내용 또는 지역의 시세 등을 녹음해서 암기하자!

2. 잡다한 생각과 여러가지 고민들은 과거와 미래에 속해있다. 온전히 현재에 집중하는 삶을 살자!

3. 하루 하루 주어지는 기회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해 살자!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 29) 엔트로피, 세상은 계속 무질서해지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우리가 집중된 상태에서 산만한 상태로 가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 따라서 의도적으로 몰입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집중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게 되고, 그렇게 계속해서 시간을 허무하게 쓰게 되면 자존감도 떨어진다.

 

 

(P. 36) 인생에서 가치 있는 것은 모두 오르막이다.

반드시 오르막 혹은 힘든 시간 후에는 짜릿한 성공을 경험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어야 한다. 우리가 어떤 일을 하더라도 최선을 다하되, "혼신으로 노력했고 지긋지긋했다!"라는 경험은 피해야 한다. 대신 "혼신으로 노력했지만 좋았다!"라는 경험을 해야 한다. 그래야 다시 그 혼신을 되풀이할 수 있기 때문이다.

> 가치 있는 건 오르막에 있다. 오르막 뒤엔 보상하자. 혼신 뒤엔 좋은 생각으로 마무리 하자.

 

 

(P. 50)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문제를 풀고, 자기만의 답에 이르기 위해서는 하나의 문제에 고도로 집중해야 한다.

> 모두가 납득할만한 답이 아니라, 나만의 답을 찾는 것이다.

 

 

(P. 62) 몰입 상태에 이르기 위한 길 찾기

과제가 쉽고 실력도 낮을 때 나타는 심리 상태는 '무관심' 이다.

여기서 실력만 약간 증가하면 심리 상태는 '권태' 가 된다. 능력에 비해 과제가 보잘것없으니 즐거움을 느끼지 못한다.

여기서 실력이 더 증가하면 심리 상태는 '느긋함' 이 된다.

이런 여유로운 상태에서 과제의 수준이 조금 올라가면 문제 해결에 대한 '자신감' 을 갖게 된다.

 

그런데 반대로,

 

실력은 그대로인데 과제의 수준만 높아지면 과제에 대한 '걱정' 이 생긴다.

여기서 과제의 레벨이 높아지면 '불안' 을 느낀다.

이 상태에서 실력이 조금 상승하면 '각성' 상태가 된다.

 

이런 식으로 개인의 실력과 과제의 레벨이 상승하고 자신감이 구축되면 어느 순간 몰입에 이르게 된다.

> 감정을 통해 나의 실력을 알 수 있다. 지금 내가 느끼는 감정은... 걱정?

 

 

(P. 63) 몰입을 쉽게 하는 방법

첫째, 목표가 명확해야 한다.

둘째, 일의 난이도가 적절해야 한다.

셋째, 결과의 피드백이 빨라야 한다.

> 셋째가 와닿는다. 투자를 하는 중간 중간 코칭 또는 질의응답을 통해 피드백을 받자. 길이 엇나가지 않게..

 

 

(P. 68) 최선을 다해서 후회 없는 인생을 살아라.

실패한 한 달 뒤에는 그 다음 달이 있고, 실패한 한 해 뒤에는그 다음 해가 있지만, 실패한 인생 뒤에는 그 다음 인생이 없기 때문에 위로받을 방법이 없다.

> 그러니 하루 하루를 성공시켜 인생을 성공시키자. 그 다음 인생은 없으니까.

 

 

(P. 76) 잠재력은 절대 저절로 발휘되는 게 아니다.

자신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해 보이는 수준의 일을 하도록 강요받지 않으면 내 안에 숨어 있는 능력은 영원히 빛을 못 볼 수도 있다. 잠재력을 끄집어내는 과정은 고통스럽지만, 한계를 뛰어넘어 잠재력의 발현을 경험하는 것은 살면서 느낄 수 있는 몇 안 되는 소중한 순간이 될 것이다.

> 한계를 뛰어넘는 건 고통스럽지만 뛰어 넘었을 때의 성취감은 크다!!!

 

 

(P. 76) 지금 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내가 하는 일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믿어야 비소로 자신의 인생을 던져서 그 일을 하게 되고 그래야 일이 재미있고 경쟁력도 생긴다.

> 투자는 중요하다.. 나무아미타불..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다.. 관세음보살...

 

 

(P. 80) 후회하지 않기 위해 떠올려야 할 것

은퇴할 때까지 모든 것을 희생하고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려고 하는데, 그 노력의 결과와 내 인생을 바꾸고 싶지 않다면? 결국 내가 잘못된 길을 선택했다는 얘기다.

> 어느정도 여유가 생기면... 다음 길을 어떻게 걸을지 고민해보자. 지금은 아냐! 멀었으!

 

 

(P. 83) 지극히 현실에 순응하는 삶을 살면 그 순간은 편할지 모르지만 인생을 정리하는 단계에서 후회를 하게 된다. 현실적인 어려움과 능력의 한계에 부딪히더라도 정말 중요한 문제, 그리고 꼭 해결해야 하는 주제를 선택해 최선을 다해 연구하면 후회가 없을 것이다.

>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자.

 

 

(P. 88) 의도적으로 몰입하라.

어떤 한가지 생각을 오랫동안 지속하면 그와 관련된 신경세포가 다량으로 활성화되면서 몰입도가 올라가고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이 깨어나 성장한다.

 

 

(P. 90) 궁극의 법칙, 속도론

물은 주어진 위치에서 산 아래로 갈 수 있는 무한대의 경로가 있는데, 그중에 자연은 어떤 경로를 선택할 것인가에 대한 것이 바로 속도론이다. 이때 자연은 가장 장벽이 낮은 경로를 선택한다. 가장 장벽이 낮은 경로가 가장 확률이 높은 경로가 된다.

> 가장 빠른 길, 가장 확률이 높은 길을 찾되 너무 효율을 따지지는 말자!

 

 

(P. 95) 의도적인 몰입으로 문제를 해결하다.

의도적인 몰입 이론은 바로 의식의 무대 위에 내가 원하는, 혹은 필요로 하는 내용을 올리려는 의도적인 노력을 하자는 것이다. 그래서 내 삶의 행로의 확률을 바꾸자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평소에는 달성하기 힘든 낮은 확률을 구현하고 나의 꿈을 향한 인생의 오르막에 오를 수 있음을 뜻한다.

> 내가 원하는 내용을 무대 위에 올려야 가능성이 0% 에서 1% 로 변하기 시작한다.

 

문제가 아무리 생각해도 잘 풀리지 않는다는 것은 문제를 푸는 데 도움이 되는 장기기억이 무대와 아주 멀리 떨어져 있다는 의미다. 이런 경우에는 그 문제가 무대 위에서 공연되는 시간이 아주 길어야만 해당 장기기억이 인출될 수 있다.

> 즉, 오랜 시간동안 몰입하여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수많은 난관에 부딪친다. 삶이 던지는 이러한 문제들을 직시하지 않고 회피하거나 해결하기를 포기해버린다면 우리는 발전하며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하지만 '내가 이 문제의 해결책을 찾고자 골똘히 생각하다 보면 언젠가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몰입을 통해 응전하면, 즉 내 의식의 무대 위에 현재 나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 하나를 올려놓고 스포트라이트를 계속 비춰주면, 나의 무의식에서 그 문제를 해결해낼 탁월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솟아오르는 순간을 분명히 경험할 수 있다.

> 끝까지 포기하지 말자.

 

 

(P. 99) 몰입이 잘 일어나기 위해서는 절실함을 가져야 한다. 쉽게 말해 '여기에 내 목숨이 달려 있다'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 난 절실하다... 월부에 내 목숨이 달려 있다..

 

 

(P. 108) 고통은 사람을 생각하게 만들고, 그 생각은 사람을 성숙하게 만든다. 고로 최선의 노력과 행복은 병존할 수 있다.

> 임장을 하고나면 녹초가 되어 짜증이 날 수도 있지만, 결과를 만들어 내면 그 또한 추억이 되어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P. 117) 몰입에 들어가기 전에 준비할 것들

1. 먼저 자신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설정한다. (문제가 명확해야 집중하기가 쉽다)

3.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기간을 정해라.

4. 문제와 관련된 지식을 충분히 습득한다.

5. 일주일 이상 한 가지 문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주변 상황을 정리해두어야 한다.

6. TV 시청, 인터넷 서핑, SNS, 유튜브, 숏폼 등 외부 정보가 자신의 뇌에 입력되는 것을 차단해야 한다.

7. 규칙적이고 땀 흘리는 운동을 해라.

8. 육류 위주의 식단에 채소를 곁들여 섭취해라.

 

 

(P. 182) 축적된 지식과 사고력 등에 따라 문제 해결 능력에 격차가 생긴다.

바둑 1급이 몰입할 때의 능력과 10급이 몰입할 때의 판단 능력은 다를 것이다. 따라서 몰입 상태에서 보다 더 높은 수준의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관련 지식을 쌓고 사고력과 창의력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 부동산 관련 지식을 쌓아야 하는 이유! 아는 만큼 문제 해결 능력이 달라진다!

 

 

(P. 240) 고통은 점점 견디기 쉬워진다.

동일한 형태의 스트레스가 반복되면 점점 견디기가 수월해지고 결국 인내력이 형성된다.

> 고통을 버티면 인내력이 생긴다!

 

 

(P. 244) 쾌락과 고통의 관계

애나 렘키 교수는 완전한 단절이 어렵다면 쾌락을 추구하기 전에 고통을 겪는 방법을 제안한다. 독서, 글쓰기, 공부, 운동, 찬물 샤워 등의 고통스러운 활동을 먼저 하면 반드시 그에 대한 보상으로 기쁨과 쾌락이 뒤따른다는 것이다. 즉, 쾌락을 먼저 선택하면 빚내서 도파민을 사용하는 것과 같고, 고통을 먼저 선택하면 저축한 도파민을 사용하는 것과 같아서 더 큰 보상을 얻을 수 있다는 원리다.

> 그러면 더 큰 쾌락을 위해 고통을 먼저 선택하고, 고통 후엔 보상을 줘서 더 큰 쾌락과 기쁨을 누리자~큽

 

 

(P. 250) 오르막길을 오른 후에는 큰 도파민 보상이 있어야 오르막에 대한 호감이 생긴다.

> 적절한 오르막길을 오르고 나면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보상을 주자. 오르막이 호감으로 남도록! 아~ 그래서 자모님이 임장후에 새콤달콤을 먹는다고 했던건가? 난 뭐묵지?

 

 

 

(P. 265) 능동적인 몰입과 수동적인 몰입

사업을 하다가 부도가 나서 쫓기는 것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끼며 몰입하기보다는 애정을 가지고 능동적으로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해야 몰입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자신이 해결하려는 문제와 친구가 되려고 하면서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자세를 가지고 문제를 공략하는 몰입 활동을 추구해야 한다.

> 행복한 몰입을 추구하자! 행복한 투자자를 추구하듯!

 

 

(P. 267) 천천히 생각하기

충분한 시간을 두고 자율적으로 문제에 대한 몰입도를 올리는 방법이 바로 '천천히 생각하기' 다. 천천히 생각하기에 의해 몰입에 들어가는 것은 마음의 산책을 하는 것과 같아 심리적인 부담이 없고 습관이 되면 오히려 즐겁게 실천할 수 있다.

 

 

(P. 269) 능동적인 몰입을 유도하는 죽음에의 통찰

칙센트미하이는 천재와 범인의 차이를 죽음에 대한 통찰에서 찾았다. 보통 사람들은 위기 상황에 처한 경우에만 최선을 다하고, 위기가 사라지면 최선을 다하려는 동기도 사라진다. 그러나 천재들은 위기 상황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무엇인가를 부단히 추구하고 최선을 다한다. 마치 이들에게 일은 생계 수단이 아닌 삶의 목적으로 보인다. 그러면 왜 이들은 평상시에도 위기 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가? 그것은 다름 아닌 죽음에 대한 공포 때문이다.

> 언제나 죽을 수 있으니 최선을 다해서 하루를 사는건가?

 

이들은 다가올 죽음을 항상 의식하면서 최선의 삶을 살 것을 다짐한다. 톨스토이는 '인생의 길'에서 "죽음을 망각한 생활과 죽음이 시시각각으로 다가옴을 의식한 생활은 두 개가 서로 완전히 다른 상태다. 전자는 동물의 상태에 가깝고, 후자는 신의 상태에 가깝다"라고 했다. 이 세상에 죽음만큼 확실한 것은 없다. 그런데 사람들은 겨우살이 준비를 하면서도 죽음은 준비하지 않는다." 죽을 때 후회하지 않는 삶, 즉 최선의 삶을 살아야 한다.

 

 

(P. 277) 문제에도 가치가 있다.

'아이템플' 이라는 문제은행이 있다. 우리가 사용하는 문제집이나 참고서에 있는 많은 문제가 이 문제은행에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평소 아무 생각 없이 접하던 문제들이 누군가가 많은 노력을 기울여 만든 것이라니 그만큼 가치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내가 문제를 풀 때) 해답을 안 보고 풀어내면 마치 그 문제의 가치를 떨어뜨리지 않고 이득을 보게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를 들어 만약 문제가 백만 원에 팔렸다고 했을 때, 내가 해답을 보지 않고 풀면 백만 원을 버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 것이다. 반대로 문제가 어렵다고 해서 중도에 포기하고 해답을 보면 그 문제의 효용가치가 사라지므로 그만큼 손해를 보게 된다는 생각이 강하게 나를 사로잡았다.

 

그 일을 계기로 나는 문제가 풀리지 않더라도 가능하면 해답을 보지 않고 해결하는 습관을 기르게 되었다. 전혀 모르는 문제가 나오더라도 적어도 5~10분 정도는 스스로 풀어보려 노력했다. 물론 문제는 이 시간 안에 풀리는 경우도 있고, 풀리지 않는 경우도 있었지만 이런 경험은 내게 색다른 즐거움을 가져다주었다.

> 처음부터 답을 보고 쉬운길로 가려고 하지 말고 때로는 맨땅에 헤딩 하더라도 끈질기게 스스로 해결하려고 노력해보자!

 

 

(P. 279) 오래도록 생각하면 결국에는 풀린다

자신이 풀 수 없을 것 같은 문제를 풀려고 매달릴 때 비로소 자신의 두뇌가 최대로 가동되고 최대의 능력이 발휘되는 것이다. 그러나 배우기만 하고 모르는 문제를 스스로의 힘으로 풀어본 경험이 없는 학생은 사고력이 발달하기가 어렵다. 이미 배운 문제만 풀 수 있고 배우지 않은 문제가 주어지면 배우지 않았기 때문에 풀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식의 학습에 길들여지면 배우지 않은 문제를 푸는 것은 자신의 능력 밖이라고 단정해버린다. 이것은 스스로 자신의 한계를 규정짓는 일이다. 이러한 패러다임으로는 사고력이나 창의력을 발달시키기가 어렵다. 결국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깨우지 못하고 평생을 보내게 된다.

> 모르는 일에도 도전하는 정신을 가져보자!

 

 

(P. 286) 도전과 응전의 중요성

카이스트 시절에는 지도교수님이 계속 도전할 문제를 주었기 때문에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연구소에서는 이렇게 도전할 문제를 주는 사람이 없었고 내가 스스로 찾아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다시 말해서 아무리 문제해결력이 뛰어나다고 하더라도 그에 맞는 적절한 '도전'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안에 숨어있는 능력을 깨울 수 없다.

> 많은 질문들을 받고 답해봐야 하는 이유!

 

 

(P. 289) 미지의 문제를 스스로 생각해서 해결한 학생의 학습 방식

저는 고등학교 때부터 따로 사교육을 받지 않았습니다. 누군가에게 가르침을 받는 것보다 내가 나를 가르쳐야 더 빠르게 배울 수 있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내가 나를 가르치는 공부의 가장 큰 장점은 나의 지식수준을 인지할 수 있고,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프로세스를 온전히 소화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는 이를 고등학교 때부터 경험했기 때문에 천천히 깊이 생각한다는 행위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수학을 공부할 때, 해설지를 그냥 버리고 채점용 답안만 남겨놓고 공부했는데 이렇게 해야 내가 나를 납득시킬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떤 때에는 6개월가량 고민을 해서 문제를 푼 적이 있어서 이런 방법이 미련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이 방법이야말로 수학이라는 논리학을 빠르게 습득하는 방법이라고 믿었습니다.

> 나중에 자식이 생기면 읽어주고 싶네~ㅎㅎ.. 학원비 비싸다. 이건 투자할 종잣돈이야! EBS 인강 보면서 스스로 공부햇!

 

 

(P. 290) 스스로를 이해하게 만드는 교육법

19세기 영국의 철학자이자 경제학자 존 스튜어트 밀은 전통적인 학교 교육을 받지 않고, 대신 집에서 아버지의 지도 아래 학문을 배웠다. "내가 받은 교육은 그런 주입식 교육이 아니었다. 아버지는 배움이 단지 기억력 훈련이 되는 것을 절대 허락하지 않았다. 아버지는 배우는 모든 단계를 이해시키려 힘썼을 뿐 아니라 가능하면 가르치기에 앞서 내가 스스로 이해하게 만들려고 노력했다. 나 스스로 해답을 찾기 위해 온 힘을 다하기 전에는 절대로 미리 알려주지 않았다."

> 핵심은 암기가 아니라 이해했는가? 그리고 스스로를 이해하게 만들도록 노력했는가?

 

 

(P. 296) 사고력과 창의성 교육이 유리한 해답이다

유대인 인구는 1,400만 명으로 우리나라 인구의 1/3 정도다. 그런데 우리는 노벨상 수상자가 단 한 명도 없지만 유대인은 2023년까지 214명이 노벨상을 수상했다. 2003년 560만 명의 유대인이 1년간 벌어들인 돈은 1조 6,500억 달러고 대한민국 4,800만 명이 벌어들인 돈은 6,086억 달러다. 유대인이 우리보다 23배를 더 버는 것이다.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 걸까?

 

유대인은 자식에게 지혜와 지식을 주려고 하지만, 우리나라 부모들은 자식에게 좋은 학벌을 주려고 한다. 지혜와 지식을 주기 위해서는 자연스럽게 머리를 발달시키는 사고력과 창의성을 키우는 교육을 하게 된다. 반면 우리는 좋은 학벌을 남겨주려고 하기에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한 근시안적인 주입식 교육을 하게 되는 것이다.

 

 

(P. 328) 10시간을 생각하면 뇌의 20%만 발휘된 것이다.

그런데 그날 저녁에 교수님께서 '10시간을 생각하면 뇌의 20%만 발휘가 된 거다'라고 강의하신게 생각났어요. 그러고 나서 '그럼 80%는 발휘되지 않았으니 조금 더 해보고 그만둬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그걸 다시 해보기로 마음을 먹고 쭉 다시 풀게 됐어요. 20시간이 지나니 조금 실마리가 보여서 희망이 생겼고, 30시간째에는 문제가 조금 재미있어졌어요. 그리고 40시간에서 50시간 정도까지 지날 때는 흥미가 붙어서 뭔가 풀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만약에 문제를 못 풀었더라도 이 문제를 오래 생각했다는 거에 의미를 두고, 내 삶에서 이렇게 생각을 오래 해본 건 처음이니까 기분이 두고두고 좋을 것 같아서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설령 실패하더라도 기분은 좋을 것 같다.

 

 

(P. 415) 당신도 할 수 있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 모두가 내가 체험한 극단적인 몰입을 경험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이런 몰입 체험이 내 인생에서 가장 생산적이고 행복했던 경험이라는 명백한 사실만은 변함이 없다. 학교나 직장에 다닌다면 아무래도 몰입을 방해하는 외부 조건으로 인해 몰입도가 낮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가장 깊이 몰입하는 방향을 의식하면서 살아가면 체계적으로 몰입도를 올릴 수 있고, 몰입도가 올라감에 따라 자신의 지적 능력을 발휘할 수 있으며, 일에 대한 재미도 느낄 수 있다.

 

 

(P. 416) 몰입 8계명

1. 명확한 목표를 세운다.

나의 의식을 한 곳에 정확하게 겨누기 위해서는 시간과 에너지를 쏟을 만한 문제(주제)를 찾아야 한다. 처음에는 어렵고 불가능해 보이는 문제보다 몇 시간 내지 며칠만 생각하면 답이 나올 것 같은 문제에 도전한다. 그 다음, 몰입에 익숙해지면 문제의 난이도를 점차 높여나간다.

 

2. 사전 지식을 공부한다.

아이디어는 밖에서 만들어지지 않는다. 기적 같은 아이디어의 씨앗은 무의식의 바다인 내 장기기억에서 나온다. 몰입은 이 장기기억을 인출하기 위해 집중하는 과정이다. 따라서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가 있다면 그것과 관련된 사전 지식을 공부해두어야 한다.

 

3. 몰입 시간을 확보한다.

처음에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매일 약한 몰입을 한다. 짧은 시간 몰입하여 생각하는 것에 익숙해지면 그때부터는 주말, 방학, 휴가, 연휴 등을 활용해 긴 시간을 확보한 후에 그동안 한 가지 주제만을 생각하는 강한 몰입에 도전한다.

 

4. 몰입은 이완된 상태에서 하는 것이 좋다.

기억의 인출이 잘 되려면 몸의 긴장이 풀어지고 힘이 빠진 상태가 되어야 한다. 어떤 일에 집중하거나 긴장을 풀기 위한 용도로 음악이나 ASMR을 듣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몰입 시작 단계에 도움을 받는 정도로만 활용하고 몰입도가 올라가면 끄는 것이 좋다.

 

5. 잠은 꼭 자야 한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우리 몸에 베타아밀로이드라는 물질이 축적되어서 뇌세포를 파괴할 수도 있다. 밤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다면 다음 날 낮에라도 잠을 보충해야 한다. 잠을 못 자는 상태가 하루 이상 넘어가면 안 된다.

 

6. 선잠을 활용한다.

선잠을 자고 나면 무척 개운한 느낌이 들면서 갑작스레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경우가 많다. 선잠을 자면 기억의 인출 능력이 상승해서 몰입도가 불연속적으로 상승하기 때문이다. 선잠은 앉아서 자야 하며, 보통 20분을 넘기지 않는다.

 

7. 규칙적인 운동은 필수다.

고도로 몰입된 상태에서는 정신적으로 흥분이 되어 잠이 잘 오지 않기도 한다. 따라서 하루 30분 규칙적인 운동을 함으로써 수면 부족으로 인한 문제점을 예방하도록 한다.

 

8. 답이 보이지 않아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미지의 문제를 스스로 도전해서 포기하지 않고 푸는 능력과 문제해결력은 상관관계가 높다. 당장은 문제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더라도 자신의 잠재력을 믿자. 몰입을 중도에 그만두지 않은 채 쉬지 않고 생각을 하는 사람만이 몰입이 주는 지고의 행복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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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알이
24. 09. 04. 01:11

중간에 이모티콘 넘 웃기네욬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독서 후기의 왕!! 멋지십니다 고생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