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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S&P500 지수 이기는 월배당 ETF

4시간 전

워런버핏이 자신이 죽고 난 후 어떻게 투자했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을 했습니다. 

 

전 재산의 90%는 S&P500 지수에 투자하고, 10%는 미국단기국채에 투자하라

 

그 만큼 워런버핏의 S&P500 지수에 대한 신뢰가 높습니다. S&P500 지수는 미국의 대기업 500개를 지수화한 것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코스피 200(한국대표기업 200개)이 있고, 일본에는 니케이225(일본대표기업 225개)처럼,나라별 대표 지수가 있는데, S&P500은 미국의 대표적인 지수입니다(나스닥은 성장주 지수).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팔란티어, 메타 등 우리가 들어본 거의 모든 미국 대기업은 S&P500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S&P500 지수를 이기는 펀드매니저는 10%도 안 된다


미국의 수많은 수재급 펀드매니저들의 목표는 S&P500 지수를 이기는 것인데, 실제로 펀드매니저의 90%는 S&P500보다 못한 성과를 냅니다. 따라서 S&P500 지수 ETF인 SPY(SPLG)나 VOO에만 투자하여도 상위 10%에 속하는 우수한 투자자가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가진 돈은 적고, 이 적은 돈을 더 많이 불리려면, 단순하게 지수에 투자하기 보단 더 좋은 ETF를 찾고, 투자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 합니다. 평온(평온한 배당투자자)의 투자 목표는 5% 배당을 받으면서, S&P500 지수를 이기는 것입니다(다행이 목표대로 가고 있고, 25년 YTD 기준으로도 S&P500을 8% 이상 이기고 있습니다. 평온한 배당투자자의 실제 포트폴리오에 자세히 기록).

 

 

S&P500 지수를 이기는 월배당 QDVO ETF(9% 고배당)


오늘 소개할 QDVO ETF는 앰플리파이사에서 운용하는 성장주 커버드콜인데, 9% 고배당을 주면서도, S&P500에 밀리지 않는 투자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QDVO 정식명칭은 Amplify CWP Growth & Income ETF로, 성장과 배당을 추구하는 ETF입니다. 앰플리파이사는 DIVO란 유명한 월배당 ETF를 운영하는 회사이며, 삼성자산운용과도 활발하게 협력하고 있습니다.

 

 

QDVO와 S&P500 지수 주가 1년 주가 비교


 

아래 차트는 S&P500과 QDVO ETF 1년 주가 비교입니다(25년 10월 8일 종가).  S&P500 지수가 1년간 16.6% 상승하였고, QDVO는 1년간 14.6% 상승하였습니다. S&P500과 QDVO의 주가 움직임을 거의 비슷합니다.

 

주가 상승으로는 QDVO가 2% 열세이지만, 여기에 9% 배당을 포함하면, QDVO가 1년간 S&P500을 5.5% 이상 이긴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QDVO ETF는 배당 포함한 전체 수익률에서 S&P500을 5% 이상 이겼습니다.

 

 

 

 

QDVO와 S&P500 지수 주가 6개월 주가 비교


1년 주가 비교 대신 비교 기간을 6개월로 좁혀도 QDVO는 S&P500 지수에 밀리지 않습니다.  또한 QDVO와 S&P500 지수의 움직임은 거의 유사합니다. 

 

 

 

QDVO는 S&P500 대신 투자할만하다(월배당이 필요한 투자자)


커버드콜의 가장 큰 문제점은 고배당을 주더라도 주가가 지수를 못 따라가는 것인데, QDVO는 이러한 단점을 이겨내면서 S&P500 지수 못지 않는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9% 배당을 받으면서도 주가가 S&P500가 비슷하게 움직이는 그야말로 배당과 성장의 두마리 토끼를 잡는 ETF입니다. 앰플리파이사가 주장한대로 성장과 배당(Growth & Income ETF) 2개를 잡겠다는 목표대로 잘 운용하고 있습니다. 매월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필요한 투자자라면 관심을 가져볼 월배당 ETF입니다.

 

 

QDVO 투자의 단점


지금까지 QDVO ETF가 9% 고배당과 우상향하는 주가의 장점을 소개했지만, 우리는 QDVO의 단점도 충분히 알아보고 투자해야 합니다. QDVO ETF 단점은 

 

  1. 수수료가 0.55%로 SPY나 VOO보다는 높다

     

  2. ROC가 98-99%로 매우 높다. QDVO는 전략적 커버드콜을 운용합니다. 즉 주가가 상승시에는 커버드콜을 적게 사용하고, 주가가 하락시에 커버드콜을 20% 이하로 쓰다 보니, 콜옵션 프리미엄이 적고, 대신 이것을 자기 자산에서 주고 있습니다. 일종의 제살깍기입니다. 주가가 꾸준히 우상향할 때는 문제가 없지만, 주가가 장기 하락할 경우에는 배당금 축소와 순자산 감소라는 이중고를 겪을 수 있습니다.

     

  3. 출시된 지가 2년 이하로 충분한 시장검증이 부족하다. 그러나 QDVO는 DIVO를 운영하는 전략과 비슷하게 운영되고 있고, DIVO ETF는 5년 이상 좋은 성과를 내고 있어, 이 부분의 걱정은 어느 정도 덜 해도 될 것 같습니다.

 

 

QDVO는 9% 월배당과 높은 주가 상승률로 S&P500 지수를 이기고 있다


매월 현금흐름이 필요한 투자자에게 QDVO는 괜찮은 ETF라고 할 수 있습니다(SCHD 슈드보다 매우 우수한 ETF). 

 

일드맥스와 같은 일부 초고배당 ETF는 배당은 많이 주지만 주가가 급락하여, 배당과 주가를 합치면 오히려 (-)가 커서 실질적은 투자 성과는 좋지 않습니다. 반면에 QDVO는 주가도 우상향하며서 9%대 배당을 주기 때문에, 일드맥스보다 훨씬 더 낫고, SCHD 보다 훨씬 좋습니다. SPY나 VOO 지수보다도 현재까지는 더 좋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왜 우리가 미국주식에 투자할 수 밖에 없는가?(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https://blog.naver.com/develop-your-life/224023954129

 

 

월배당 10만원에서 355만원까지의 경험을 수록한 평온의 배당투자 책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38546937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4764436

 

 


댓글


탑슈크란
25. 10. 09. 20:06

성장과 배당 두마리 토끼를 잡는 ETF 흥미롭네요. ETF의 세계는 정말 다양한 것 같습니다. 좋은 ETF 소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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